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도 좋아하고 먹을 것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
폰카메라에 음식사진이 80% 이상이네요...
그동안 먹어왔던 것들 중에 그나마 잘 나온 거 정리해서 올려봐요 뿅
전에 알바하던 가게에서 사장님이랑 스코치에그 얘기를 하다가
사장님께서 만들어주셨어여! 넘나 맛있었던 것 'ㅡ'
이 두 개는 대학 발표도 안 났던 백만 년 전 친구들과 여행 갔다가 기차역 바로 앞에 있는
국수집에서 먹은 갈비국수입니다. 의외로 갈비가 되게 맛있어서 그 이후에도 몇 번 찾아갔었던
여긴.... 어디일까... 2011년 사진이라 기억도 안 납니다
차슈덮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면에 있는 곳인데 저녁 5시에 오픈한대서 4시 40분에 가니 이미 대기열이...
11번째로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안 비싼 가격에 한 번 놀라고
존맛에 또 한 번 놀라고...
왜 사진이 돌아가 있을까...
피나 콜라다를 시켰더니 어항이 나옴ㅋㅋㅋㅋㅋㅋ
마찬가지로 서면에 있던 밥집
메뉴가 따로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정식 2인분? 시키면 이렇게 줄 걸요
좋은 건 저 위에 있는 모든 메뉴가 리필 가능 'ㅡ' 왼쪽 뚝배기에 두루치기 있는데
그것도 리필돼양!
누나가 데리고 가준 포차에서 먹었던 기가 막힌...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음 만두두부두루치기찌개?
하여튼 얼큰한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긴 전국체인점 짬뽕집
짬뽕엔 일단 건더기가 대박 많아서 좋고
탕수육은 담백해서 좋아요
알바하던 가게에서 초밥이 주메뉴 중 하나였는데,
가끔 회가 애매하게 남으면 이렇게 초밥 만들어서 저희들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감 - 동
문제는 전 회를 싫어해서(...)
집 밑에 있는 단골집 'ㅡ'
통돼지볶음인데 참으로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도 고기인데 안에 왕창 들어가는 양파가 진짜 주인공인 느낌
얼마 전에 큰아버지들과 갔던 한정식? 집이었나
저 나뭇잎은 약밥입니다 싫어해서 한입도 안 먹었지만...
정말 건강한 맛이더군요맛있다고 말하진 않겠다!
하트 키위 'ㅡ'
배고파서 멍때리고 있으니 누나가 만들어준 오뎅탕
우동사리도 들어가 캬 -
사진들이 왤케 다 누웠지(...)
자주 가던 이자카야입니다 꽤 큰 체인점이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듯
이건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 게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거라...
와 근데 정ㅇㅈ엉ㅁ말정말 쫄깃하더라구여ㅠㅠㅠ
작년에 살던 곳 근처에 있던 동네 멘치까스 가게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였는데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남편분이 실제 일본인이시더라구요!
정말정말 맛있었음 'ㅡ' 'ㅡ'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의 정석이었습니다
히잌 상표 노출
어릴 때부터 자주 갔던 복국집
최근엔 다른 곳을 더 자주 가지만 옛날 맛이 생각나 친구 생일 때 같이 갔슴다
제일 맛있는 밥은 얻어먹는 밥이죠!!(??)
친구한테 얻어먹는 주제에 미니 차슈덮밥까지 추가시킨.... 양심리스...
얘들아 왜 자꾸 눕니... 피곤하니....?
알바하던 가게에서 교대하고 나면 가끔 먹고 갈 때가 있었어여 ㅎㅎ
위엔 같이 알바하던 친구가 시킨 해물볶음면, 제껀 가츠동!
이 두 갠 음식 종류를 까먹었음;; 닭갈비에 사리 추가? 해서 먹었던 걸로 추정
밑에는 추가 메뉴인 치즈였는데여
와 정말
역대급 치즈였어요 정말 정말 맛있었음...
너무 맛있어서 치즈 하나 더 추가해서 혼자 다 먹음
히잌 상표 노출 2
월남쌈 샤브샤브는 진리입니다
저녁 먹고 집 가는 길에 갑자기 필이 꽂혀 들어간 뽈찜집...
