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모 몸은 휴지 급이다. 정글러를 제외하고 적진을 흩어버릴 역할을 하는 탑솔러인데 티모는 불가능하다.

2. 실명과 슬로우라는 CC가 있긴 하지만 충분하지 않으며 그 CC와 연계하기 힘들다.

올라프의 경우 CC가 q의 슬로우 밖에 없지만 궁으로 인해 방어력,마법 저항력 상승+CC면역으로 상대방에게 돌진할 수 있고, e의 존재로 딜템 없이도 충분한 딜을 낼 수 있다. 요릭 역시 w의 슬로우 밖에 없지만 e의 체력 흡수, 장거리 견제가 가능하고 패시브 덕분에 피해 감소가 20%까지 늘어난다.

티모는 딜템 없이 딜을 꼽아 넣을 수 없고, 탱템없이 탱을 할 수 없다.

3. 한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 제이스, 이즈 처럼 포킹이 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무, 말파이트 처럼 이니시에이터도 아니고 레오나, 타릭, 알리처럼 아군 보호와 CC로 적 방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미드 케릭들 처럼 광역 누킹이 되는 것도 아니다.

AD/AS로 갔을 때 원딜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그레이브즈 처럼 AD누킹이 되는 것도 아니고 이즈 처럼 포킹과 생존이 되는 것도 아니고 애쉬처럼 간접 이니시에이팅 겸 무한 슬로우가 되는 것도 아니고 케이틀린 처럼 사거리가 긴 것도 아니다.

애초에 원딜중에 사거리가 티모보다 짧은 케릭은 없고, 같은 케릭은 시비르와 코그모 뿐인데 시비르는 궁,e로 어느정도 CC회피와 무빙이 되고 q로 장거리 공격이 되고 코그모는 r의 견제와 w의 사거리+체력 비례데미지로 일시적이나마 장거리에서 활약할 수 있다.

4. 근거리 케릭터의 하드 카운터라고 하지만 꼭 그런것도 아니다. 가렌, 트린, 나서스, 신지드 정도를 제외하고는 티모가 다른 케릭들을 압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특히 돌진기가 있고 CC가 있다면 더욱더.

피오라는 근접 케릭에 CC도 없지만 티모를 쉽게 찢을 수 있고, 올라프는 돌진기가 없지만 q만 맞출 경우 e로 인해 한번에 티모를 삭제 할수  있다. 순간돌진기 없는 볼리베어 역시 패시브로 인해 티모의 DOT로는 쉽게 죽지 않고 볼리베어의 w로 티모가 찢긴다. 짜오, 이렐 등은 말할 것도 없으며 특히 짜오의 삼조격은 블라인드 상태에서도 띄운다. 정글러로, 탑솔로로도 전혀 보이지 않는 워윅도 q로 인해 티모한테 죽지 않고 6렙이 되면 티모를 무시하고 로밍을 다닌 수 있다. 요새는 미드로만 쓰이는 모데카이저 역시 티모를 녹일 수 있고, 다리우스의 e와 티모의 사거리가 비슷해 다리우스는 티모를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5. 잘크면 세다. 근데 잘커서 안센 케릭 없다. '결국 티모도 잘크면 세거든요?' 라며 반박하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물론 랭크 게임이나 드래프트 픽에서 상대 탑을 먼저 보고 카운터 치겠다, 가능하다. 근데 티모보다 좋으며 티모가 카운터 치는 케릭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케릭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