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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16867
    작성자 : 쿵푸파더
    추천 : 0
    조회수 : 1043
    IP : 1.247.***.22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9/01/27 13:13:08
    http://todayhumor.com/?phil_16867 모바일
    환단고기와 중국역사의 상관관계
    옵션
    • 창작글
    환단고기는 우리나라 위조문서라고한다.
    배달민족의 역사를 기술했다고하지만, 제국주의적 성향, 근거없는 주장, 앞뒤가 안맞는 내용으로 위조문서로 판명이났다.
    사실 우리나라민족이 중국민족의 시조라는 내용이 주류다.
     
    환단고기의 내용을보자.
    1. 3황(태호복희 ·염제신농·여와씨) 5제(황제헌원 ·전욱고양 ·제곡고신 ·제요방훈 ·제순중화)가 중국 및 한국인의 시조다?
    우리는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환인->환웅->단군(고조선)으로 이어지는 신화를 가지고있다.
    환단고기에서는 환인이 1대 시조이고 그 후에 태호복희가 나오며 염제신농이 아들이고 그후의 아들이 황제헌원이라 나온다.
    끼워맞추기 역사다. 왜 중국의 3황5제를 우리역사라고하는가? 말이 안된다.
    우리역사를 중국역사라고 우기는 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없다.

    2. 3황(태호복희, 염제신농, 여와)의 인간화작업으로 태호복희의 풍(風)씨가 인류최초의 성씨이고 그 다음으로 염제신농이 강(姜)씨를 썼다고 한다?
    이 내용에서 신을 인간으로 보게된다. 신화였던 역사인데 그들은 성씨를 썼고 그 후손이 현재 중국,한국,대만,베트남,태국,일본에서 살고있다는 주장을 한다.
    물론 환단고기를 해석하는 추종자들의 짓이다. 풍씨에서 8성(패,관,임,기,포,이,사,팽)이 나왔다는 얘기도하는데 강씨의 후손들은 강씨가 현존 가장오래되었다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풍씨가 가장오래된 성씨며, 풍씨(태호복희)의 후손인 임(任)씨와 사->우(禹)씨, 팽(彭)씨는 어떻게보면 가장오래된 성씨다.(우리나라에도 많이 살고있다.)
    환단고기에서는 태호복희의 아들이 염제신농과 황제헌원이며 치우천왕도 친척관계라고 나온다. 그렇게치면 중국의 시조는 하나가된다.

    허나, 사실 이것도 사실무근이다. 과거 신석기 시대이후 농경사회, 부족사회에서는 활동범위가 좁았고 그넓은 중국땅덩이에서 얼마나 많은 민족들이 살았겠는가. 민족도 역사적으로 예맥족, 한족, 선비족, 묘족, 훈족 등 현재의 중국만으로봐도 수십개다.
    하나로 보기엔 무리가있다. 다민족이 맞다고 봐야한다. 그러므로 태호복희씨의 민족과 그후대에 염제신농의 민족이 세력이 커져서 정권을 어느정도 잡았고
    그 후대에 또다른민족이 염제신농의 무리를 무찌른 것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중국 인구순위 1위인 이(李)씨는 노자의 후손으로 자생적 성씨이긴하다.중국 인구순위 2,3위가 왕씨,장씨인데 황제헌원 후손이다.)
    황제헌원의 후손중에 우리나라 김씨,박씨가 있는데 이들은 훈족의 후손이기도 하다. 그리고 유씨,장씨도 황제헌원 후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쓴 환단고기(이거 진짜 위서다.위험한 제국주의적 성격이 너무짙고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다.화랑세기를 읽는편이 나을정도.)에서는
    염제신농, 치우천왕, 황제헌원이 같은민족이고 염제와 치우가 황제를 이겼다고 쓴다. 사실, 역사적으로 유적을봤을때 염제,치우,황제는 활동무대가 다르고
    유적으로보면 다른민족이라고 한다.

    그렇다. 염제,황제,태호복희까지 다른민족이라 봤을때, 염제후손이 강씨 및 강씨에서 나온 247개의 성씨(홍씨,여씨,주씨,노씨 등)들이 있다고한다.
    반면, 황제헌원의 후손중에 희(姬)씨 주나라왕씨 성이 있는데 거기서만 33개의 성씨(문씨,성씨,풍(馮)씨,변씨,심씨,조씨,백씨 등)들이 있는데 중국인과 한국인에서 인구 다수를 차지하고있고 중국에서는 황제헌원이 이겼고 중국을 평정했다고 말한다. 인구 다수를 차지하는것만봐도 황제헌원의 후손이 역사의 주도권을 잡았고, 세력을떨치며 번성해서 인구가 많다고 보는 게 타당하지않은가?
    황제헌원의 후손중에 우리나라 김씨,박씨가 있는데 이들은 훈족의 후손이기도 하다.
    그런데 환단고기를 작성한 우리나라에서 그의 추종자들은 다르게 얘기를 한다(?). 중국의 역사와 반대로 얘기하며 염제신농(강씨)을 내세우고 가장오래된 성씨이며 우리는 247개나되는 성씨에 중국인의 시조이기도 하다고 주장한다. 무조건 사실과 다른데, 중국과 반대로하면 그게 맞다고봐야하나?
    무조건 기득권(황제헌원)이라고 세력이크고 번성했다고 그렇지 못한 소수(염제신농)에게 욕을먹고 적폐라 소리듣고 죽임의 위협을 받아야하나? 왜?
    예를들어 중국이 말하기를 나는 수십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한족이야. 그에 한국은 나는 중국을보면 하나의 민족으로이루어진 오랑캐족이야.
    중국의 말이맞지않나? 수십개의 민족으로이루어진, 한족이라는 민족이 대표적이므로 그렇게 주장한다! 그게맞는데 중국에 반대하여 중국이 단지 동북공정의 작업을했다는 이유로 중국의 모든걸 반대하고 적대시한다면 그야말로 적폐짓이라고 봐야한다.
     
    또한, 증산도(사이비종교)의 창시자 강증산이 환단고기를 많이 인용한다고한다. 증산도가 주장하는 내용들도 모두 우리나라가 인류의 시조이며 우리나라의 민족만이
    세계의 구원자라고 얘기한다. 이 얼마나 터무니없고 뻔뻔스러운 주장인가? 기독교와 맞짱이라도 뜨겠다는건가?
    그리고 황제헌원의 후손인 오씨중에 해모수가 고구려를 만들었고 후에 백제->일본천황이 되었다고한다. 이로써 중국은 황제헌원>염제신농의 민족이며
    한국도 황제헌원>염제신농 민족이고, 일본도 황제헌원>염제신농의 민족이된다. 환단고기(가짜)를 보고 실제역사를 보면 말이다.
    출처 http://orumi.egloos.com/33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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