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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솔직히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영원한 보스턴의 빅3로 남아있을줄 알았어요ㅎㅎ..
알느님은 마이애미로 갔죠. Boston 3 Party가 아니에요.
하지만 저는 영원한 알렌의 팬으로 남겠습니다.
가넷, 피어스와 함께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반지를 따는 모습 한번 더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그 소원은 접어야겠네요ㅠㅠ
제가 농구의 세계로 입문하게 된 계기는 바로 알렌때문이었습니다
예술적인 슛에 반해서 NBA를 찾아보고, 게임 결과에 울고 웃고,
그러다 고등학교 농구부에 들어 농구공을 직접 잡아보게 되었구요.
고등학교 내내 변함없는 등번호 20번이었습니다ㅎㅎ
키 155인 여자가 이만큼 농구에 빠지게 된건 다 알느님 덕이었죠
방에 붙어있는 셀틱스 유니폼의 알렌 포스터 절대 안뗄렵니다.
전 앞으로도 쭉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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