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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서 봤는데 너무 길어서 간단히 요약함 여혐종자가 맨첨 올린글 작년 7월에 뽐뿌에 올라왔던글 지갑 습득후 경찰서에 갖다줬는데, 분실자가 이의를 제기하고 경찰서에서 출두를 요구해 어제 늦은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관련글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divpage=683&search_type=name&keyword=Vitus&no=3624887 습득위치에 cctv가 있는지 확인때문에 약속한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보자마자 늦게 왔다고 궁시렁 궁시렁.....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나이였고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이 오갔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1) 젊은 사람이 약속시간을 지켜야지 싸가지없다는 투로 말함 - 나이가 벼슬도 아니고 내가 범인이라도 되냐? 진짜 싸가지 없는 사람이네. 2) 저한테 거기는 왜 갔느냐고 묻습니다 - 당신이 경찰관이야 뭐야? . . . 지갑 주인하는 행태를 보니 계속 이야기하면 제 입에서도 험한 소리가 나올 것 같아 경찰관을 통해 서로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1) 전문 절도범이 아닌 이상 지갑에서 돈과 복권을 빼낸후 경찰서에 방문해 자기 신상명세를 밝히고 습득물을 맡기는 바보가 어디있나? ▶ ......... 2) 요즘 같은 세상에 지갑에 200만원이 넘는 현금을 넣고 다니는 사람도 있나? 200만원 현금을 소지하고 있던 이유는? 지폐의 권액은? ▶ 내가 그렇다. 사업하는 사람은 다 그렇다. 1만원권도 5만원권도 있고..... 3) 그렇다면 200만원을 은행에서 인출한 것이라면 그 시간과 은행명은? ▶ 당일 장사를 통해 번돈이다. 4) 사업한다며 뭔 장사? ▶ 과일장사를 하고 있다. 이것도 사업이다. 5) 장사가 잘되는 곳인가 보다. 하루 소득이 200만원이 넘고....위치가 어디야? ▶ 알려줄 수 없다. 6) 과일소매를 통해 판매한 돈이라면, 소액권이 대부분일텐데 200만원 넘는 돈이 지갑에 들어가냐? (여기서 경찰관이 제가 물었던 5번 질문을 다시 합니다) ▶ 트럭을 가지고 노상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1,000원짜리부터 50,000원짜리까지 있었다. 200만원 넘는 돈이라고 한적이 없다. 7) 경찰관이 나한테 200만원이 넘는 돈이라고 말했다(경찰관이 확인해 줌) ▶ 착각을 한 것 같다 8) 트럭을 통한 노상 판매행위는 불법아닌가? 세금탈루도 했겠네 ▶ ...... 9) 빈 지갑을 일부러 떨어트린 후 습득한 사람한테 덤탱이 씌운다는 뉴스도 있던데,..... ▶ 돈만 꺼내간 후에 보상을 바라고 지갑만 찾아준다는 사람도 있다. 10) 내가 돈을 빼갔다는 확신이 있으면 증거를 대던지, 의심이 간다면 고소를 해라 ▶ 열받으면 할수도 있다 11) 좋다. 고소해라. 내가 보상을 바라고 지갑을 주워서 경찰서에 갖다준 것도 아니고(주인한테 찾아만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경찰관도 확인해줌) 고소를 할 경우,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겠다. 일이 복잡해질 경우 변호사를 선임할수도 있다. 오면서 확인해보니 내가 습득한 위치의 주변에 주정차위반 단속용 cctv가 설치되어 있더라. ▶ ....... 12) 경찰관께서는 분실자의 하루 소득이 200만원이 넘는지 주변 상인을 통해 확인해주시고, 습득위치의 cctv도 확인해 달라. 그리고 내가 보는 자리에서 소액권을 포함한 200만원 넘는 돈이 지갑에 들어가는지 시연했으면 좋겠다. 사건화할 경우 변호사 비용을 포함한 모든 소요경비와 보상을 청구하겠다 ▶ 200만원이라는 소리를 한적이 없다 ............. 경찰관 : 지금 장난합니까? (서류를 내밀며) 여기 당신이 말한 내용들입니다. 그때 습득한 지갑을 경찰서에 갔다줄때 같이 갔던 친구들이 들어 옵니다. ........중간생략...... 경찰관 : 어떻게 하실 겁니까? 분실자: 내일 오전중으로 결정하겠다 . . . 주차장에서 또 마주쳤는데 젊은 놈들이 어떻고 저떻고 까놓고 욕설을 하며 또 지랄 떱니다. 입이 조금 걸은 친구가 대신해 줍니다. " 야~ 나이 많이 쳐먹은 c8nom 뒤질래? 깐족거리지마라. c8nom아~ 니가 사업가면 나는 계열사 거느린 사업체 회장이다" 12시가 다되어 가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이렇게 마무리 되어가는가 봅니다 ㅋㅋㅋ -------------------------------------------------------------------------------------------------------- 사실 글자체도 엄청 횡설수설이었음 1. 첨엔 가해여대생이 91년 여대생이라고 했다 뒤에 글은 92년 여대생이라고 함 2. 경비실에 맡겼다고 하다가 다음글은 경찰서에 방문해 습득물을 맡겼다고 함 3. 가해여대생이 엔젤리너스 매니저라고 했다가, 나중글은 별다방 매니저라고 함 본인이 억울하게 몰린일인데 이렇게까지 가해자의 신상에 대해 헛갈릴수 있는건가? 오래된것도 아니고 처음글과 끝에 글이 불과 2주남짓 된 일인데!! 사건 전개도 작년 7월에 뽐뿌에 올라온 글과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음 다만 다른점은 뽐뿌 원글은 가해자가 50대아저씨, 현재글의 가해자는 20대 초반 여대생... 글도 읽어보면 글마다 여자인걸 엄청 강조함 여자나이 24살 이면 졸업했을 나이인데 지잡대라는둥, 가해자가 20대 여대생이라 변제능력이 없을꺼같다는둥, 민증보니 91년대 여대생이라는둥 대다난 여혐병 종자인듯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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