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남자 조쉬예요!!
이번에는 올리아빠랑 PC방에 갔어요!!!
제가 고등학생때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만들었던 추억때문에 PC방은 저한테 매우 특별한 곳이에요.
처음으로 한국인 친구들과 문화적/언어적 장벽도 극복하고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같이 PC방에서 게임도 하고 어울리면서였거든요.
영국에는 이런게 아예 없어요. “인터넷카페”라고 해도 게임하는 곳이 아니라 그냥 이메일 확인하고 프린트하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PC방은 어떻게 보면 제가 한국문화를 사랑하게 된 입덕포인트?! 였던 것 같아요. 한국 드라마나 K-Pop보다도요!
PC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저한테는 아주 재밌고 특별한 한국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런 걸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올리아빠께도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특히 아버님께서 막 게임에서 뛰어다니면서 사람들 쏘는 거 배우시고,
게임에서 상대편을 죽이고는 엄청 미안해 하시면서 죄책감에 시달리시는 귀여운(?) 모습에 진짜 빵터졌답니다!
이번편도 재밌게 봐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