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제 생일 무렵에,
남자친구가 아파 입원을 시키고 속상함과 슬픈 마음에 글을 썼던 기억이 있네요. 그게 벌써 6년 전..
그 사이에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때 그 남자친구와 오늘 결혼합니다. ^^
저희는 열심히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여전히 가난하고(ㅠ)요,
때로는 싸우고 다투지만 6년을 한결같이 서로를 아끼고 신뢰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네요.
결혼이라는 것이 막 설레고 두근거린다기 보다는 인생 최고의 짝꿍이자 나랑 너무 잘맞고 친한 친구가 생긴 느낌이에요.
축하받고픈 마음과 크고작은 일이 있을때마다 오유에 의지했던 기억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7/09 10:37:57 162.158.***.94 초가을하늘
542030[2] 2017/07/09 10:39:46 211.245.***.193 그린비야
551107[3] 2017/07/09 10:40:40 61.255.***.136 이명기양현종
731035[4] 2017/07/09 10:42:19 119.56.***.210 밋밋한
750348[5] 2017/07/09 10:44:08 173.54.***.158 vellichor
287802[6] 2017/07/09 10:45:18 210.104.***.97 군산아재
634139[7] 2017/07/09 10:47:20 121.132.***.3 아까팰라
732583[8] 2017/07/09 10:49:48 182.228.***.215 오후4시의희망
713795[9] 2017/07/09 10:53:54 211.118.***.240 쌩쥐족장
177683[10] 2017/07/09 10:55:58 1.177.***.181 니모니모
347093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