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 에어컨 하나 사려다가 어이없는일이 발생했네요
지난 19일쯤 안녕마트에 벽걸이 에어컨 하나 사러가서
24일 장착해주기로 하고 에어컨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집에 투인원 에어컨이 하나더 필요해서 22일에
다시 방문했죠
그런데 에어컨이 없답니다 그래서 못달아 준데요
착오가 생겼다고......
근데 착오가 생기고 못달아부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제가 다시
방문해서야알려주는겁니다
그래도 당장 에어컨이 필요한건 나이고 불편한건 나이기에
최대한 빨리 달아불수 있는걸로 다시 알아봐 달라해서
더 비싼 제품으로 27일에 달아주기로 하고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24일에 재방문해서 투인원 에어컨도 샀어요
그리고 27일 오전에 기사님 전화가 오셨어요
오후 5시쯤 달아주신다고
그러나 오후에 연락와서 도서지역이라 못달아준답니다
아니 차타고 25분이면 오는곳인데 도서지역이라 못오신다니요
오전에 전화하셨을때도 분명히 주소 다 확인하고 연락 주셨을거고
에어컨 살때도 이 사항에 대해서는 미리 말했었는데요
성수기라 안된다고 합니다 동네 다른집들은 다 잘만와서 달아주는데요
그래요 바쁜 성수기에 한대라도 더 달고 싶은 마음이해합니다
그러면 애초에 안된다고 했어야지요
10일 가까이 에어컨만 기다리던 저는 머가됩니까?
설치 기사님이 안된다해서 어쩔수없다고 그말만합니다
알았다하고 그날 바로 중고 에어컨 일이봐서 다음날 설치했어요
근데 도저히 그냥은 못넘어가겠어요
그더운날을 에어컨만 기다리며 버텨왔던게 짜증이나요
금요일에 설치못한다고 하시고 월요일까지 카드 취소나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소비자 고발센터에 전화했어요
이런 상황을 당했다 했더니 어이없어 하시고는 접수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오후에 연락이 와서 한단말이 설치기사님하고
싸워서 달아주기로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뇨 필요 없어요 중고로 달았어요 했더니
그럼 투인원은 내일 딜아주러 연락 갈겁니다 하는겁니다
(참고로 투인원은 시내쪽에다가 설치하는거였어요)
아뇨 투인원도 취소해주세요 했죠
그랬더니 네 알겠습니다 하더니 저보고 카드 취소하게 매장을
다시 방문해 달래요 카드는 자기들 맘대로 취소 못한다고....
이말을 듣는데 순간 머리가 띵하게 머가 오더라고요
저는 일하느라 섬에서 먹고자고 시내에 있는 와이프는 운전을 못하고
와이프가 취소하러 가려면 왕복 택시를 타야하는데?
아 분명 내 잘못은 아닌데 난 구입취소 하면 나만 손해보고
안녕 마트는 손해보는게 없구나 이사람들은 내가 고생한 시간과
나의 기분인 상관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카드 취소하러 못가겠다 했더니 그럼 문자 보낼테니 승인만
하라힙니다 ㅋㅋㅋㅋ 역시 내 기분따위는 상관하지 않아요
그렇게 못하겠다하고 전화 끊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사에서 연락이 오네요
소비자고발센터네서 연락와서 상황파악했고 직원과 지점에
패널티준다고
그래서 그 지점과 직원에게 어떤 패널티가 적용되는지
제가 어떻게 아냐니깐 그건 알수있는 방법이 없데요ㅋㅋ
그럼 패널티 준다하고 그냥 넘어가도 전 모르는거네요?
하니깐 그렇긴 하지만 무조건 준다고 믿으라십니다
그래요 믿어 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저는 카드 취소 하러 가기도 싫고 문자 취소 하기도 싫습니다
방문해서 취소 해가세요 했더니 지점장에게 연락하라한답니다
그리고 지점장 전화와서
또 문자 취소 이야기 합니다
아뇨 내 잘못이 아닌데 당신들은 나한테 방문하라면서
왜 당신들이 방문할 생각은 인하십니까 했더니
카드 체크기가없답니다 휴대용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정말 웃음이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카드 체크기가 없다고 방문 취소를 못한다니요
방문해서 문자로 취소하면 되지않냐고
그렇게 원하시던 문자로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랬더니 그제서야 그런답니다 ㅋ
이게 에어컨 하나 사려다가 벌어지고 있는일입니다
제가 진상짓을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더위에 지 정신이 가출해서 제 잘못을 모르고 억울하다고
욕먹을짓을 하는건지 판단이 안되네요
제가 진정 욕먹을짓을 하고 있다면 욕을 해주세요
써 놓고 읽어보니 오타도 많고 난독도 심하게 오고 그러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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