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나는 동안 비참하게 여섯번이나 차였어요 
싸우다가 카톡으로 두번
혹은 자기가힘드니까 연애하기싫다고
또한번은 니가너무 애같아서 챙겨주는게 싫고 정신적으로 외롭다고.
가장 마지막은 먼 타지에서 자기는 친구챙겨야 한다고 저를 차고선 자기는 친구랑지내고 저는 혼자서 동동 죽을듯이 힘들게 살았어요


사귀는동안 즐거운일도 많았지만 상처가 더 많았던 연애
싸우다 울면 우는거 짜증나니까 다 그치면 나중에 얘기하자, 사람들있는데 니가울면 내가 쓰레기처럼 보이잖아, 하던 전남친.

 사귀는 동안 줄곧 169에 몸무게 58-65를 왔다갔다 했는데 
처음에 전남친 만날때는 55 키로 였어요.

폭식증이 있었고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도 심했고 그땐 빈혈도 있고 안좋은습관도 많았었는데 그걸 전남친도 알고있었고..
만나는동안 극복했는데 나는 좋은데 ㅋㅋ 점점살이 붙으니 자기관리 하는 여자가 좋더라ㅠ 운동해라 , 처음만났을때랑 너무다르다, 타박하던ㅋㅋ


근데 너무좋아서 여섯번을 차이고 친구랑 가족들한테 왜그러면서 사냐고 헤어지라 욕을들어도 매번 제가잡아서 다시 만났었어요

근데 여섯번째로 잡았을땐 좀 다른의도였어요 ㅋㅋ 
내가 타지에서 힘들어죽을뻔 했던만큼 그인간도 미친듯이 힘들어졌으면 좋겠어서

바람을 폈고 그걸 길가다가 전남친이 봤고 자동이별 했어요.

죽을만큼 아팠으면 좋겠네요 그사람 제발.
나도 그인간과 똑같은 사람이 되었지만 여러대 맞고 가만히 있는것보다 한대라도 치는게 제 여생에 후회가 안남을것 같아 저지른 일인데
  
미련이남지도 않고 슬프지도않은데 제가 평소 눈팅하며 출퇴근 하는 카페에 저주글을 올려놨더라고요 ㅋㅋㅋ
저포함 제주변인 주저리주저리, 그애는 절대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찰나였지만 좋아죽을때도 있었는데 서로 저주나 퍼붓고 있는걸 보면 다 부질없는거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