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이 가까워 와서요
어머니는 50대 초반이십니다
공주처럼 곱게 자라오셨다가 저희 키우시고 아버지 뒷바라지 하느라 자신 화장품, 옷, 이런거 하나 없어서 항상 주변의 선물로만 때우십니다.
가방도 마찬가지인데요, 한 5년전? 더 오래됬을지도 몰라요.
이제는 끈이 다 너덜너덜해지고 바닥이 헌 코치 가방만 들고 다니십니다.
제가 알바를 이번에 해서 돈을 좀 벌기 시작했는데, 동생이랑 돈을 합쳐서 조그만 가방이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근데 제가 아는 브랜드가 코치.. 사실 그런것 밖에 몰라요 저도 그냥 아무데서나 산 제눈에 이쁜 2,3만원 가방 들고 다니느라..
마이클 코어스나 케이트 스페이드같은것들은 너무 유행 타거나 좀.. 유치한것 같아서 드리기가 그렇구요
저희가 학생이라서 돈이 많이 없고, 어머니도 소위 루이비통 같이 로고 크게 잦게 박힌거 안좋아하십니다.
혹시 깔끔하고 튼튼하며 10~30만원 사이의 가방 추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런 질문글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도저히 정보를 못찾겠더라구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