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 보는 無수분 간장 수육 만들기
오랜만에 다시 만들어 봅니다. 카라멜 색소도 안 넣고 , 어떠한 조미료도 없이 , 오로지 간장과 천연 재료로만 사용하여 만들어 봅니다. 레시피도 간단해서 뭐 쉬워요...모든 사진은 갤3로 찍었습니다.
예전 리뷰 사모님표 간장 수육 만들기_ 신에게는 12점의 수육이 있사옵니다. : http://todayhumor.com/?cook_132642
코스트코 간 김에 삼겹수육 한덩이 사왔습니다.
포장을 벗기고,, 고기를 인정 사정 보지 말고 칼집을 내주세요. 양념이 잘 베이게 말이쥬..
그 다음 밑간으로 후추와 소금을 고기위에 살짝 뿌려주시구요...
양념장 준비합니다.
1.간장 종이 반컵
2.꿀 , 소주 , 통후추, 매실액 , 다진마늘 대충 대충 눈대중으로...넣으셈
그 다음 고기를 넣고 잘 버무려 주시고 한 30여분간 숙성 시켜 주세요.
고기가 숙성 될 동안, 냄비를 준비하시고
사과 2개를 잘라서 넣어 주세요.
양파 2개도 잘라서 사과 위에 올려 주시구요.
아까 양념장 만든 거 있죠? 고기를 냄비에 넣고 양념장 그대로 부어 주세요.
압력 효과를 위해 스팀홀 막고 무거운 그릇을 얹혀서 잘 익도록 해 줍니다. 그렇다고 압력솥에다가 하지 마세요. ㅎㅎ
한 10여분 후 열어보니 이 정도로 익었습니다. 많이 끓여야 해요.
한 30여분 끓이니, 사과와 양파의 물이 나와서 물이 많아졌어요. 왜 무수분이라고 하는 지 아시겠죠? 물을 안 넣어도
이 정도니 무수분 간장 수육 요리가 되는 거에요.
고기도 어느 정도 다 익었겠다. 한 쪽에서는 잘 익은 묵은 김치를 먹기 좋게 잘 썰어 주세요.
좀 쫄아졌고 고기도 다 익었습니다. 설탕도, 조미료도 카라멜 색소도 없이 이런 비쥬얼이 나옵니다.
자..요리가 다 됐어요.
고기를 꺼내서 이쁘게 잘라 주세요... 갤3로 찍어도 이 정도니.. 실제 어느 정도일지 감이 잡히실까요???
잘 익은 김치와 한 점 먹으니, 세상을 다 얻는 듯 합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ㅎ
가족을 위한 건강식으로 무수분 간장 수육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