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영령의 뜻
그 시대에 이루기 힘든 비범한 위업을 이룬 인간 영웅이 죽은 뒤에도 전설로 남아 사람들의 신앙이 모여서 되는 존재.
그러므로 영령들은 실존인물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1. 신령은 안된다.
신의 아들 헤라클레스가 있으니 신령은 되는거 아니냐? 했는데
신령은 안됩니다.
신령은 신령의 좌가 따로 존재함.
영령 본체 소환은 억지력 아라야를 통한 수호자 소환 정도 밖에 없고, 성배전쟁도 사실은 분신일 뿐.
그런데 신령 소환은 불가. 사실 헤라클레스, 길가메시 소환한 건 거의 기적. 신령 직전의 영령들이니까..
2. 그래서 오딘, 토르 이런 존재는 영령으로 소환이 불가...
제우스 정도도 신령의 격이라고 했으니까.
물론 나스 내키는대로이긴 하지만, 대게는 '사람의 신앙이 뭉쳐 만들어진 것'이 영령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신'으로 인식하면 신령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간'으로 인식하면 영령.
3. 영령은 두 개로 나뉜다.
신대의 영령과 인대의 영령 (최근에는 신화대계 미솔로지, 사실치계 히스토리아로 명명)
전설이나 환상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트로이 전쟁 이전의 그리스 신화 영웅들을 신대의 영령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대의 영령은 실존하는 사실들에서 사람들의 신앙을 통해 영웅이 만들어진 것.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지크프리트, 제로의 버서커, 스테이 나이트의 쿠훌린, 헤라클레스 등등이 신대의 영령.
잔다르크, 알렉산드로스 등이 인대의 영령.
4. 보구든 영령의 힘의 크기든
영령은 사람들의 생각이 뭉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대게 사람들이 인식하는 그 영웅의 일화나 무기가 보구화된다.
일례로는 로 아이아스 같은 무기나...엑스칼리버 같은 거.
일화나 무술이 보구가 되는 경우도 있다.
4차 버서커는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 버드가지 나무로 적을 쓰러뜨린 일화가 보구화가 되어서
모든 '무기라고 인식하는 것들'에 대한 탈취가 가능한 보구가 있다.
5. 영령은 영령의 좌로 가면서 시공 개념을 벗어나기 때문에
미래의 영령도 존재할 수 있다. 그러니 영령 짜기 어렵다면 미래 영령을 만들어버리면 된다.
그런데 미래의 영령은 수 자체가 적은데, 그 이유는 무기가 발전하면서 어떤 무기의 극에 달한다는 개념이 거의 희박해졌기 때문에
마땅한 보구라고 할 만한 것이 없고, 사람들의 신앙에 의해 추앙 받기도 힘들다.
게다가 성배 전쟁에서 지명도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래의 영령은 스텟도 굉장히 딸린다.
6. 페이트 설정 붕괴는 꽤 많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영령 설정이나 보구 설정들은 굉장히 참신하고 새로운 해석들이 많다.
여신의 저주로 사자가 된 여사냥꾼에겐 말 그대로 사자의 귀와 꼬리를 붙여넣기도 하고..... - 페이트 아포크리파 붉은 아쳐
고르디아스의 수레도 그게 보구화된다는 건 생각도 못해봤었으니까.
참신하면서 영웅의 일화가 잘 담기면 정말 잘 만든거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