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대학생입니다.
아버지 없고요 엄마랑 동생이랑 삽니다.
정신문제인지 아니면 단순한 스트레스인지 보고 얘기좀해주세요. 문장이 매끄럽지 못한점 미리 사과드려요
욕설 패드립 있습니다 불편하신분 나가주세요 죄송합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자살충동이 들다가 살인충동으로 이어지거든요
주로 뇌내망상부터 시작해요 오늘 하루 혹은 방금 전 실수한걸 되새기면서 뇌로 리플레이하고
내 행동이 달랐다면 어땠을까 하고 재생을 해요
그러다가 아 왜그랬지 개씨발새끼 <이런게 마음속에 자막처럼 보입니다
제 목소리로 말하는 것도 들리고요 개.씨.발.새.끼 하얀글씨로 떳다가 사라져요
그게 귓가에서 계속 들리다가 이제 혼잣말이 나와요 '씨발새끼야 하지말랬지' '작작 처먹어라 그러니까 살이찌지' '자살해 병신아' 같은거요
제가 그걸 인식해요 하면 안되는데... 하는 순간 나와요
전에는 그래도 사람 있을때는 안 나왔는데 이젠 사람이 있던말던 나와요 오늘 처음으로
나왔는데 아는 어른한테 욕먹었어요 좆같게
그러다가 급 우울해져요 난 왜살지? 이 좆같음을 견디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지?
근데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요 동생 병신은 말도 안 통하는 장애자폐새끼고 엄마라고 있는건 뒤져서 보험금이나 내놀것이지
제가 뭘 먹던 자던 숨만쉬어도 혐오하고 경멸하고 그냥 저를 존나 싫어합니다.
지 혼자 빡쳐서 나한테 쌍욕하다가 갑자기 온화해져서 다른얘기하다 ...
내가 저 이중성이 좆같애서 계속 말 안하면 자길 무시한다고 또 호ㅓ냅니다 ㅋㅋㅋㅋ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엄마랑 대화할때마다 시선 고정하고 눈 안피하는데 그사람 얼굴이 괴물처럼 보입니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 괴물같아요
대화할때 그냥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거든요 저는 말 안하고 그래야 지랄이 빨리 끝나니까
그래서 제 분노가 쌓이는데 그게 누적되는건진 모르겠는데 얼굴이 피카소가 입체적으로 면 분해하는것처럼 조각조각 따로 놀다가
저 사람은 누구지 할 정도로 얼굴이 바뀝니다 그리고 정말 혐오스럽고 죽여버리고 싶어져요
폭력성도 커지는것같아요 근데 저는 아무것도 표출하지 않고 움츠러들어요
화내봤자 일만 커지고 내가 뭔 말을 ㅎ해도 저사람은 듣지도 않을거니까요 그러면서 알고싶은건 많은지
대화 (일방적으로 나한테 쌍욕하다가)를 하다가도 내 근황을 물어봐요 씨발 이사람 대체 왜이러는거죠?????????? 여튼
이렇게 저 혼자 화나는걸 삭히면 갑자기 차분해집니다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돌아와요
저사람을 어떻게 죽일지 죽이고 나서 나는 샤워도 하고 내 정보는 다 지우고 신고를 할까 동생도 같이 죽일까 인과관계 경우의 수를 계속 생각해요
그러다가 갑자기 서러워서 웁니다 병신..... 병신이죠 근데 사람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겉으로는 그냥 조용하기만 하니까 안에서 뭔 생각을 하고있는지
사람들 죽여버리고싶은 충동은 매일 들거든요 방금 전에도 싸웠어요 (일방적으로 욕 쳐먹음)
제가 들은 말이거든요
밤에 처먹지말고 일찍 처먹던가
(뽀글이 하듯 라면 부숴서 물 넣으려 할때) 그렇게 먹어서 너 30살 되기전에 뒤지겠다 처먹으려면 제대로 쳐먹던가 비닐까지 씹어먹으라고
넌 몸 생각안하니?그렇게 살고싶어?
뭐그냥 아주 좆같은 소리 블래블래 합니다.물론 대꾸는 하나도 안했고요.
나중에가서 욕먹는거 기분나쁘다니까 니가 욕먹을짓 한거래요 밤에 라면처먹는거가지고 한시간동안 욕처먹는게 합당핮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작 저거가지고 제가 인간쓰레기 인성이라곤 찾아볼수없는 냉혈한 돼지 쓰레기 자기관리 못하는 짐승새끼 취급ㅇ을 당하는게 맞나요?????
