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선임이라면 개떡같이 설명해줘도
찰떡같이 알아듣기를 바라지 않는다.
다만 신입의 백지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본인의 입장에서 알려줘 놓고(개떡같이)
본인 스스로는 충분한 설명을 한것이라 착각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개떡같은 설명이 아니라
충분한 설명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단순히 가위를 찾는다고 가정했을때
본인은 어딨는지 알기때문에 멀리서도 너무 잘 보인다
그래서 고개로 까딱이며 저어기 가위 좀 가져와 라고 말하면서
본인은 정확하게 가위를 가르켰다고 착각하는것이다.
왜? 내눈엔 내가 필요한 가위만 보이니까!
그리고 가끔은 아주아주 개떡같이 설명하시면서
아 이건 그냥 흐름이 이렇다는거고 자세한 건
(나중에 또 다시 말해줄거야.)
하지만 다음에 신입은 보통
이거 저번에 말해주지 않았냐?ㅡㅡ
한번얘기할 때 잘들어ㅡㅡ
와 같은 말을 듣게 된다.
웃픈 심정을 올려봄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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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12/18 15:18:30 58.122.***.50 진솔하게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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