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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라서 공부하다가 하기 싫어서 제 메모장에다가 막 쓴 글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가 글이 너무 잘 써져서 1시간 넘게 썼는데
오늘 공부 접고 자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작년에 캐나다로 워홀 다녀왔고 영어도 만족할만큼 까진 아니지만.. 많이 늘었어요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에요 ㅋㅋㅋㅋ
스스로 평가하자면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어쨋든 저도 오유 눈팅하면서 좋은 글들 많이 봤고
영어(회화) 공부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제 경험이랑 생각이랑 섞어서 몇 가지 좀 써볼게요
신생아 수준의 영어실력을 떠나서
목표는 5살 정도의 영어실력으로 잡고 글을 써볼게요
5살이랑 대화 잘 하시잖아요? ㅋㅋㅋㅋ 자기 의사표현은 다 하니까 ㅋㅋㅋ
그리고.. 너무 길거나 재미 없으시면 뒤로가기 누르셔도 되요 ㅠㅠ.. 나중에 제가 쓴 글 얼마나 잘 썼나 보러 올거니까 ㅎㅎ..
1. 영어식 어순 체득(體得)하기
말 그대로 몸으로 익혀야되요. 머리로 하면 반응이 늦어요 ㅋㅋㅋ
절.대.로. 머리속에서 (( 한국말 >> 영어 )) 번역하면 안되요
영어는 영어고 한국어는 한국어에요
언어 구사자의 사고방식, 언어의 구조 등등 모든게 전혀 다른 언어거든요
물론 어려운거 알지만...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에 저게 무슨 멍멍이 소리야?? 이게 가능해?? 라고 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좀 되요 ㅋㅋㅋㅋ
그리고 매번 저런 사고 순서로 생각하면서 말하게 되고 말이 한박자 느려지게 되죠
영어식 어순은 = 주어 + 동사 ( + 말 하고자 하는 것.)
이게 가장 핵심이고 머리속에 박혀있어야되고 몸에 베여있어야되는 거에요
이게 된다면 가벼운 대화 하는 정도에는 무리 없을거에요 ㅋㅋㅋ
우리가 바라는 가벼운 대화가 어려운 만큼 그만큼 쉽지 않다는거죠
주어 동사 뒤에 따라오는 목적어 보어 관계대명사고 뭐고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ㅋㅋㅋ
예를 들어볼까요?
나는 빵을 먹었다
나는 먹었다 빵을
I had some breads
간단하죠?
조금 더 복잡하게 하면
나는 옆집에 사는 친구가 구은 빵을 먹었다.
나는 먹었다. 빵을. 내친구가 구은. 그 친구는 옆집에 산다.
I had some breads baked by my friend who lives next door.
천지개벽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역순 ㅋㅋㅋ
근데 이거를 한국어 -> 영어로 하면 머리 깨지죠..ㅋㅋㅋ
그래서 이런 영어식 표현에 익숙해지라는 겁니다.
한국어를 거쳐서 저 말이 나오는게 아니고
나는 했다 무엇을 // 그 무엇이 어떤거냐면 이런건데 // 그 어떤거는 또 이런거다. // 이런거는 그리고 또 저런거지.
저는 이렇게 단계적으로 역순으로 생각하면 쉽더라구요
그럼 좀 더 쉽게 해볼까요?
아까 들어본 예시를 보면 관계대명사들이 있는데요, 복잡하죠.
I had some breads (which is) baked by my friend who lives next door
처음에는 물론 이런 문장 만들기 어려워요
그럼 문장을 3개로 쪼개면 되죠
I had some breads and a friend of mine baked it for me and she lives next door.
우선 빵을 먹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으니까 빵을 먹었다. 그 빵은? 누가 구워줬는데, 그 누구는? 옆집에 산다.
이게 익숙해지면 관계대명사를 쓰면서 문장을 줄여나가면 됩니다.
한국말을 할 때도 의식적으로 주어 + 동사 + 말하고자 하는 것 이렇게 하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참.. 로보트 같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영어뇌랑 한국어 뇌랑 쪼개서 따로 쓰라는 건가봅니다.
조금 더 얘기해볼까요?
수동태라는게 표현이.. 주어가 당해진다고 해야되나?
굉장히 많이 쓰는 표현법이고 너무 당연시한 영어식 표현법이에요
the book is written by him
he wrote the book
위에 두 문장은 같은 의미지만(물론 어감은 다름) 한국어에는 두번째로만 사용하죠?
