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야구, 마라톤 등 스포츠 중계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MBC 송인득 아나운서다. 그는 23일 새벽 0시 3분 죽는 순간까지 20여년간 스포츠 중계에 열정을 보여온 명 캐스터였다. 그가 그토록 열정을 보였던 스포츠 중계의 마이크를 놓은 채 세상을 떠났다. 송인득 아나운서는 23일 간경화로 인한 위정맥류 파열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 49세다.
한창 그의 심도 있고 전문적인 스포츠 중계를 할때여서 너무나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다.
그의 스포츠 중계의 열정과 사랑은 혼수상태인 병상에서도 드러난다. 송인득 아나운서는 지난 9일 마라톤 중계를 마치고 그 다음날인 집에서 10일 갑자기 의식을 잃어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은뒤 11일 자신이 중계한 마라톤 중계 방송을 모니터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가 야구중계를 하면서 틈틈이 20년동안 하루 두세시간씩 적어놓은 야구노트에는 야구중계방송을 할때 필독서일 만큼 엄청난 정보를 담고 있다. 야구협회에서도 자료집을 낼때 이 야구노트를 참고할 정도로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고 있다. 송인득 아나운서는 지난 1981년 MBC에 입사한 뒤 주로 메이저 야구 등 스포츠 중계를 맡아 명 캐스터로 이름을 날렸으며 주로 ‘스포츠 하이라이트’등 스포츠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했다.
한창 그의 심도 있고 전문적인 스포츠 중계를 할때여서 너무나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다.
그의 스포츠 중계의 열정과 사랑은 혼수상태인 병상에서도 드러난다. 송인득 아나운서는 지난 9일 마라톤 중계를 마치고 그 다음날인 집에서 10일 갑자기 의식을 잃어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은뒤 11일 자신이 중계한 마라톤 중계 방송을 모니터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가 야구중계를 하면서 틈틈이 20년동안 하루 두세시간씩 적어놓은 야구노트에는 야구중계방송을 할때 필독서일 만큼 엄청난 정보를 담고 있다. 야구협회에서도 자료집을 낼때 이 야구노트를 참고할 정도로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고 있다. 송인득 아나운서는 지난 1981년 MBC에 입사한 뒤 주로 메이저 야구 등 스포츠 중계를 맡아 명 캐스터로 이름을 날렸으며 주로 ‘스포츠 하이라이트’등 스포츠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했다.
또한 올림픽 게임 등 규모가 큰 국제대회의 중계방송을 거의 소화해낸 그야말로 베테랑 스포츠 캐스터로 명성을 날렸다. 그런 그의 실력과 열정 그리고 전문성을 인정해 MBC는 지난해 송인득 아나운서를 전문 스포츠 캐스터(부국장)로 발령했다. MBC아나운서국에서 전문 스포츠 캐스터는 송인득 아나운서 1명뿐이다.
MBC 성경환 아나운서국장은 “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에 관한한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시청자에게 심도 있는 스포츠 중계를 한 전문 캐스터로 한창 일할 나이에 세상을 떠나 MBC뿐만 아니라 한국 방송계에 큰 손실이다”고 말했다.
송인득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를 할때 경기 상황에 따라 강약을 조절하고 해박한 지식과 정보, 오랜 스포츠 중계에서 나오는 경험의 노련함으로 시청자에게 경기 흐름을 이해하고 주요한 점을 알기쉽게 중계방송을 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의 죽음으로 온몸과 열정을 다 쏟은 스포츠 중계를 더 이상 볼수 없게 됐다. 하늘나라에 가서 마이크 앞에서 지상에서 못다한 스포츠 중계의 열정을 다하기를 바란다. 그의 명복을 빈다.
[23일 세상을 떠난 MBC 송인득 아나운서. 사진제공=MBC]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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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림픽 게임 등 규모가 큰 국제대회의 중계방송을 거의 소화해낸 그야말로 베테랑 스포츠 캐스터로 명성을 날렸다. 그런 그의 실력과 열정 그리고 전문성을 인정해 MBC는 지난해 송인득 아나운서를 전문 스포츠 캐스터(부국장)로 발령했다. MBC아나운서국에서 전문 스포츠 캐스터는 송인득 아나운서 1명뿐이다.
MBC 성경환 아나운서국장은 “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에 관한한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시청자에게 심도 있는 스포츠 중계를 한 전문 캐스터로 한창 일할 나이에 세상을 떠나 MBC뿐만 아니라 한국 방송계에 큰 손실이다”고 말했다.
송인득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를 할때 경기 상황에 따라 강약을 조절하고 해박한 지식과 정보, 오랜 스포츠 중계에서 나오는 경험의 노련함으로 시청자에게 경기 흐름을 이해하고 주요한 점을 알기쉽게 중계방송을 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의 죽음으로 온몸과 열정을 다 쏟은 스포츠 중계를 더 이상 볼수 없게 됐다. 하늘나라에 가서 마이크 앞에서 지상에서 못다한 스포츠 중계의 열정을 다하기를 바란다. 그의 명복을 빈다.
[23일 세상을 떠난 MBC 송인득 아나운서. 사진제공=MBC]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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