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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적절한 개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1~20편 링크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9133&s_no=79133&page=1
안녕하세요. 진짜진짜 오랜만에 돌아온 청몽입니다.
벌써 마지막 글을 작년에 썼네요. ㄷㄷㄷㄷ
사실 그 동안 멘탈적으로 좀 안좋은일이 생겨서 아무것도 못했네요...ㅠㅠ
여튼 오늘은 20편이지만 생물은 4편입니다.
20편에 맞게 음 뭔가 컨셉을 잡았는데 ( 유머게에 있는 것 부터가 ㅋㅋㅋㅋㅋㅋ )
그 컨셉에 맞는 생물들이 몇 개 없었어요. 사실 있을리가 없습니다. 있으면 이상한거
근데 왜 유머게냐구요?
보시면 압니다 ㅋ
1. Luffa cylindrica
학명은 Luffa cylindrica 입니다.
우리나라 이름은 수세미입니다.
네 그 수세미에요. 바로 그 설거지 할 때 쓰시는 그 수세미요. 설거지 할 때 수세미 안 쓰고 손으로 하신다구요?
사실 제가 그렇게 합니다. 수세미 쓰기 귀찮음
다른 이름으로는 이집트 오이, 베트남오이 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과일의 길이는 약 30cm 정도로 오이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사실 설명만 그렇지 돌연변이 오이같이 생겼어요
어린 과일은 야채처럼 먹을 수 있어요.
흔히 열대 지방 아시아에서 그 목적으로 재배 한다고 합니다.
이건 완전히 익은, 누각이요, 수세미를 벗긴 건데요,
저렇게 완전히 익어버리면 억센 섬유질이기 때문에 먹을 수가 없습니다.
대신 저렇게 익으면 목욕할때 스폰지로 쓰거나 설거지를 할때 쓸 수가 있습니다.
이건 수세미의 씨앗과 껍질 벗긴 수세미에요. 야해... 뭔 개소리야 ㅁㅊ
실제 우리가 쓰는 수세미의 어원이 바로 이 수세미입니다. 심지어 이 수세미가 먼저에요.
과거에는 이 수세미를 설거지 할 때 썼다고 합니다.
현재야 뭐 공산품으로 나온 걸 쓰지만요.
열대에서 자급자족 할 때 진짜 이걸로 설거지를 해도 상관 없습니다.
설거지를 해야한다는 시점부터 이미 자급자족이 아닌 듯 하지만...
왜 그릇 만들어 쓸수도 있지!!
수세미로 쓰기 위한 처리는 열매를 잘라서 물에 푹 삶고 나서 껍질을 벗기고 쓰면 됩니다. 축축하게 적신 다음에 벗기고 쓰면 되는 거죠.
꽃의 색깔은 이처럼 노란색 입니다.
뭐 그냥 흔하게 생겼네요.
수세미를 기를 때는 열과 물을 많이 필요로 한다고 해요.
그래서 열대가 아니면 기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욕실에서 쓰는 수세미 사진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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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물로 넘어가기전에 오늘은 이제부터가 진짜 배기입니다 후후후후
2. Solanum melongena
하얀 달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시나요?
바로 이 Solanum melongena 라는 식물에서 만들어집니다. (진지)
우리나라 이름은 계란수라고 합니다.
영어이름도 eggplant 라고 하지요.
지금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의 색깔은 거의 대부분이 갈색 계란이죠.
80년대 초반 까지만 하더라도 이 계란수가 계란 공급의 80%를 차지했었죠,
그러다가 80년대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흰색계란의 선호도가 줄고 갈색 계란의 선호도가 늘어나면서
지금에 와서는 거의 갈색계란 밖에 남지 않은 것입니다.
또 계란수의 숫자가 줄어 버린 것도 한 몫 하지요.
정확한 이유는 이 게시물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계란과 매우 비슷하고 그 성분까지 비슷하지만 닭이 낳은 계란은 아니기 때문에
수정을 했든 안 했든 여기서 병아리가 태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단지 외양과 맛등등이 비슷하기 때문에 먹어도 아무 문제 없던 것이지요,
실제로 성분 조사를 해보면 성분상 약간의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의 생각을 맞추는 마술을 보여드릴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네 그렇습니다.
진짜일리가 없죠. 하하
너 이래도 되는 거냐 뭔 지랄을 이리 정성스럽게 해
실제로는 화초가지라는 식물입니다.
