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 입니다 ^^
예순이 훨씬 넘은 나이이신대도 많이 젊어보이죠??
젊으셨을때는 정말 이쁘셨답니다
좋은 글은 아니지만...
마땅히 올릴만한 곳도...
자랑할만한 글도 아니기에..
여기에 올립니다...
늦은시간이기에
소수의 오유인들이 보시고..
조금은 어머니의 대한 생각을 같이 공유하고자 해서 올립니다...
이제 나이 서른이 됐습니다...
아직까진 남들과 같은 평균적인 삶을 살고 있진 않아도
예전을 생각한다면
정말로 많이 이루고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그저 4살때 교통사고로만 돌아가셨다고 듣고는
학창시절 혹은 군대갔다오고 나서까지도
제 가족관계란의 항상 아버지는 사망이셨죠...
몇년전에 들은 아버지의 생존?! 소식과
어머니가 버림을 받고 저랑 누나를 키우셨단 소리를 듣고나선...
나이 조금은 먹고 참으로 힘겹게 제 8의 사춘기를 겪었답니다...
예전에...
어머니가 무척이나 힘겹게 아플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와 저는 옥탑방 두칸짜리 월세방을 살며 지내고있었습니다..
역시나 전 일을 끝내고...
게임을 하고.. 어머닌 안방에서 티비를 보고 계셨지요...
그때는 어찌나 게임이 재밌었는지..
제가 게임을 하고 있을때는 그 누군가가 건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정말로 크게 들던 때였었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게임에 열중해서 하고있는데...
안방에서 어머니가 신음 소리를 내더 군요...
근데요...
저 극거 듣고도...
그냥 어머니가 꿈꾸면서...
그냥 그렇게 투정?!을 부린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계속 그런 소리가 났었고...
전...
마지못해....정말 겜을 못한다는것이 아쉬워서,........
어머니에게 다가갔습니다....
근데 어머닌...
괜찮다고...
컴퓨터 좀만 하다 자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바보같게도...
아... 별일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계속 신음소리가 났구요...
전 진짜....
짜증섞인 행동으로 어머니에게 다가가서
"도대체 왜그러냐... 어디가 아프냐... 진짜...아프냐........"(속마음..)
어머니를 돌봐드렸습니다...
그렇게 어머닌 잠드셨고...
그리고 나서...
8개월정도가 흐른 어느날이였습니다..
누나 결혼식에서 친척들 다 모였을때
저에 대한 얘길 하셨습니다...
친척들은 다행이도?1 제가 너무나도 효자인줄 알고 계십니다..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xx이가 나 그때 아펐을때 많이 고생했어... 자기 할꺼 못하고 내가
앙앙 거리는것 때문에 제대로 못있었거든"
그때 친척누나(제가 조금은 촌수가 높습니다)가
"언니 그때 새벽에 오줌쌌다고 할때도 xx이가 갈아준거야???"
어머니는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저도 들은 얘기지만..
그때 나이도 드시고..
감기몸살이 심하게 드셔서...
자기도 모르게 기운이 빠지셔서...
그냥... 볼일을 보셨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그게 너무 마음에 한이 되어있습니다....
아마 저 죽을때 까지도.....
그일이 있은후...
어머니에게
컴퓨터 한게임 고스톱을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먼가 어머니에게도 무언가를 할수있는 그런것을 주고 싶었기에..
그날 그 게임을 1시간 가량 가르쳐주고..
어머니는 4시간 동안
그 고스톱만 하셨습니다...
아들 밥도 안차려주고... 아들 밥안주면 하늘이 무너질줄 아신분께서..
어머니께서 컴퓨터 고스톱을 치면서 저에게 그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컴터에 미친 울아들 조금은 이해하겠어(전 어머니에게 드라마에 미쳤?!다고 합니다..ㅡ.ㅡ)"
그렇게 어머니에 컴터를 조금은 갈쳐주고 나서 매우 흡족해 했는데...
그때 이후론 아직까지 저희 어머니에게 컴터를 못가르쳐주고 있답니다...
가끔가다 어머니에게 타자 치는 것을 가르쳐 드리면 정말 두눈 동그랗게 ...
그렇게 동그랗게 뜨시는 어머니 인데도요.....
잘해주세요......
오유에서본 만화였는데...
정말 어머니가 보고싶을때...
못보면...
정말 가슴아플꺼 같아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