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주말부부에 육아에 그닥 참여도가 없는 남편이기에
솔직히 뭐 시켜도 뭐든 서툴르고 답답해서 승질급한 저는 보다못해 결국 제가 자처해서 자진 독박육아를 했네요
돌지나 13갤 까지 몸은 좀 고되고 힘들었어도 아이 웃는모습이나 엄마표정 입소리등등 따라하는 아들래미 모습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힘든것도 잊을만큼 너무 행복했네요
오늘로 단유 3일차 인데 자고 있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지면서 제 감정을 추스리기가 너무 힘드네요 이제 품에안겨 눈마주치며 젖물던 모습을 다신 볼수 없을걸 생각하니 너무 맘이 아파요
단유후 젖몸살 때문에 살짝만 건드려도 미칠듯이
아파서 양배추 마사지 중인데 젖이 너무 먹고싶어 젖내나는 제가슴에 파고 들어 옷을 쪽쪽 빠는걸 보면 좀더 먹이고 말귀 어느정도 알아들을때 끊을껄 그랫나 하는 후회와 자책도 많이 생기고 ..
잠자기전후를 제외하고 생각보다 잘견뎌주는 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데 정작 제가 너무 심적으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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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9/13 20:05:59 175.208.***.94 유리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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