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못자고 글썼는데 너무 친절하게 답변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를 좋아해도 현재 남친이가 처해진 상황이나 스트레스들로 인해서 섹스가 원활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말에 조금 안심되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시간을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도 알게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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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밤새고 출근해서 월급루팡 된김에 궁금한거 좀만 더 여쭤볼게요.. 결혼 앞두고 동거중이라 그런지 그냥 연애때와는 다르게 궁금하고 알고 싶은게 많네요...

지루할 수도있는 내용이지만 아시는분 계시다면 좀 도와주세요..
특히 유부징어, 남징어분들의 많은 고견 기다립니다.. 제 남친의 말이 잘 믿어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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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주장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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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한테 섹스는 사실 중노동에 가깝다, 마냥 좋기만한것은 아니다. 에너지 소모가 장난 아니다. 그런데도 하고 싶은건 상대방이 좋아서 내꺼란걸 확인라고 싶거나 성욕을 풀고 싶거나 대를 이어야 하거나.... 

나는 너랑 하는 그 자체가 좋고 네가 나한테 반응할 때 가장 흥분되고 행복하다. 그러니 모든 관계에서 매반 반드시 사정을 해야만 하는건 아니고 그럴 필요도 못느낀다.. 차라리 참을 수 있다면 사정 안하고 오래할 수 있는게 더 좋을것 같다.. 

그리고 남자에게 사정은 아무 감정이 없어도 야동으로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거다. 심심할 때 코딱지 파듯이 자위로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데.. 그건 본인의 왼손이 최적화 되어있다고...(요로결석?인가 뭔가 안걸릴려면 빼주는게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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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정?에 너무 집착하고 크게 생각하는건가요.. 그 아나스타샤~하는 그림처럼.. 남자의 사정이 그런건줄 알았는데...
모든 성생활의 마침표가 사정이라고 생각했어요.
엄청 좋아서 본인이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을 때 뿅!하고 터지는거라고...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정말인가요...

(번외) 그렇다면 남자들은 왜 여자들의 사정에 집착하나요. ㅡ 이것도 제 남친 한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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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가 나를 만나고나서 성감대가 어딘지 알게되고 오르가즘이 뭔지 알게된게 나는 너무 기쁘고 좋다.
그래서 나는 너가 나랑 하다가 기절했으면 좋겠다.. ????????

만나고 얼마 안되서.. 기분이 많이 이상해서 그만하고싶다고 했는데 안된대요. 그러고 잠깐 기억이 없어요.. 여자가 자기랑 하다가 기절하는게 본인 꿈이었는데 이 추세라면 곧 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정신 바짝 차려야 해요. 기절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공부하려고 남친 취향의 야동 몇개 달라고 졸라서 봤는데.. 다른건 몰라도 기절은 진짜 아닝메요.. 얼굴에 땀 범벅되는것도 창피해서 드리큘로를 얼굴에 바를까 고민중인데 기절하면.. 창피해서 증발할것 같아요.. 각방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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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이 일반적인 성향의 사람이 아닌가요?
성상담 같은거 받으면 기절 없이 평범하게 잘지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