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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회식인 관계로 집사람 불러서 데릴러 오라구 햇는데요.
집사람이 운전중 차선변경 시 접속사고(?)가 났어요. 변경하려다 크락션 울려서 급히 다시 복귀했는데..
제가 분명히 보조석에 앉아있어서 차가 닿았거나 긁기는 느낌은 못 받았구요.. 이건 확실함..
뒷차가 앞으로 추월해서 차세우라고 크락션 울리고 해서 세우긴 했는데.
내려보니 보조석에 임신부가 있더라구요. 7개월이요.
첨엔 정말 죄송하다고 한 20번은 한것같아요. 저도 좋게 좋게 끝내려구요. 일이 커질줄은 몰랐네요.
근데 병원을 가야겠다고 하길래 동행했습니다.
무조건 보험을 불러야겠다고 하길래 부르라고 하고 그때부터는 막 나갔습니다.
제차는 부딪힌 흔적 없구요. 보험회사 분도 인정하셨구.. 상대방 보험회사분도 인정하셨습니다. 조용히 다가와 말하셨어요.. ㅡㅡ
경찰관분들 오셔서 쌍방 비과실 인정하고 알아서 하라구하고 가셨구, 서로 병원가서 진단 받기로 했습니다.
근데 너무 억울한게.. 이런일은 운전하면서 자주 겪는 일 아닌가요??
상대방은 임신부에 남편해서.. 둘이고.. 저희는 저.. 아기.. 와이프까지 세명인데.. 설사 임신부를 두명이라고 쳐도.. 서로 할증붙고 피보는건 마찬가지인것같은데..
저희두 애기 기침해서 회식 중 나와서 소아과 가는 중이엇는데.. 가지도 못하고..
상대방한테 전화해서 저보다 나이도 어린것 같아서 보험 할증도 더 붙을꺼같고.. 저희는 세명이고.. 한데.. 굳이 이럴필요 있겠냐고 했더니.. 끝까지 가보자네요..
이게 어떻게 해야되죠?? 제가 6년 무사고라.. 더군다나 이런 경험이 없어서.. 그냥 병원치료받고 서로 피보는게 최선인지..
혹시나 임신부 핑계로 다른쪽으로 뭘 어떻게 해보려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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