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수습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면접에서 수습 3개월에 정직원 월급에서 70%정도인 140만원 받기로 했습니다.

식비에 대한 얘기도 했었는데 원래는 식비제공이 안되는데 수습3개월 동안에는 점심 식권 준다고 했습니다.

근무시간에 대해서도 얘기했구요. 9시출근 6시퇴근인데 일이 있을 경우엔 야근할수도있다고해서 그건 다 바쁜거니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근로계약서도 수습끝나고 정직원되면 쓰자고 했습니다.

근데 다니고나서 부터 얘기가 달라지더군요

식권도 처음에 10장 주고 더 안주고....출근 시간도 수습이니까 30분 일찍오라고 해서 8시 30분에 출근합니다. 이건 수습이니까 이해는 합니다.

근데 퇴근이 문제입니다. 수습 첫주에는 6시 퇴근을 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수습이 왜이렇게 일찍가냐고 정신이 있냐고하면서 부터

그 다음주는 7시...또 그 다음주는 8시....그러다가 10시..11시가 되었습니다. 물론 야근수당없구요 정해진 월급으로만 받습니다.

물론 일이있어서 남으면 어찌어찌 납득이라도 갑니다만...일이 없는날이 많습니다...그런데도 늦게까지 남게합니다...

그러면 그냥 시간 낭비하는겁니다..그 시간에 일찍가서 쉬고 다음날 열심히 근무시간에 일하는게 더 효율적일것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지금 문제는 월급이 밀립니다...2월달 첫달 월급도 정해진 날짜보다 좀 늦게 나왔는데...늦게라도 받긴 받았습니다.

그런데...3월..4월달 월급이 밀리더군요..어찌어찌해서 3월달껀 5월 중순에 받았는데 이젠 4월, 5월 월급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회사사정이 안좋으니 수습 한달을 더 하자고합니다...이 부분에서는 뭐라 할말이 없어서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러다보니 일하기도 싫어지고 회사에서 하는 모든게 짜증이 납니다...

이번달까지만하고 그만둘까 생각도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