물론 첫 번째로도 말이 되죠. 근데 저 표현법은 국어에는 없는 표현이고 영어식 표현이라고 배워 온 표현이잖아요
그래서 일상 대화할때는 그 책 그사람이 썼잖아? 라고 하지 그 책 그사람에 의해 쓰여졌잖아? 라고 안하죠
근데 영어에서는 어떤 부분을 더 두드러지게 말하고 싶으냐에 따라서 수동이냐 능동이냐가 바뀌어요
그 책이 내 말의 중심이 되면 The book is written by him 이라고 할 것이고
그 사람이 책을 쓴게 중심이 되면 He wrote the book 이라고 할거에요
뭐 이거야 그냥 한국어처럼 능동으로만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래 문장을 볼게요
I read a book (which is) written by him
수동태의 표현이 익숙해지면 이런 문장을 읽거나 말하기 편해져요
영어식 표현의 키(Key) 라고 할까? ㅎㅎㅎ
그리고 연습은 '영어일기' 써보시면 정말정말 좋아요
쓰는게 무슨 소용이냐? 할 수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일기쓰고 캐네디언 한분이 제 일기 고쳐주시면서 많이 늘었거든요
그리고 글을 쓰게 되면 문법이라던지 시제라던지 문장을 쓰면서 말할 때 보다는 생각을 하면서 쓰게되죠
그럼 이상한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구글을 찾든 문법책을 찾아보던 알아보게 되고 올바르게 쓰려고 노력하죠
그리고 더 중요한거는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영어를 말 할때 내가 올바르지 않은 문장을 말하고 있구나 라는거를
은연중에 깨닫게 되고 그 깨달음이 반복되면 그 실수는 안하게 되는거죠
2. 올바르게 말하기 : 발음
: 액센트와 무성음(p t c k 등등)
영어를 미국사람처럼 연음이 뭐니 t를 발음하니 안하니 이런거는 절!대! 중요하지 않아요!!!
정말 진심
It doesn't matter 라고 하면 잇트 더즌 매럴~ 이라고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절대절대절대 잇트 더즌 매터! 라고 해도 알아듣고 틀린게 아니에요
물론 미국에서 미국사람처럼 발음하면 좋겠지만, 정답은 아니라는 거죠
그렇게 발음하는 방법이 있는 것일 뿐.
한번은 제 발음 듣고 손님이 묻더라구요
What is this accent??
이건 어디 억양이야??
이 말은 제가 영어를 못한다는게 아니고
이런 사투리도 있구나 하는걸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너 영어 배우고 있구나 찡긋 이라는 의미도 있겠죠.. ㅋㅋ
보셨을지 모르겠는데
반기문 UN총장의 연설문에대한 미국인과 한국인의 반응 차이를 보면 알 수 있죠.. ㅎㅎ
한국인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발음이 뭐 저래? 영어 엄청 못하는 것 같아요 라고 했지만
미국인들은 단어 선정이라든지 표현이라던지 극찬을 했죠.
특히 인도 영어, 중국영어 우리는 발음 후지다고 무시하죠?
코리안 액센트 보다 훨씬 잘 알아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슬프다..
그만큼 우리가 영어를 못하고 얘네가 못알아 듣게 말 한다는거에요.. ㅠㅠㅠㅠ
그럼 얘네가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는 법을 좀 풀어볼게요
엑센트 라고 하죠? 강세를 꼭 꼭 붙여줘야되요
이걸 안지켜주면 정말 놀리는게 아니고 얘네 진심으로 못알아들어요
라떼 하나 주세요 라고 하면 떼 에 액센트가 들어가죠? 이럼 얘네 못알아듣는다... ㅎㅎ
경상도 사투리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라뗴 라고 할 때 떼에 힘이 들어가서 발음하게 됩니다.
La!tte please 라고 해야되요 La에 강세를 넣어서
캐나다에서 저의 첫 영어가 Can I get a latte 였던듯... ㅠㅠ 5번 말함... 알아들을 때 까지.. 흑흑....
물론 제가 왜 틀린지도 몰랐죠... 첫날부터 눈물이 줄줄줄 흘렀다는...