그러고나서 제가 제방에 가니까 계란후라이를 해오더라고요 아니 씨발 방금전까지 처먹지말라고 쌍욕을 햤으면서 이거나 먹으라니요 놀리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먹는다카니까 문 꼬ㅓㅇ닫고 가더라고요 왜???지가화내????????????????????????????????????????????????????????????이해 못하겠습니다
하루 6시간 자고 6시간동안 전철타고 10시간동안 알바하고 2시간 자유시간 가지는건데 그 자유시간에 뭘 처먹는게 그렇게 아니꼬운일인가요
네 저 돼지새낀 맞슺니다만 제 할일은 하거든요 능력에 대해 폄하당할 이유도 없고요 근데 오로지 외모 외모 외모 어쩌라고 살뺄시간도 돈도 없는데 돈 줄것도 아니면서 라고 하니까 니가 얄미워서 못줔대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짓말도 다채롭네 돈도없으면서
거짓말하니까 생각나는건데 저는 모든 사람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니까 현실에서 저랑 안면이 있는 사람과 대화할때요
a랑 대화할때는 우동이 좋다고 하고 b한테는 싫다고 하고 c한테는 좋지만 우동 알레르기가 있다 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제 자신을 a,b,c 들에게 따로따로 나눠서 새로운 나의 성격 성향 취향을 만듭니다
근데 이렇게 하니까 문제점이 저 자신의 진짜 모습...면모를 모르겠습니다.
이건 좀 고치싶어요 거짓말 하는것도 이제 뇌용량이 달려서 안되네요.거짓말을 줄일 방법을 모르갰어요
그리고 이미 거짓망한건 주워담지도 못하고 거짓말을 안 하려면 나를 알아야되는데 내가 뭔지 모르겠어요
또..잠을 못자요 누워서 눈감으면 온갖 생각이 떠올라요 오늘도 안 죽었네 내일 학교 몇시에 가더라 과제는 했나 과제안했네 아침에 해야지 알바가네 귀찮게 월급언제들어오지 돈없는데 엄마가 돈 안주겠지 좆갗은학교
뭐 이런 생각이 순차적이아니라 한번에 듭니다
설명하기 어려운데 저 단어들을 오퍼서티 20정도로 해놓고 커다란 사각형으로 줄맞춰 펼쳐놓은뒤 음성재생 하는 느낌이예요 이해안되면 그냥 저말이 한번에 들린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래서 밤새다가 어느날은 거의 100시간 가까이 못 잔 적도 있어요 지금자면 내 일상이 깨지고 학교도 못가고 일도 못가니까 휴일까지 (휴일도 없지만 그나마 더 많이 쉬는시간 있는날) 참자 라는 생각으로 버텨요
전엔 덜했는데 요근래들어 심해졌어요 애인이랑 헤어진것도 있고여 그새끼도 좆같은데 여기선 얘기안할게요
아버지죽고나서 우울증 걸린거같은데 그땐 우울증이아니라 그냥 내가 중2병이 일찍걸린거겠지 했어요
열두살때부터 자살하고싶어했는데 지금이랑 비교하면 예전이 더 나은거같아요
어쨌든 나 스스로 우울증인가...아냐 내가 무슨
우울증이야 우울증환자는 자기가 우울증인거 모른대 그러니까 난 아직 우울한게 아냐 조울증 아닐까? 뭐 이런생각 하면서 자기비하하고 자해하고 그랬어요 좀 커선 안했지만..
성격도 음침 ㅡ 활발 ㅡ 존나음침하지만 밖에선 활발 이런식으로 바꼈어요 가식이죠 사람들이 싫어요
어쩔땐 머리깎고 절이나 들어가서 사람 안보고 살고싶기도 하다가 사람이 너무 그리워지기도 하고 근데 기댈사란은 없고
그러다 사람 죽여도 7년있다가 나오는데 그냥 싫어하는 사람 죽이고 들어갔다 나올까 이생각도 하고
마지막으론 죽을까.........어떻게 죽지 전철에서 뛰어내릴까 바다에가서 빠져죽을까 밤바다에서 자살하면 아무도 모른다는데 장기나 팔까 ....나 죽으면 누가 봐줄까
죽고나서 귀신돼서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붙을수있을까 죽는건 무섭다 아무것도 없을텐데
잠은 좋지만 영원히 깨지않는건 싫다 ... 대충 이런 의식의 흐름이 이어져요
사람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싫어요 특히 가족들. 그 외의몇명들도 싫어요.그러다가도 나한테 잘해주는 애들 친구들한테는 너무 사랑
스럽고 좋은데...
제가 분노를 참는건 잘해요 하지만 그 분노를 표출 못하는게 너무 답답하고 아파요
표출하고싶어도 피해줄까봐 못하게ㅓ어요
그럼 주위사람들은 제가 언제나 기분좋은줄 알아요 가끔 짜증내면 왜그러냐 어이없어해요 그게 괘씸해서 더 화나고 하지만 참고...............악순환이 반복되는거같아요 이걸 끊고싶어요 그러려면 문제의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하는데 원인을 모르겠어요
어디부터 꼬인건지 어떻개 풀어야하는지
그냥 단순한 히스테리 스트레스인지 아니면 정신상에 문제가 있는건지 환청 환각을 보는건지 그냥 착각인건지
이렇게 살다가 내가 죽거나 죽이거나 할거같아요 도와주시면 감사해요
멘탈이 글렀다 맞춤법지켜라 국어공부 더해라 이런소리 하지말아주세요 다 아는거니까요 여기서까지 상처받고 싶지 않아요
위로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 그냥 제 상태가 심각한건지 아님 버틸만한건지 판단이 안 서서 그래요 추후 심리상담 받을 용의도 있어요
근데 힘드네요 지금와서보니까 죽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