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휴가철이래님(과 와이프님)께 나눔 받은 정장이 오늘 도착했어요 ^^
오유 가입한지 3년째인데 처음 나눔 받았어요
최근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착잡한일만 많고 즐겁고 뿌듯한 일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 완전 힐링 받았네요
나눔 정말 감사합니다.
상자가 뙇!!!!!
옷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넣어주셨어요
혼자 사는 자취남에게 흔히 볼 수 없는 달달한 간식과~
<우리는 세월호의 모든 진실을 알고싶습니다>, <Remember 304> 스티커 까지 주셨어요
힐링에 힐링을 섞은 힐링 받았습니다.
자킷은 정말 딱 맞고요!
바지는 약간 큰 느낌이긴 한데 입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빠닷빠닷한 다림질을 위해 수선집에 맡겨서 아직 착샷은 없네요~
색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ㅎㅎ
보내주신 뱃지
보내주신 추모리본 가방고리(?)는 제가 가장 많이 쓰는 가방에 달았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가방들에 모두 장착 완료!
제가 전주에 사는데 제가 알기로는 서울 광화문을 빼고는 전국에 아직 유일하게 남아있는 세월호 농성장이 전주에 있어요!!
항상 근처에 가면 샛노란 추모리본의 향연과 스크린에 틀어지고있는 <김어준의 파파이스> 세월호 관련 방송분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전주 살면서 가장 뿌듯한 부분이에요)
농성장에서 추모리본을 무료 나눔받을 수 있는데 그 쪽 근처 지나다니면서 가져왔던 리본 가방고리와 함께 나눔받은 것까지 3개가 되었습니다.
나눔 받은 정장 잘 입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