저 위에 학명은 진짜구요, 이름도 진짜에요.
아 물론 계란수라는 이름은 별명이고, 영어이름이 진짜 white eggplant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계란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이름은 white eggplant. 계란수죠
우리나라에서도 계란 가지 또는 달걀가지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원산지는 인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풀이지만 인도에서는 여러해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꽃은 이렇게 보라색 꽃이 핍니다.
얘도 뭐... 흔하게 생겼네요.
모양은 이렇지만 그리고 현대엔 넷상에서 낚시할 때나 쓰지만
선사시대에 이미 동양의 남쪽과 동쪽에서 이미 재배되고 있었던 식물입니다.
544년에 완성된 고대 중국 농업 논문에서 최초로 글로 쓰인 기록이 발견됐습니다.
과일의 맛은 약간 쓴 맛을 가지고 있지만 요리를 통해서 먹음직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가지 요리 많이 있으니까 그런 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질감과 부피 덕에 채식주의자에겐 고기의 대체품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아직 하얀색으로 익기전의 사진입니다. 아직 계란의 흰자가 생산되지 않아서 노랗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전체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인도로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위 5개국이 생산의 90%를 담당하고 있죠. ( 2012년 기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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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무슨 컨셉이신지 모르겠다구요?
다음 꺼 보시면 감이 확실히 오실 껍니다. 약팔지마 작성자놈아
3. Apteryx
다음 생물은 키위입니다. 그리고 다음 전개는 뻔하죠.
학명은 Apteryx 라고 합니다.
이 속 아래에 5종이 있습니다.
최근 DNA 서열 연구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에 있는 모아 보단 멸종된 malagasy elephant birds에 가깝다고 합니다.
걍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몰라도 인생에 지장 없어요.
현재 5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2 종은 취약, 하나는 멸종위기, 하나는 멸종직전이빈다.
멀쩡한 종이 없죠. 그렇게 먹어대니 그렇습니다. 뭐??
모든 종이 산림 벌채에 의해 위협받고 있었죠.
현재는 국립공원등으로 보호를 받습니다.
지금은 포유류의 침입이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뉴질랜드는 이상하게 생태계에서 새가 포유류의 역할을 대신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포유류들이 뉴질랜드에 상륙했고, 뉴질랜드에 있던 토종 새들이 생존에 위협을 받게 된 것이죠.
뉴질랜드 국가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날지 못하는 새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어른 키위는 비행에 필요한 요소는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근데 못 날아요. 호구에요 호구.
속이 빈 뼈, 가벼운 무게 등등을 말이죠.
단 한가지 다른 새와 차이점이 있다면 포유류처럼 골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새 중에서는 특이하게 냄새를 매우 잘 맡습니다.
그리고 부리 끝에 콧구멍이 있는 유일한 새입니다.
보통은 부리 끝이 아니라 얼굴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죠.
먹이는 잡식으로 과일, 작은 가재, 뱀장어, 양서류등을 먹습니다.
먹이를 찾을 때는 고도로 발달한 후각을 쓰구요.
알비노 키위 입니다. 이런 키위는 상품가치가 떨어집니다. 색깔 때문에요
키위새는 또한 일부일처제라고 합니다.
짝짓기 시기동안 3일마다 굴에서 만나는데 이러한 관계가 최대 20년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년동안 짝짓기가 가능하단말이야...??? 정력와ㅇ.... 아 아닙니다.
또한 특이한 것은 난소가 쌍으로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새는 오른쪽의 난소는 발달이 안되서 왼쪽의 난소만 기능하는데 키위는 양쪽 다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게 키위새의 진실입니다. 진실이라 쓰고 훼이크 라고 읽습니....
우리가 먹는 키위가 이 키위가 맞습니다.
이 키위위 하얀 부분이 내장과 골수 부분에 해당합니다.
동물이지만 빨간색의 피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좀 연한 초록빛의 피를 가지고 있지요. 외계생물
24살남자사람 님의 글입니다.
-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는 '키위'의 서식에 적합하지 않아 전량 수입중입니다.
유통 구조법상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손질후 포장되어서 오게됩니다.
키위가 동물인 증거
1.포장 상태의 키위는 단단합니다.
바로 사후경직 때문입니다.
이후 실온에서 36시간이 경과하면 말캉말캉해지고 이는 사후 경직이 풀렸기 때문입니다.
