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폭언이 엄청심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욱하는게 있어서 별것 아닌일로 엄청 화내고 그러거든요...
언니가 친구랑 통화하면서 저한테 뭐라하면 언니친구가 왜그렇게 말하냐고 언니한테 뭐라할때가 엄청 많았습니다
같이 자취하고있는데 계속되는 폭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병원가서 상담을 받으려고 했어요.
근데 제용돈으로는 다니기 힘들거같더라구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힘들구요
그러기를 반년정도.. 그뒤로 몇번싸우면세 계속 제가 그런식으로 말좀하지말라고 뭐라했었습니다.. 요 세달쯤은 그냥 갑자기 폭언하는경우는 별로없었어요
자연스럽게 안가봐도 될거같다고 생각했고요
그동안 몇번싸우기도 했었는데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제가 지금 토익공부를 하고있는데 저번에 본 시험을 제가 시간분배를 잘못해서 rc를 많이틀렸습니다..
어제 결과가 나왔는데 언니가 시험점수를 알여달라해서 알려줬어요
언니가 집에오자마자 화내면서 욕을하더라구요
그렇게 뭐라하다가 몇대 때렸습니다
제가좀 성격이 많이 예민한편이라서 이런거를 잘 못견뎌냅니다.. 고등학교때도 몇번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폭언은 좀 참을만한데 맞는건 너무싫어요
맞을바에야 그냥 죽고싶을정도로 싫어합니다
어제 그렇게 몇대맞다가 제가 언니와 대화하기싫다고 입을 닫았습니다.
그러다가 더맞았구요.
언니가 후에 친구와 통화를 하고오는가싶더니 미안하다고 사과를했습니다.
근데 도저히 못받아들이겠는게 지금까지 싸운게 매일 사소한걸로 언니가 폭언을 하는거때문에 싸우는거거든요..
어떤식이냐면 저번에는 언니가 자고있을때 제가 장을보러갔는데 유부초밥과 냉면을 사갔습니다.
근데 그냉면이 네게에 육천원정도 하는거였어요.
근데 그걸사가지고가니까 미친듯이 화를냅니다.
제가 제돈으로 매꾸겠다고 해도 일단 한전 화내면 대화가 안통해요..
언니랑 저랑 좀 대화하는 스타일이 다른데 저번에 언니가 장봤을때 자기가 먹고싶은과자를 사왔을때 저는 그냥 다음에는 사오지마~ 이런식으로 그냥 흘러보내는데 언니는 제가 잘못한게있으면 그걸 못참아냅니다..
몇달전까지는 옷입는거 밥먹는소리 하나하나 꼬투리잡아서 정말 미치는지알았습니다..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너무 심한게 제가언니말을 좀만 늦게 들으면 진짜 저를미치게 만들정도로 뭐라하는데
제가 뭐 부탁한거는 들어줄생각을 안한다는겁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지만 제일 오래간걸 말해드릴께요
언니 친구가 집에 많이놀러와서 집에 칫솔이 대여섯개씩 있었는데 그걸 일주일에 세네번씩 치워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치운다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치우겠다고해서 계속 치워줄것을 요구했었는데 여섯달 내내 치워주지를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언니친구있을때 또 치워달라하니까 안치우다가 언니 친구가 니동생말좀 들어줘라~ 하니까 바로 치워주더라구요
진짜 사소한거 이런거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말 화나는게 왜 그 사소한거하나 제가 말하는걸 안들어줄까 입니다..
저를 때린다던가 이런걸로 볼때 제가 동생이니까 언니가 저를좀 동등한 입장에서 생각하지않는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맨날 먼저 화내고 후에 좀 가라앉으면 사과하긴 하는데 사과하는거도 싫습니다.
자기가 화난건 다 너가 ㅂㅅ같이 행동해서 그런거지만 일단 미안해 라고 사과하고 근데 너도 화냈으니까 사과해 하는거보면 한대 때려버리고 싶습니다
이런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거도 있지만 제가좀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해서 스트레스를 좀만 받아도 그냥 돌아버릴거같습니다
말했다싶이 전에도 이러한 문제로 부모님이 상담을 보냈었구요.
그때는 부모님과 문제였는데 그때도 그랬지만 제가좀 많이 부족한게 있습니다
저는 누가 소리지르면 미칠거같아요...
제가 가족사람들한테 이런소리를하면 그냥 엄살떤다고 놀리던데 저는 정말 미칠거같습니다...
누가 소리지르는거 혹은 소리지르는 장면같은거만 보면 너무 힘듭니다..
또 누구한테 맞으면 그뒤로 화가 안가라앉아서 혼자있을때 갑자기 미친듯이 운다던가 맞은부위를 제가 또 때리곤합니다
또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적으로도 힘들어집니다.
예전에는 위가너무 아파서 고등학교때 몇번 조퇴하고나 병원가서 약을 받아오곤 했습니다
한의원같은데 갔을때는 의사선생님이 속히 홧병이라고 불리는 그런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위는 예전만큼 아프진 않지만, 일단 스트레스 받으면 열이오른다거나 머리도 굉장히 아파집니다.
제가 몇번 말했지만 가족들은 꾀병이라고 놀리면서 믿질않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자꾸 의지가 약해서 그런다고 화를내구요
어제 그일이 있은후에 자꾸 감정컨트롤이 너무 힙듭니다
일단 어제일에 대해서는 지금 부모님이 알고있고 제가 너무힘들어서 병원에가서 상담받고싶다고 말했습니다
자꾸 어제 언니가 제턱을주고 대답하라고 소리지르는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지금 가만히있어도 자꾸 눈물이나구요
언니얼굴보는게 너무 짜증나고 계속 어제생각밖에 나질 않네요
어제 병원가고 상담받고 싶다고했을때 부모님이 기록에 남는다고 다시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말을했을때 제가 너무 집에만있어서 그런다고 운동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일단 이게 한번 힘들어지면 몇주는 계속 혼자 아무일 없을때도 울곤하는데 몇일뒤에 괜찮아진다는보장도없고해서..
그냥다시 병원에가고싶디고 지원좀 해달라고 말하고싶은데 부모님이 싫어하는거같고 어떻게해야하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