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관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특집들을 뽑아봤어요.
110101 - 무한도전.E230.신년특집 - 연말정산
이때 무한도전 위기인가로 11년 1월 1일날 연말정산특집을 했었죠.
확실히 위기설이라는 이야기로 무한도전이 기사로 까이기도 하긴 했었지만,
2010년도에 무한도전 특집은 그렇게 재미없는 해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무한도전.E186~8.무한도展 특집&의좋은형제,의상한형제 특집에서 노홍철씨의 활약도 괜찮았고
무한도전.E191~2.F1특집 신년다이어트 특집도 괜찮았죠.
무한도전.E193~4.법정공방 - 죄와 길 특집도웃음이 빵빵 ~
무한도전.E195~7.오 마이 텐트 특집 오마이텐트는 개줬지만 알래스카편이 다행이 괜찮았구요.
무한도전.E198.예능의 神 하하씨 복귀특집도 있었네요. (그 후 두달간의 파업)
무한도전.E200~1.200회특집 상반기 마무리는 200회특집!
2010년도 상반기가 꺠알같이 재밌었던거에 비해
하반기가 프로레슬링과 달력특집 2개의 장기특집으로 좀 루즈해진 감이 있었네요.
무한도전.E204.자리분양 특집
무한도전.E211~2.세븐 특집
무한도전.E217.다 같이 돌자 서울한바퀴~빙고 특집
무한도전.E228.녹색특집 나비효과
하반기 재미있었던 특집이라면 이정도 ? 일것 같아요.
2010년도는 사실 그렇게 위기였다라기 보다는 하반기의 장기특집 때문에 호흡이 너무 길었다. 정도가 낫겠네요.
2011년도도 재밌었습니다.
무한도전.E231.정총무가 쏜다 정총무라는 새로운 캐릭터형성!
무한도전.E240~2.미남이시네요 웃음이 빵빵.. 이라기보다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외모 자신감이 재밌었달까..
무한도전.E253~6.서해안 가요제 정재형돈 콤비! 하... 진짜 둘은 붙어만 있었어도 시너지 대박이었던듯 !!
무한도전.E266~8.스피드 특집 나비효과처럼 의미가 있었던 특집이었죠. 재미도 있었고.
무한도전.E272~3.짝꿍 특집 짝패러디, 멤버들끼리 크게 뭔가를 하지 않고 노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무한도전.E278~9.명수는 열두살 명수는 열두살의 첫포맷이 나왔던 특집. 재밌었습니다 무한상사처럼 무한도전 안의 다른 무한도전?
2011년도의 장기프로젝트는 서해안 가요제와 조정 특집.
2010년도 장기프로젝트였던 레슬링이나 달력특집만큼의 엄청난 장기프로젝트 , 장기방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반응이 좋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정특집이 다양한 게스트들이 나와서 그랬나... 흐음..
레슬링은 , 매주매주 10-20분 분량을 다른특집과 함께 엮었다는 것과 조정특집은 조정만 내보낸 것도 차이점이겠네요.
2012년도는 ㄱㅈㅊ 개꺄끼뀨☆!!!!!!!!!!!!! 입니다.
무한도전 상반기가 파업으로 얼룩졌네요..하....-_ㅜ... 정말 힘든 6개월이었습니다... 주르륵..
힘든 시기를 보냈어서 그런가.. 나쁘진 않았는데 이건두번봐도 세번봐도 재밌어!! 하는 특집이 별로 없네요..
멤버들도 좀 더 차분해진거 같달까... 예전처럼 막 날뛰고 이런 느낌보다 정적이라고 느껴지구요.
무한도전.E289~291.120804.개그학개론 & 말하는대로 개그학개론은 좀 아쉬웠고 , 말하는대로는 조커!!만 기억에 남는군요.
무한도전.E292~4.120901.니가 가라 하와이 반쪽짜리 추격전..이랄까...
무한도전.E297.120929.무한상사 G드래곤 게스트 & 길의 정사원 승진. 무한상사는 참 재밌습니다*-ㅅ-*
무한도전.E300.121020.300회 특집 쉼표 , 무한도전 멤버와 시청자 모두 쉬어갔던 300회 특집
무한도전.E302.언니의 유혹 꿀잼있었던 특집 ♥
무한도전.E304~6.못.친.소 페스티벌 2012년도 기억에 남는 하나의 특집이네요. 못!친!소! 미남 노홍철의 추락
2012년도는 파업때문에 장기프로젝트도 없고 (엎어졌나?) 특집도 짧은 해였네요 -_ㅜ
자, 이제 2013년입니다. 무한도전의 위기설을 넘어 재미없어설에 시달리는... 악재같은 한해이네요 ㅠ
무한도전 상반기의 특집을 살펴봅시다.
무한도전.E319.나 vs 나 과거의 멤버와 현재의 멤버의 체력테스트 ! oh oh 유느님 oh oh 관리하는 남자의 매력 !
무한도전.E322~4.와이키키 브라더스 하와이로 놀러간 멤버들... 정도?
무한도전.E327,332,333.무한상사 뮤지컬 <정리해고>특집 ... 2013년도 상반기의 대표작이 될것 같습니다. 눈물이 펑펖엉퍼어ㅠㅠ
2013년도에는 추격전? 이라면 추격전이랄수 있는 무한도전 고유 아이템인 추격전특집이 꽤 있엇는데요.
뱀파이어특집, 맞짱 시즌2 특집, 숫자 야구, 술래잡기특집 이번의 흑과 백특집까지..
그런데 왜이렇게 예전만큼의 재미가 안느껴질까요? ..
추격전 특유의 '아, 누가 이길까?! 흥미진진할듯?!!!' 이게 하나도 없는 무한도전의 추격전...-_-;;;
예전 무한도전의 추격전하면 진짜 차타고 광범위하게 움직이고 , 돌발상황도 생기고, 멤버들이 자유롭게 뛰고 움직이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의 추격전은 '여의도,엠비씨' 이런식으로 무대가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정해져잇는 틀대로 뛰는 느낌?..
뭐라 표현하긴 어려운데 확실히 예전 무한도전보다 추격전은 확실히 .. 재미가 떨어진것 같이 느껴지네요 ㅠ
2013년도 이제 하반기에 들어서는 무한도전이지만..
2013년도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 특집같네요.
육체적으로 힘들다 보니, 스케줄도 제대로 진도가 못나가는 경우도 종종 생기고 덕분에 땜빵특집도 꽤 생기고 있구요.
아무래도 힘들다 보니 체력소모전이 많은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보다 스테미너 부족으로 파이팅 넘치는 모습도 보기 힘들죠.
또한 , 예전에는 무한도전에서만 봤던 멤버들의 캐릭터가 이제는 멤버들의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게되서
무한도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라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네요.
상반기 특집 반 이상이 재미가 1/2정도 부족한 추격전특집들과 지난특집재탕(맞짱,2013빙고,명수는 열두 살)로 채워졌네요.
무한도전 게시판에서 봤던 누군가의 댓글처럼,
무한도전이 정때문에 보는 예능프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멤버들 모두 건강해지고, 파이팅 넘치는 무한도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 모두 토요일 본방사수합시다! 시청률이 제작진들과 멤버들의 힘이 될거라고 믿어요;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