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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좀 들어봐. 내가 어느날 파크 아베뉴에서 택시를 운전하고 있을때 한 남자가 손을 흔들며 택시를 부르더군.
내가 어디에 가냐고 물어보니 그가 말하길 74번가라고 하더라고. 하지만 교대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그사람에게
미안하지만 지금은 못가겠다하니 그 사람은 "어쨌든 고마워요"라고 말한뒤 터덜터덜 걸어가더군. 나는 그걸 보고
양심에 걸려 택시에 타라고 했지. 그러자 그 사람은 기분이 좋아져 택시에 타더라고. 그 사람은 눈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모자를 푹 쓰고 있고 어두운 곳을 지나고 있어 얼굴을 보지는 못했어. 하지만 그 사람이 말하기 시작하자 조금 있다가
난 그 사람의 목소리가 익숙한 것을 알 수 있었지. 밝은 곳으로 나와 뒤를 돌아 그 사람과 눈을 마주치자 난 즉시 소리를 질렀지
"위이이이이이이이일스으으으으으으은" 톰 행크스는 여기에 꽂혔는지 미친듯이 웃기 시작하더군. 그때 나는 페라리 모자와
페라리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톰은 나를 미스터 페라리라 부르기 시작했어. 목적지에 도착햇을때 우리는 같이 사진한장을 찍었지.
그리고 그는 자신의 갈길을 갔고. 그리고 나는 이게 그와의 짧은 인연의 끝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게 아니었지.
몇주간 우연히 나는 톰을 아는 사람들을 택시에 태우게 되었지. 그와 같이 연기를 했거나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말이야.
그리고 그때마다 나는 그 사람들에게 말했어. "미스터 행크스에게 미스터 페라리가 안부를 전한다고 말해주세요"라고.
어느날 나는 내가 태워주었던 손님에게서 문자를 받았어. "미스터 행크스가 당신을 그의 브로드웨이 쇼에 초대하기를 원합니다."라는 내용이었지.
그래서 난 나의 여자친구를 대리고 쇼를 보았고 쇼가 끝난뒤 백스테이지로 가서 모든걸 볼 수 있었어. 거기서 우리는 톰의 드레싱룸에서 그를 기다렸어.
조금 있다 톰이 다가오면서 "미스터 페라리"라고 외치더군. 내 이야기를 믿을수 있겠어. 이게 얼마나 끝내주는 일(크레이지)인지 느껴져?
그때 본 쇼의 이름은 럭키가이였지. 바로 나같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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