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페이스북에서 책 10권 추천하기가 핫하다면서요?????????
판타지 책 5권 추천하기도 해봅니다.
10권은 너무 많고 추리고 추려서 딱 내 인생의 판타지책 5권만 선별해 봅니다.
못해도 5번은 넘게 다시 읽었던 책들이구요. 너무 재미있어서 몇년 지나고 다시보고 또 보고 했던 책들이네요.
1. 드래곤 라자 - 이영도 : 말이 필요없죠. 15년 전 이 문구를 보고 아직도 기억하고 있네요 "나는 단수가 아니다"
2. 눈물을 마시는 새 - 이영도 : 기존 판타지물에서 벗어난 색다른 설정으로 마음을 끌다가 한문구 한문장 하나하나 놓칠게 없는 책입니다.
원추리 이야기를 보고는 책을 덮고 한참 울렁거리는 마음을 다독였던 기억이 납니다.
누군가 생각 나서요.....
3. 바람의 마도사 - 김근우 : 저를 판타지 책으로 입문하게 만들었던 책입니다.
비번 찾기 질문 중에 "가장 인상깊기 읽었던 책은?"이라는 질문이 있잖아요.
제 답은 항상 "바람의 마도사"였습니다. 그정도로 오래전에 읽고 또 오랫동안 다시 읽었던 책입니다.
4. 농부 - 배준영 : 5권으로 다른 판타지물 보다 짧지만 제가 다른분들에게 추천 드린 책중에서 빠지지 않는 책입니다.
가볍게 읽기 좋고 기분전환하고 싶을때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직업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5. 퇴마록 - 이우혁 : 대표적인 한국형 판타지인 퇴마록입니다. 워낙 양이 많고 방대하지만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책이기도 하구요. 저같은 경우도 국내편은 재미있게 봤지만 해외편은 재미없었다던지...
그런식으로 조금 흥미가 갈리는 책이긴 하지만 못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분들의 추천 책들이 뭘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