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왁싱을 할까 말까 고민하고 이곳저곳 많이 알아봤는데 용기가 안서더라구요.
때마침 무료나눔 기회를 잡아 브라질리언 왁싱을 다녀왔습니다.
많은분들이 후기 남겨주셔서 묻힐 것 같은 불안감이 있지만 정성스럽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부산에 비가 많이와 차가 막혀 약속시간을 10분 늦었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남자 왁서분이 일단 너무 훈훈하셨어요. 저런분이 나의 소중한곳을 관리해준다는 상상을 하니
설레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그 공포심과 긴장감이란...
왁싱은 생각했던 것 보단 안아프더라구요.
중간에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해서 죽을 것 같은 고통이 있긴 하였지만
(예전에 쓰던 아픈 왁싱버전을 해달라고 했었거든요)
중간에 여자 왁서분이 들어오셔서 당황하긴 하였지만 위기를..무사히 넘겼습니다.
마지막에는 응꼬도 관리를 해주신다길래 감사히 받고 왔습니다
남자 왁서분이 너무 서비스 마인드가 좋으셔서 편안한 상태에서 받고 왔어요
과정보다는 하고난 결과에 대해 말씀을 드려볼게요
#. 힘든점
처음보는 남성에게 나의 소중이를 맡기는데 몸은 그냥 맡겨지고 있고 머리는 이해가 안가는 그런 혼돈이 옴.
그리고 앞부분보다..응꼬부분이 뭔가 더 수치스러운 느낌을 받음 ㅋㅋ
전 털을 뽑는 것보다는 그쪽이 좀 쭈글쭈글하다보니 피부를 당긴상태로 왁싱을 해야하는데 피부를 당길때 좀 아팠어요.
#. 좋은점
긴 시간이 끝나고 전 너무나 궁금하여 제 소중이를 보는데...아아...
아가 니가 그렇게 생겼었구나..그냥 거무퉤퉤한것들에게 둘러쌓여 이렇게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줄 몰랐으나
나의 소중한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놈이 이렇게 부드러운놈이란 걸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샤워할때 너무 느낌이 좋음..
#. 이상한점
이상하게 손이감. 새우깡 음. 자꾸 화장실 가서 작은 볼일을 보고 싶은 욕구가 생김.
응꼬에서 방귀를 끼는데 바람이 퓍 하고 나오는게 아니라 공기주머니가 내 응꼬를 타고 밑으로 내려오는 느낌이 듬.
암튼 이상함 근데 싫지는 않음 ㅋㅋㅋㅋㅋ
아무튼 하고난 후의 생생한 후기를 남겨보았는데 수위가 좀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되네요.
많은 분들이 한번 보시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그럼 남은 시간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