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명품 '조연' 배우 오달수에 대해서 알아볼 까 합니다. 우리의 달수형님.. 그는 우리가 익히 아는 얼굴입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 외에도 영화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어 ! 어디서 많이 봤는데 ?" 이렇게 생각할 얼굴이죠.ㅎㅎ
인터넷 상에서는 조금 불쌍한.. 얼굴 완전 큰 남자 또는 CG가 아니었어! 등으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유행하기도 했었죠.
참고로 CG 아닙니다..ㅠ저도 사실 처음부터 이 형님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첫 이미지도 그렇고 이병헌 같이 멋지고 간지나는 캐릭터도 아닐 뿐더러 조연 중에서도 가볍고 웃기는 조연으로 매번 활약해 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여러분이 깜 ~ 짝 놀랄만한 소식이 없었다면 이 글을 제가 만들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것은 바로 이 오 달 수 형님의 놀랄만한 필모그래피!!!!!!!!
2003. 올드보이 - 박찬욱 감독의 최민식 유지태 등을 캐스팅한 어찌보면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작품이죠. 여기서도 '조연'을 맡으셨습니다.
2006. 괴물 - 누구나 다 아는 서울 한강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죠. 2014년 현재 1000만 관객 이상이 본 8개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도 '조연' 괴물의 Voice (ㅋㅋㅋㅋ)를 맡으셨습니다.(관객수 10,917,221 7위)
2008.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와........)가 주연이었던 서양의 영화를 패러디한 대박 영화였죠. 668만명이라는 기록의 대박 작품입니다. 여기서도 '조연'(ㅠㅠ)을 맡으셨습니다. (21위)
2012. 도둑들 - 현재 초괴물급 명량을 다음으로 관객수 2위에 빛나는 어마어마한 배우들로 이목을 끈 도둑들.. 저는 아직 보지 않았습니다만 이 작품에서는 무려 주연!!!! 주연!!!! 주연!!!!!을 맡으셨습니다.
2012. 7번방의 선물 - 감동적인 명작으로 뽑히는 7번방의 선물 (총 관람객 12,811,213으로 도둑들에 이어 3위!!!)에서 주연을 맡으셨습니다.
2013. 변호인 - 송강호와 함께 주연으로 연기해 11,375,954명의 관객으로 전체 영화 관람객 순위 5위에 랭크된 변호인입니다.
2014. 해적: 바다로 간 산적 - 재밌게 본 이 영화에서도 최근 '조연'!!!!!! 으로 활약하셨습니다.(13위)
이 뿐만이 아니라 친절한 금자씨, 박쥐, 마파도, 달콤한 인생 등에서 모두!!! '조연'과 '단역' 으로 활약하신게 우리 오달수 형님 ㅠㅠ
"이게 바로 나다 .. 얼굴 크다고 까불면 죽어!"
사실 위의 자료로 보면.. 국민배우 급의 배우 이지만.... 그에게는 왜일까.. ㅠㅠ 아직도 '조연'배우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왠지 주인공을 맡으면 안될(?)것 같은 외모의 ..(정말 죄송합니다ㅋㅋ) 달수 형님.
하지만 언젠가는 당당한 주연 배우로서 성공할 수도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져 봅니다.
마무리는 오달수 형님의 간지 좔좔 흐르는 멋진 사진으로 (사실 달수 형님은 잘생겨따!!!!)
ps. 잘생긴 사진 찾는데 고생 했습니다.
ps2. 겨우 찾아낸 사진이 이거라 죄송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