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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라는 제 5대 환상의 동물이 생기면 하겠다고
하고 싶은 것을 하나 둘 미루고 있다간.. 그대로 죽어 이것들아..
내가..
작년 연말부터 지금까지 한 것만 대강 추려볼게 봐바.
이정도 해야 솔로 고수지..
혼자 액션 영화보기
처음이 어렵지 이제는 혼자 맥주도 깐다
혼자 패키지 여행가기
뚜벅이인 나는 차가 없지만 바다도 보고 양떼목장 보고 싶어서
패키지 여행 관광버스에 탑승 ㄷㄷㄷㄷㄷ
혼자 천문대 가기
애인이 생기면 천문대가서 “니 눈에 박힌 별이 더 이뻐”
‘별하나 너하나 별둘 너둘..’ 하고 싶으면 별은 죽어서나 볼 수 있다 임마들아
혼자 교향악축제 가기
피아노 치는거 ‘밀회’서만 봐봤지? ㅋㅋㅋㅋㅋ
이번에 한화 교향악축제에 밀회에 나온 피아니스트 나온다길래 보러 감 ㅋ
근데 이 날
탕웨이랑 남편이랑 교향악축제 보러왔더라?
진심 하나도 안 부럽더라. 솔로가 짱이지..
혼자 씨푸트 뷔페 가기
혼자 시푸드 뷔페 안 가 버릇하면 죽을 때 까지 니가 먹을 수 있는건
새우깡 뿐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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