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공기업 직원이에요,.
그런데 소위 말하는 좋은대학 나오거나 4년재 나오거나 한건 아니고..
전문대를 나왔어요
(물론 전문대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보통 공기업 다니면 공부 잘했겠구나 해서..)
동생은 대학생이고 토익공부중이었을떄 일이에요
공기업 들어 가려면 토익점수가 필요하니 남친에게 동생 토익좀 봐달라고
(강의는 아니고 질문 받아주고 코치해 달라고)
부탁했고요.
처음에는 시간 내서 봐즌 남친이 고마웠어요..
어느날 주말 동생이 꽃단장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너 남친 생겼어?" 하니까
"아냐 오빠 만나러가" 했는데
그걸 제가 몰랐거든요.
찜찜하고 좀 화도 났지만 잘해주려나 보다 하면서 참았어요
이게 몇번 반복되니 너무 속상하고 그것 때문에 많이 고민했어요
그래도 잘해줄려고 그러는 거겠지.. 했는데
둘이서 스킨쉽이 좀 연인 같을 정도에요
막 잘했다고 머리 쓰다듬어 주는건 이해 가는데 막 볼 꼬집고
어느날은 들어갔더니 이마에 뽀뽀하는거 같길래 뭐하냐니까 머리냄새 맡고
샴푸 뭐쓰는지 맞춰보기 했다고 했어요.
그때도 너무 화가 났는데 그냥 넘겼죠..
결정적인건 점점 둘이 만나는 회수가 늘어나요
한번은 저희 셋이 만났는데 저희 둘이 남친이랑 마주치니까
동생이 쪼르르 달려가더니 폭 안기는데 남친도 꼭 안아주더니
안아준다음 살짝 떨어저서 머리 쓰다듬어 주며 눈빛 교환 하는데
진짜 연인인줄 ㅋㅋㅋ
그날 영화를 봤는데 그 처음 만나는떄가 너무 인상이 강해서인지
그리고 평소 조금씩 쌓여서인지 왠지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집에 가서 동생에게 슬며시 말했더니
오빠가 잘해주고 언니랑 결혼 전재로 만나니까 점수 따려고 했다고하는데..
진짜 둘이 보면 연인사이 같아요.
일단 토익은 동생이 좋은 점수 얻고 끝났는데
동생이 우리 보답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저도 당연히 보답해야지 해서 동해안 쪽으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는데
진짜 제가 세미나 다녀오는 날 잡는거에요 ㅋㅋ
몇주전부터 이야기해서 (거의 2달) 뻔히 알탠대
제가 조금 뭐라 하니까 깜빡 했다고 하는데
결정적으로 그 여행이 1박 2일이거든요
텔에서 잔건 아니고 원래는 저랑 가서 텔가서 저랑 동생 같이자고 남친 혼자자고 해서
텔 2개 잡으려 했는데 ....
동생 말로는 그거 취소하고 텔은 안가고 차에서 잔다음
사우나 가서 씻고 둘이 다시 만나서 그날 하루종일 놀았다고 하는거에요
그런데 말이 안되잖아요
요즘 날도 추운데 누가 차안에서 자요;;
아니 추운날이 아니어도 잔다는 것도 좀 이상하고...
그게 너무 화가나서 저도 순간 해선 안될말로
둘이서 뭐 연인처럼 어디 여행가서 꽁냥꽁냥하고 뒹군거 아니냐니까
자기는 기분이 나쁘다네요
다 언니를 위해 점수를 따는건데 왜 의심하냐고
그래서 왜 내 세마나 날로 했느냐 하니
깜빡했다 해서
거의 두달전부터 말한걸 어찌 까먹냐 그리고 그랬더라도 바꿔야 하니 않겠냐니까
갑자기 동생이
아니 예약 한것도 있고 해서 바꿀수가 없지 하니
제가 뭐 모텔 예약했냐? 하니까
아니 동해안쪽에 횟집 예약했다고 막 하는데
이것도 말이 안되잖아요...
횟집이 몇개인데...
그래서 막 횟집이 거기서 거기 아니냐니까...
뭐 어디쪽애 대게 유명한 골목이 있는데 거기가 엄청 유명한데라 예약이 힘들다고 해요
거기가 어디냐니까 전화번호는 줘서
일단 물어보니 예약한게 맞기는 한데 제가 언제쯤 예약했냐니까
저희는 예약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면서 정확히는 모르겠다고 .. 하는거에요..
일단 예약 내역이 있으니까 찜찜하기도 한데 동생 말 믿으려고 하는데
또 동생이 갑자기
오늘 오빠가 나 취업공부 열심히 하라고 밥사준다고 했다고 나갔다 온대요
근데 그때가 저랑 딱 데이트 하고 헤어진 때거든요
그래서 저도 나간다니ㅏㄲ
간단히 밥만 먹고 헤어질 건데 걱정말라고 하도 하는거에요
그렇다고 여기서 억지로 따라가기도 힘들어 진짜 마음 겨우겨우 수습하며 보내줬더니
새벽2시 인가에 기어들어오는거에요ㅕ
그래서 왜 이제 들어오냐 저녁 먹고 헤어진거면 아무리 못해도 11시에는 들어 와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밥먹다 보니 이야기가 길어져서 맥주한잔 했다고 하는데
동생 머리에 새로 보이는 삔이 있어서
누가 사준거냐니 오빠가 (제남친) 이 사준거래요..
또 이거에 화나서
아니 둘이 완전 연인사이네 너 ㅇㅇ오빠 뺏으려는거냐니까
오히려 황당하다는듯
말이 되냐며 그럴거면 몰래 만났지 밝히며 만나거나 삔을 일부러 보여줄이유가 없대요..