제가 원래 알던 뽈찜과 매우 달라 당황했슴다
맛이 뽈찜이라기 보단 생선당면찜(?)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불호
설날 다음날 밥 먹으려고 나갔는데 문 연 곳이 없어서 ㅋㅋㅋㅋ 걷다 보니 바닷가 앞까지 갔더라구여
그래서 친구랑 옛날에 갔던 돈까스집 솔플
사장님 죄송한데 여기 돈까스가 더 맛있는 거 같아여 쥬륵
집 밑에 있는 옛날통닭집
요즘은 브랜드 치킨보단 옛날통닭이 더 맛있더라구여
느끼하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고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가게에서 시켜먹으면 저렇게 다 능지처참해서 주셔서 먹기 편했음 'ㅡ'
히잌 상표 노출 3
음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실망했던 곳입니다 ㅠㅠ
수육을 시켰는데 뭔가 훈제고기의 느낌이 강하더라구여
밥도둑!
시장에서 시킨... 5000원짜리 오뎅탕의 상태가...?
4명이서 먹었는데도 정말 많더라구여
친구가 데려가준 대박 맛있는 고기집!
테이블이 4개 밖에 없는 작은 집이지만 가격대비 정말 좋더라구여
특히 저 계란찜이 무한리필!
다른 집 가면 2000원씩 받길래 계란찜 값만 10000원씩 내고 그랬던 저로선 굉장히 반가웠어여
큰아버지 병문안 갔다가 점심으로 먹었던 두루치기
병원 주변이 정말 휑 - 해서;; 찾다찾다 겨우 들어갔던 곳인데
양이 진짜 정말로 많았어여 ㅋㅋㅋ
중 자를 세 명이서 시켰는데 남길 정도... 맛도 맛있었어요!
다만 먹으려면 한 시간을 가야 한다는 게...
바로 그저께 학교 갔다 점심으로 먹은... 차슈덮밥?
친구는 다른 거 먹었는데 둘 다 짜더라구요... 짜서 밥 엄청 더 퍼서 왕창 먹음
밥이나 반찬이 셀프 리필이라는 건 좋더라구요
참 주문도 기계로 자동화돼 있는 것도 신박했음
학교 앞에 새로 순대국집이 생겼길래
순대국밥과 순대를 시켰습니다
기대 안 하고 갔는데 넘나 맛있는 것...
순대가 일반 당면순대 찹쌀순대 고기순대 골고루 나와서 좋았어요
물론 갯수는 비싼 순대일수록 적었지만(...)
이건 어제 먹은 것
라멘을 좋아해서 일 주일에 최소 한 번은 먹네요
친구가 시킨 돈까스도 맛있었슴다
핸드드립 커피집이 있다길래 갔더니...
저런 카트를 저희 자리 앞에 끌고 와서 바로 앞에서 저렇게 담아주시더라구요!
뭔가 VIP 된 것 같아서 되게 신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돈까스를 안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먹을 곳을 찾아돌아다니다 들어갔는데 맛있더라구여!
게다가 새우튀김 하나가 서비스로 같이 나와요
전 새우를 싫어해서 친구에게 줘버렸지만...
서비스도 굉장히 좋았어요
제가 돈까스를 소스 없이 먹어서(죄송 안 먹는 게 많음 ㅠㅠ) 그걸 빼고 달라고 했는데
까먹으시고 그냥 주시길래... 말씀드리니 정말 죄송하다며 사이다를 서비스로! 꺄르륵
가격도 정말 착해서 앞으로 학교 가서 점심 먹을 때 자주 갈 예정이에요
거의 한 6년 전 사진이지 싶습니다
갈 때마다 후회하는 수제버거집
맛은 좋은데 가격이 너무 창렬...
그래놓고 그 이후로도 10번은 넘게 갔네요 진짜 왜 갔지 ㅋㅋㅋㅋㅋ
초콜렛은..... 사랑입니다......
이것도 위의 이자카야와 같은 곳, 다른 날에 찍은 겁니다
제가 찍은 것중 젤 맛있게 나왔네여 ㅠㅠ 또 가고 싶당
알바하던 가게에서 먹은 유부초밥! 색감이 이뻐서 찍었어요
음 이건...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다 냄새가 너무 좋아서 사서 먹었는데
넘나 맛있는 것... 메가마트였는지 홈플러스였는지 애매하네요
여기 갔다가 이런 걸 파는 게 보이시면 당장 사드세요!
두 명이서 이거 샀다가 다 처먹고 또 사서 집에 가서 또 먹었어요 ㅋㅋㅋㅋ
딸기도... 사랑입니다...
인절미 빙수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음
결론은 딸기는... 세상이에요
마지막은 군대에서 만들어 먹었던 양푼이 닭찌찌살 샐러드 'ㅡ'
너무 많아서 네 명이서 먹었네요 어우
하 겁나 많다... 사실 추리고 추린 거라 한 1/10 정도 밖에 안 되네요
다음에 또 이정도 모이면 또 올려야겠어여 ㅋㅋㅋ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