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과 외박에 대한 하소연글을 보면 댓글에는 그대로 다 연애하고 결혼한다. 부모의 사랑이 그리울때가 있다 감사해라~~
아니면 나도or지인이 2x,3x살인데 통금은 8~11시 이렇다 친구로써 같이 놀기도 불편하다. 아니면 익숙해져서 괜찮다.
다른 댓글은 독립이나 투쟁하여; 얻으라 하더군요.
전 일단 남친이가 있고 관계도 가진 사이입니다.23살이구요.
어머니는 제가 관계를 가진걸 아세요. 아시고는 저를 잡고 한나절을 설교하고...싸우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전 딱히 혼전순결같은거 지키고 싶지 않은데 어머니는 순결을 지켜야 결혼할때 편하다. 너 남자친구는 신경안써도 부모님이 신경쓴다. 그와 별개로 난 니가 자고 다니는게 싫다 나한텐 상처다 하시네요. 그렇지만 전 딱히 순결을 지킬 마음이 없습니다. 이미 그런건 없지만요.ㅋㅋ
그 후 제 통금은 12시에 10시가 됐어요.ㅋㅋ
처음에는 정말 싫어서 10시에 안들어가고 11시에 들어갔더니 아빠는 저를 발로 차면서 집을 나가라하고, 방에 들어가서 우셨어요.자기가 저를 잘못 키운거냐구요. 왜 산건지 모르겟다며 우셧어요.
어머니는 너 때문에 아빠 울지않냐며 저를 죽어도 모자랄 년으로 몰고가고, 친오빠는 한심하게 쳐다보더라구요.
그 다음날에 전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무단 외박을 했어요.
아침에 들어가니 어머니가 회사를 안가고 기다리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저에게 말을 잘 듣던 네가 남친 잘못만나 이상해졌다면서 남친 번호를 물어보고 싫다는 저랑 몸싸움까지 하면서 남친한테 전화해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남자친구라면 여자를 지켜줘야하는거 아니냐 너 내 딸이랑 결혼할거냐...며 몰아치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창피하고 짜증났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부모님은 저를 아는척도 안했어요.
저도 그렇고 어렸을때부터 화나시면 무시했거든요.
이렇게 지내는건 아니다 싶어 겨우 화해하고 외박금지 통금 11시로 됐습니다.
큰 사건들만 적은거지 자잘한것도 많네요...온 친척들한테도
니가 어쩜 그럴수 있냐 효도해라 듣고 하하
일본으로 혼자 여행은 보내주면서 한국에서는 11시입니다.ㅋ
클럽도 여행도 다 11시에요 솔직히 너무 숨막히고, 주말에 부모님이랑 안지내면 눈치주는것도 그런것에 죄책감을 가지는 나도 싫어요.
이런 싸움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땐 엄마 앞에서 자해까지 했었어요...엄마는 A가 아니면 무조건 들으려고도 안하니까요...
제가 미친걸까요 부모님이 정상인걸까요 정말 제가 더러운 창녀인걸까요...
막아주는 엄마한테 감사해야할까요...반항하고 싶지만 엄마가 자꾸 죽을거라하니 이젠 못하겠어요.
아빠란 사람은 엄마 몰래 노래방가고 어쩔수없는 일이라며 오히려 더 소리치구요. 술김에 칼 들고 시도하려한적도 있어요. 근데 아빠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여
엄마가 오빠를 임신했을때도 자기 화나게 했다면서 딴 여자랑 자고 들어온 사람이거든요. 애를 가진 상태로 암투병중인 지 시부모를 모시는 여자를 집에 두고요.
진짜 죽어버리고 싶네요. 한편으로는 내가 괴로워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나같은게 뭐가 힘들다 찡찡 거리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언제쯤 엄마가 자살한다는 말을 안들을 수 있을까요.
대화는 가능할까요?
통금은 늘어날까요? 언제쯤되면 부모님을 무서워하지않을까요?나 같은 거는 언제 제대로 된 사람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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