그러니까 저도 좀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그리고 그날 동생이 잘떄 폰을 잠깐 봤는데
야놀자 어플이 깔려있는거에요
지금까지 남친 사귀어 본적도 없는애가
그래서 이거 왜 있냐니까
갑자기 좀 당황하더니
나도 이제 성인이고 여즘 하도 광고가 많아서 깔았다면서
혹시나 친구랑 여행가서 일생기는거 대비해서 깔았다고 해요
저랑 오빠는 야놀자 이런거 안쓰고 오빠가 자취하니까 혹시 밤에 자더라도 꼭 오빠 자취방에 가거든요...
오빠가 텔을 엄청 싫어해요..
아무리 깔끔해도 누가 쓴지 모르는 침구류 싫다면서
그렇다고 엄청 깔끔한 타입은 아닌데 모텔쪽에 머무는건 진짜 싫어해서
한번은 저희사는곳이 대구인데 서울쪽까지 갔다가 밤 10시에 제가 텔가서 자자니까
자기는 텔가서는 찜찜해서 못잔다고 하며 밤에 분위기 낼겸 천천히 내려가자고 해서 고속도로 타고 4시간 좀 넘게 해서
대구까지 내려온적이 있거든여
둘다 집이 대구라 그렇게 서울에서 내려온 날도 저희집에 안가고
오빠집에가서 바로 잤어요 따로 뭐 하지는 않고...
그래서 야놀자 깔린것만 보고 내용이나 이용내역은 확인 못했어요
제가 야놀자쪽을 쓴적이 없으니까..
아니 못했다기 보단 그거보고 오만 잡생각이 들어서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못했거든요
동생에게 아니 말이되냐면서 어플 까는데 얼마나 걸리냐
일생기면 그때 깔수도 있는거고
인터넷 검색만 하면 모텔촌이 몇개인데 가서 자면 되는거 아니냐..그리고 치눅랑 여행가면 보통 텔은 예약하고 가는거 아니냐 하니까 좀 당황한듯 하더니 갑자기 언니 너무 날 못믿는다며 오히려 섭섭하다고 하는데..
이것떄문에 서로 크게 싸운다음 벌써 아주째 말이 없는데
어제는 또 동생이 나가서 남친이랑 논거 같아요
근거는 없는데 그떄 딱 맞춰서 둘다 폰이 꺼저있었어요.
그래서 동생 들어오고 나서 어디갔다 왔냐니까
오빠랑 밥먹고 친구 만났는데 폰 꺼진걸 몰랐데요..
누구 만났냐니까 누구라고 해서 저도 참 .. 의심병일지도 몰라
그 친구에게 전화해 물어보니 만난거 맞다고 해요..
그런다음 오빠에게 전화하니 또 전화가 되요
그래서 뭐했냐니까 잠잤다면서 자기 가끔 맥주 좋아해서 정신없는거 알지 않냐고 하는데...
근데 이건 맞느넥 오빠가 맥주를 많이 좋아해서 가끔 토요일은 금요일 저녁에 잔다음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잠깐 지내다가 오후 좀 늦게 맥주 마시고 하루종일 자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날떄가 있어요
그런데 그떄는 저한테 항상 연락을 줘요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면서
두달에 한번 정도 (금요일날 밤에서 부터 토요일 하루종일 그다음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연락)
이떄는 둘이 이야기해서 급하넉 아니면 거의 연락 안하고
제가 조심해서 술마시고 운전은 절대 하지 말라고 톡 보내는거만 가끔 답하고 남친에게 프리한 시간을 주거든요...
근데 마침 ㅋㅋ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마침 딱 동새이 나간 시간에 자기도 깜빡하고 연락을 못했고 ㅋㅋㅋ 폰을 못봤다고 하는거에요
그러더니 미안하다면서 앞으로 폰을 잘보겠데요.. 마침 그날따라 영화 한편 보며 맥주 마시다 보니까 오버한거 같다고하는데...
이상하잖아요
동생이 나간건 토요일 오후인데 남친이 연락 안한건 딱 맞게 연락 안된게
토요일 오후부터 새벽(그러니까 정확히는 일요일 새벽) 까지라...
토요일 오후 전까진 카톡해도 답장 시간은 좀 걸릴떄도 이지만
답장주고 바로바로 주기도 하고 했는데
둘이 연락 안되는 시간이 겹치기도 하고 했는데
전 연락 안될떄 (그러니까 동생은 저랑 같이 있을떄) 음 오빠가 바쁜가..
또 알콜데이인가(위에 말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프리한 시간 주는 기간) 해서
곧 연락 오겠지 했거든요...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되니까
저도 너무 의심만 드는데 직접적인 물증이 없는거에요..
하.. 술한잔 마시고 글쓰다가 잠든다음 또 일어나 술마시고 글써서
저도 이해못하는 글이 될수도 있는데
너무 의심스럽지 않나요?
근데 또 ㅋㅋ 아니 아무리 막자잉어도 동생이 언니 남친 에게 접근하는것도 말이 안되잔하요
또 이런말은 이상하넫 남친이 잘생기거나 한 타입은 아니고 막 착하고 어른들꼐 잘해서 그점이 맘에들어 제가 대쉬했고
사귀려고 해보니 직장도 공기업이라 튼튼해서 너무 호감이가 결혼을 전재로 만난건데...
그래서 딱 보고 하눈넹 반하긴 힘든 타입이라 저도 아 설마 그럴리가 있겠어 하는데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해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소주한잔 마시고 잔다음 이어서 글쓰는거에요.,.,
그러니까 이글은 오늘 오후 2시까지 쓰다 머리가 너무 꺠질듯 아파 소주 2병인가 마시고 잔다음에 다시 일어나 다시 쓴글이라
앞뒤가 안맞을수 있어요.
글이 길어젔는데 제가 너무 의심이 많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