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유격훈련을 받았는데, 진짜사나이 병사들도 같은 훈련장에서 받았대요!

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서 흥분해서 전화로 어땠냐고 꼬치꼬치 캐물었어요.

일단 시작은... 진짜 사나이가 전입신고한다고 입소식(?) 할 때 온다고 했던 시간보다 1시간 넘게 늦게왔대요ㅠㅠ

그래서 다들 ㅅㅂ..ㅅㅂ..... 거리면서 아침에 추운데(비가 주룩주룩왔었죠) 밖에서 내리 1시간을 떨었대요 헣..

쨌든 무사히 입소식 마치고 훈련 시작하는데 솔직히 자기도 그렇게 열심히 하는 줄은 몰랐는데 연예인이라고 봐주는거 절대 없었대요.

카메라 8-9대가 계속 찍는데 정말 현역들보다 훈련 강도가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아서 놀랐다네요.

유격 PT, 화생방, 레펠 등등 정말 FM대로 다 시키고 병사들도 군소리없이 훈련 다 받았대요.

다만 김수로씨 어깨때문에 어깨에 붕대감고 응급조치하고 몇가지 훈련 열외되었는데 그정도는 봐 줄 수있는 정도였다네요. 

김수로씨 본인도 엄청엄청 아쉬워하셨다고.

그리고 우리의 구멍병사 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없는 열외..열외..열외..얼차려..얼차려..얼차려..

(근데 남자친구도 같이 열외되서 함께 굴렀다고.............ㅡㅡ 병신..)

옆에서 보기에 너무너무 불쌍했다고.. 진짜 제대로 굴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말이 필요없대요. 그냥 화면이랑 똑같대요.

또 새로 합류하신 장혁씨는 키는 작은데 몸이 진짜..진짜..너무..엄청..좋고 굉장히 잘생겼고ㅋㅋㅋㅋㅋㅋㅋㅋ 힘이 엄청나더래요.

훈련 마지막날에 다같이 수중씨름(?) 같은거 하는데 힘 좋은 20대 초반 병사들이 몇 명씩 달려들어도 끄떡 없으셨다고. 

김수로씨는 화면이랑 똑같은데  배우포스 작렬. 류수영씨도 잘생기셨대요. 

손진영씨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게 말하면 동네 노는 형, 나쁘게 말하면 조직의 일원...처럼 생겨서 흠칫 놀랐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그 옆에 잘생긴 애 한명 있었는데 걔는 누군지 모르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형식군일듯.

진짜 사나이가 자기네 부대로 전입온게 아니라 같은 사단이긴한데 연대는 다르대요. 

그래서 직접 이야기해 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그리고 유격은 참 힘들었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마무리 어떻게 해야하지?

전국의 국군장병 여러분 화이팅! 고무신도 화이팅!

그리고 오유인 여러분은 ASKY~ 나는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