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폴리우레탄 글자가 많이 거슬릴 수 있겠지만
펌거지 방지용으로 적어놨습니다ㅠㅠ
만든 이유
없습니다.
그냥 대책없이 막 시작했습니다.
검은색인 이유
집에 있는 원단이 검은색이여서
간단합니다.
중간중간 사진이 있어야될텐데...? 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사진 찍는걸 잊을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패턴제도 없이 원단에 직접 초크로 직선만 슉슉 그어서 했습니다.
날씨가 날씨라서 그런지 모기채도 보이고요.
족발도 하나 보이지만 맛 없어 보이네요.
주름주름주름주름주름
원래 이거 하기 전에 오버록을 해야되지만
시끄럽다고 혼나기때문에 뒤로 미뤘습니다...
오버록 치고 허리부분 연결하고 끈 뒤집고 연결하고 밑단 정리하고
거짓말 안치고 끈 뒤집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과정이 많이 생략되었지만 완성된 모습
밑단은 바이어스를 해야되나 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말아박기를......
마네킹에 입혀봤으나 작성자와의 엄청난 사이즈 차이로 별로 모양이 안사네요.
마네킹이 55고
작성자는 그냥 커요. 많이 커요.
직접 입은 사진인데
셀카모드로 위에서 찍었더니 잘 안나오네요-_-
그래서 타이머 맞추고
자신감 넘치게 찍었습니다만
역시나 잘 안나옵니다-_-
집에 아무도 없는게 이렇게 슬픈 일입니다 여러분.
길이는 대강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로
원하던 길이가 딱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제도 과정이 없어서 그런지 시간은 생각보다 짧았고
스스로 보기엔 예뻐서 현재 자아도취중입니다. 호호호호
노력과 시간에 비해 매우 예쁜 것 같습니다.
저처럼 다크하고 칙칙하게 만들지 말고
화사한 색으로 만드는게 더 예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