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패게엔 오래간만에 글을 쓰는 것 같은데...
제가 뭐 홀랑 벗은 착샷을 올리는 것도 아니니 닥반은 없으리라 믿고,
그동안 모아온 착샷들 풀어놓고 갈게요!
* 보정은 사진 크롭, 회전, 모자이크, 밝기 조절.. 이정도만 했습니다.
* 제가 최근에, 가장 믿었던 사람한테 진짜.. 어마어마한 폭언을 들어서...ㅎㅎㅎㅎㅎㅎㅎ
이제 뭐... 외모나 몸매에 대한 악평은 어지간하면 웃어넘길 수준이 되었는데요.
그래도 일단 사람이니 기분이 좋지는 않아요!
얼굴은 꼭꼭 가렸지만 피부나 체형같은, 외모에 관련된 리플 남기실때는 한번만 더 생각해주세요^^!
옷에 대한 조언은 언제든 감사히 받겠습니다 :D
사실 이사를 오면서 전신거울 달린 옷장을 새로 샀어요!
근데 세상에, 마법거울입니다...
실제보다 키 작고 다리 짧아보이는 매직..☆
어떻게든 전신거울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열심히 연구한 끝에
의자에 앉아 찍으면 다리가 조금이라도 더 길어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호홓호호호홓호호
아직 짐 정리가 덜 되었을때라.. 뒤의 짐은 무시해주세요!
예전에 지하상가에서 샀던거같은 남색 원피스 + 검스
제 체형 장점이 키크고 팔다리가 마른편이고 골반이 좀 있다는 점이고,
단점이 어깨가 넓고 상체가 부실하다는 점이거든요.
저 원피스가 나름대로 단점이 덜해보이면서도 장점이 죽지 않는 옷이라서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자주 입어요.
위 사진은 4월 초, 아직 추울때..
같은 옷으로 머리 풀고 묶고...
위 착샷은
4월에 아직 쌀쌀할때라 셔츠+카디건+바지!
제가 셔츠+바지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사실 셔츠+니트+바지 조합으로 겨울도 다 보냈습니다...
쨘 요런느낌 카디건이에요.
사진 왜케 크지
티+카디건+바지
기모안감 티+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거는... 부모님께서 외국 여행 다녀오시면서 사오신거 ㅋㅋㅋㅋ
한번 둘러봤습니닼ㅋㅋㅋ
오른쪽은 블라우스+주름치마
H라인 치마가 더 예쁘긴 한데, 주름치마 찍은 착샷이 이거밖에 없어서...
그리고 사실 H라인 치마 입으면 골반쪽이 너무 부각되는 느낌이라 잘 안입기도 해요.
안에 입은 원피스는 ㅇㄴㅋㄹ에서 산 남색 반팔 원피스!
저렇게 앉아있어서 꽤 짧아보이는데 제 키에도 허벅지 반가까이 가리는 긴 기장이라..
키가 작지 않은 편이라 요새 나오는 원피스들은 다 짧거든요. 저건 길어서 안심!
그리고 겉에 걸치는거랑, 신는 신발에 따라서 분위기가 확 달라서 좋아요:D
지하상가에서 산 사슴무늬 셔츠에 ㅇㄴㅋㄹ 밴딩 치마!
오른쪽은 살짝 두께감 있는 셔츠에 바지!
아 이거는... 카메라 필터에 아예 색보정이 들어가있어서;;
머리 자르고 염색하기 전 고양이 카페에서 찍은 셀카입니당.
하늘색 줄무늬 셔츠구여! <뒤에 다시 나옴
사실 고양이랑 같이 찍고싶었는데 셔터 누르니까 이미 없네요...힝
쨘! 지난주에 미용실 가서 머리도 좀 자르고 염색도 했어요.
다 끝나고 가운 벗다보니까 마법망토같아서 ㅎㅎㅎ
입은옷은 가오리셔츠에 청반바지!
광화문 근처에 한복 대여하는 곳에서 이벤트처럼 한복 서포터즈를 모집했던 적이 있어요!
오전엔 한복 입고 홍보활동하고, 오후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거였는데
언니랑 같이 신청했다가 마침 서포터즈로 되어서 함께 광화문 나들이 다녀왔어요.
인터넷에서 예쁜 한복들 보면서 언젠간 입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너무 신난 나머지 머리장식도 만들어봅니다.
언젠가 오유에서 봤던, 와이어+매니큐어로 꽃 만들기 해보았는데
...하나도 안쉬워요
이거 쉽다고 했던 사람 누구야....ㅠㅠㅠ
와이어 꼬는것도 그렇고 바르면 다 호로롤로롤로록 뚝뚝 떨어지고 ㅠㅠ
쨘 그래도 다 만들어두니 그럴싸해서 기뻤어요!
급하게 야매로 만든 장식이라 넣어갈 곳도 없어서 집에서부터 저렇게 들고갔답니다...
집에 올때도...
쨘! 머리는 직원분이 땋아주셨습니당 :D
저렇게 옆에서 꽂으니까 자꾸 빠지려고 해서,
다시꽂고 다시꽂고 하다가 그냥 위에서 아래로 고쳐꽂았어요.
한복을 입으면 경복궁이 무료입장!
외국인들이 사진 엄청 많이 찍어갔어요...
전세계로 퍼지는 한복착샷...
자매님의 코멘트 : 북한처녀같아.
자매님의 코멘트 : 증조할머니같아.
자매님의 코멘트 : 모쌩겨따ㅎㅎㅎ
자매님이랑 같이 한복 입고 식사도 했어요.
샌드위치나 파니니같은 맛난거 많이 팔긴 하는데 일단 이름은 카페인 곳에서 시선집중...
오후엔 부모님도 구경오셔서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예쁜척~ 고운척~
이구역의 단아한 미인인척~~
점프샷도 찍었는데
이건 자매님 허락을 못받아서 크롭...
궁 옆에 서울시립미술관이 있더라구요
그쪽에서도 찰칵찰칵
쨘 그리고 어제(토요일)의 착샷입니당
아까 고양이카페 셀카에서 입었던 하늘색 줄무늬 셔츠에
위쪽에 있던 ㅇㄴㅋㄹ 치마입니당
팔찌!
리본은 머리끈인데 더워서 묶었다 안예뻐서 풀었다 계속 했네욥....
저 손목의 도장은 행사 입장하면서 찍어준 도장입니당
요새 하는 게임에서 어제 유저간담회를 했거든요.
제가 당첨된건 아닌데, 기쁘게도 같이 가자고 제안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신나게 다녀왔습니당.
쨘
옆에 포스터에 있는 틀비언니는 넘 예뻐서 시선강탈하니까 모자이크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티켓 재탕까지 뿅!!
얼마 안걸릴줄 알았는데 사진편집이며 글쓰는거며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긴 글 읽어주신분들 모두 복받으실거예요!
행복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