2.키위는 키위 나무에서 '알'상태로 부화하며 풀들을 먹고 자랍니다.
그래서 육질의 색감이 녹색이죠. 바로 엽록소 때문에 그렇습니다.
종의 개량으로 인해 키위의 수명은 줄어든 대신 내부 장기가 대부분 퇴화 하였습니다.
야생 키위는 닭의 절반 정도이며 녹색의 육질 안에 흰색과 검정색 내부장기가 있습니다.
3.키위 겉표면에 나있는 털이 바로 동물이라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산지에 가보면 털에 흙이 많이 묻어 바로 먹기 곤란합니다.
그래서 손질 후에 포장하고 껍질(겉가죽)을 제거 하고 먹는거지요.
왜 키위는 이러한 모습으로 유통되는가?
- 키위는 크기와 모습이 병아리와 흡사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에게 필요한 필수 합성 아미노산등이 풍부한 영양간식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판매량이 크지 않았죠
이에따라 '키위' 수출에 78%를 담당하는 뉴질랜드에서 포장 손질 수출법을 상정합니다.
이로인해 각 가정에서 키위손질과 혐오감을 크게 감소시켜 판매량을 증진 시켰고,
소비자에게 이에 대한 정보를 수십년간 은폐한 결과 "키위는 과일이다."라는 상식이 만들어지게 되었죠.
이에 동참한게 70년대의 미정부 수출 관리 산하입니다.
현재 뉴질랜드 정부 대부분은 키위 농장에 대해서 엄격한 관리를 시행하고 있어
키위 농장에 대한 정보를 캐고 다니는 것은 국제 간첩 혐의로 체포 됩니다.
....... 그렇다고 합니다. 저 분 약파시면 잘 파실것 같지 않나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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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wibir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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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readless.com/product/2542/Kiwi_Anatomy/tab,girls/style,sh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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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reamstime.com/royalty-free-stock-photo-kiwi-fruit-image22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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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yzzy.deviantart.com/art/Kiwi-bird-fruit-273377903
이제 슬슬 감이 오시죠? 다음 생물 뭔지 뻔히 예상이 된다.
4. Tasha mushroom
학명은 choco songyi 라고 합니다.
타샤 머쉬룸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초코송이라는 이름으로 롯데제과에서 재배해서 팔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초코송이는 이 버섯으로 만들진 않지만 정말 90년대까지만 해도 이 버섯을 썼다고 합니다.
왜냐면 이 버섯이 멸종위기에 처했거든요.
이 버섯이 카카오 나무 종류에만 자라는 특이종이다 보니...
보통 카카오 나무 뿌리나 줄기에 붙어 자란다고 합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도 카카오 나무가 생각보다 잘 자랐다고 하빈다.
하지만 점점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이상기온이 일어나면서 카카오나무가 확 줄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90년대에 가서는 아예 공장에서 나오는 초코송이로 대체하게 되버린 것이죠.
15세기에 일보닝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초코송이가 먼저 나온 것이구요.
국내에는 18세기 말에 일본으로부터 들여왔다고 합니다.
여튼 카카오 나무에서 자라기 때문에 버섯 머리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카카오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나무에 붙어 자라는 초코 송이 사진입니다.
나무가 소나무인 것 같지만 기분 탓일꺼에요. 네 아마도요. 기분탓입니다.
죽은 카카오 나무에 다닥다닥 붙어 자라는 초코송이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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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rror.enha.kr/wiki/%ED%83%80%EC%83%A4%20%EB%A8%B8%EC%89%AC%EB%A3%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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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bestofbest&table=bestofbest&no=39273&page=1&keyfield=subject&keyword=%25EB%258F%2584%25EC%258B%259C%25EC%25B4%258C&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9273&member_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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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mi1220.tistory.com/166
4
http://slow-travel.co.kr/270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잘 보셨나요?
댓글에는 속이는 사람만 가득하고 속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1번 수세미는 진실입니다.
2번 화초가지도 계란관련 된 것 빼고는 진실입니다.
3번 키위도 당연히 먹는 키위이야기 빼고는 진실이구요.
4번 초코송이야 뭐... 거짓입니다. 구글에 아무리 tasha mushroom 치셔도 안나옵니다.
다음 편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글 서두에 말했다시피 제가 현재 정신적으로 좀 불안정한 상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