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몸매가 좋으니 이런 옷이 어울리죠. 공감이 안 가네요.' 라는 요지로 비공이나, 비공은 아니지만 그런 댓글들.
그리고 몸매가 좋으신 분의 착샷에 코디가 별로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비공 또는 그런 댓글.
물론 코디가 별로 예뻐 보이지 않는다고 느껴서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 또한 자유지요.
그런데 몸매가 좋지 않은 분들한테는 코디 가지고 태클 거는 거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주로 칭찬, 좋은 얘기들만 있죠.
이건 몸매 좋으신 분들에 대한 역차별 아닌가요?
패션은 패션으로만 보자는 게 패게 모토인데, 몸매 좋으신 분들한테는 몸매와 패션을 연관 지어서 비공 주고,
몸매가 상대적으로 안 좋으신 분들한테는 몸매와 패션을 연관 짓는 얘기가 없어요. 이건 상처가 될까봐 그렇겠죠?
그러면 몸매 좋으신 분들은 비공 또는 비공감 내용의 댓글들 보면 상처 안 받을까요?
안 좋은 소리 들으면 상처 받는 건 똑같은데, 왜 몸매가 좋다는 이유로 몸매 안 좋으신 분들에게는 하지 못할 or 안 할 지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안 그런 분들도 많다는 거 압니다.
그 분들 대상으로 한 말 아니니, 안 그러신 분들은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남자라서 이런 글 썼다고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여징어고요. 제 몸매도 안 좋으니, 몸매 좋아서 몸매 좋은 분들 옹호하는 글은 아니라는 거 밝힙니다.
p.s 개중에 답정너도 있다는 거 알지만, 이 글은 답정너가 아닌 분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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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5/27 14:00:45 24.7.***.96 helvet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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