액센트 안지키면 정말 얘네 정말 진지하게 놀리는거 아니고 정말 못알아 들어요
예 하나 더 들어볼게요
vanila. 공포의 바닐라. 한국사람이 죽어라고 못하는 바닐라 발음
v만 입술물고 해주면 될 것 같죠?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알아듣게 만들기가 힘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Vanila 할때 ni 에다가 강세를 줘요
Va 에서 V를 발음할때 약간 힘이 들어가서 va에 들어가는 것 같지만 ni 에 강세가 들어가죠
바.. 닐!~ 라 라고 해야죠
근데 또 얘네가 V발음할때 입술을 물면서 Va 라고 하면 아 발음이 약간 어 처럼 들려요
그래서 또 붜 뉠! 라 라고 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unila로 귀신같이 알아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
Wha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눈속의 물음표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시 작아지는 제 자신을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그러합니다.
한국말로는 강세 없이 평평하게 바 닐 라 다 같은 크기의 강세로 표현되죠?
여기서 바에서 b 말고 v로만 하면 되려나??
ㄴㄴ.. 실제로 제가 봤어요.. 10번 말해도 못알아들어요.. ㅋㅋㅋㅋㅋㅋ
심지어는 이민자들 중에서 이 단어에 대해 노이로제가 있어 바닐라 라떼를 안시켜 먹는 사람도 봤어요
결론은, 단어를 외울 때도 그렇고 얘네가 말하는 강세점을 잘 찾아서 잘 따라해야됩니다.
액센트가 다르면 못알아 들어요 ㅋㅋ
그리고 어쨋든 다시 말하지만.. 말하는 구강구조가 다르니 발음 방법이 액센트가 다르니 단어를 알아도 안들리는거라 생각합니다.
바르게 발음하기 두번째.
무성음도 발음 다 해줘라
t, p, c, k
이거 발음 다 해줘야되요
무성음 유성음이 뭐냐구요?
캬~ 에서 이게 무성음이고
카~스! 에서 카가 유성음이고 스가 무성음이에요
그냥 바람소리만 나는거죠
make 메이크 아니다 메이~크.... 크가 무성음
스.위.스 아니고 스...위! 스.... 양쪽의 스가 무성음. 그리고 이건 2음절이죠. 스-위스 이렇게
뮬론 switzerland 였나.. 이렇게 쓰이긴 하지만 그냥 예시니 참고만.. ㅎㅎ
자 이제 바르게 발음할 부분이에요
it 잇? 이라고 하나??
교포 2세들한테 한글로 써보라고 해보셔요
잇트 라고 적을걸요? ㅋㅋ
여기서 트 가 무성음 이라서 우리 귀에는 잇! 이라고 들릴 수도 있지만 얘네는 귀신같이 발음 안한거 알아들어요 ㅋㅋ
하나더, syrup 시럽? 이라고 할까요? ㄴㄴ... 이렇게 말하면 100번 말해더 못알아들어요
입술을 붙였다 떼면서 시럽'프' 라고 해줘야되요 ㅋㅋㅋ
실제로 사람들이 시럽 이라고 하는 제 말을 한달동안 내 말 못알아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Maple Syrup 이라고 했는데 메이플을 듣고 유추 해서 알아 듣는거죠.......ㅋㅋㅋㅋㅋㅋ 하하하...
입술을 다물고 시럽 이러고 라면 섧 이라고 들린다고 하네요
c k
back 백? ㄴㄴ.. 그럼 bag 이라고 들을거에요
I will be 백 = I will be a bag
이렇게 들을걸요? ㅋㅋㅋㅋㅋㅋ
아까도 얘기햇듯이 얘네 관사가 그냥 뇌 속에 박혀있어서
관사 못들으면 자동으로 말한줄 알고 문장에 붙여요 ㅋㅋㅋ 말 안해도 환청이 들리나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I will be 백크 이렇게 해야 정확한 발음이죠. 이정도는 크 안해줘도 알아는 듣겠네요 ㅎㅎ..
물론, 백도 한국어의 백 이랑 발음이 다르지만.. 이건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제가 제대로 아는지도 잘 몰라서 넘어갈게요 ㅎㅎ
그리고 내가 바르게 발음하는 법을 알면
(미국인처럼 발음을 똑~같이 하라는 것이 아니에요)
그 발음이 들려요
듣기에도 도움이 되는거죠.
나름 정리한다고 했는데 뒤죽박죽 글이 된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읽으신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잘못된 부분이나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ㅋㅋㅋㅋㅋ
나름 열심히 썼는데 그냥 장황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