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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542436
    작성자 : 푸딩마초
    추천 : 2
    조회수 : 659
    IP : 175.215.***.77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5/10/31 19:50:09
    http://todayhumor.com/?gomin_1542436 모바일
    [핵핵핵발암][ㅂㅅㄱ]절 내쫒으려는 직장동료덕에 울고싶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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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근무한지 이제 한달도 안된 신입직원이에요..

    하..정말 미치겠어요 요새
    처음 여기 들어오고 계속되는 압박에 진짜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일한지는 이제 17일째인데 너무 이 쪼잔함의 극치에 
    왜다들 그만두고 도망갔는지 이해가 가네요....


    일단 같이 일하시는 분은 48살의 나이가 많으시지만
    매니져직은 1년경력이 고작이시고 여기근무하신진 5개월차시고

    그전에 같이 일하던 매니져는 1명은 1달만에 그만두시고
    1명은 3달 버티시고 그만두셨다는 말에 응..? 뭐지... 이생각은 조금 했었어요

    근데 같이 일해보니까 왜 그만두셨는지 알겠더라구요,...


    너무 일 외적인 것에 스트레스를 줘요..
    진짜 이건 아니다싶은적이 많아요..


    첫번째.

    제가 늦게 들어오는거 까지 터치하세요
    숙소인데 방이 따로 되있어서 제가한번 직원주임분들이랑 볼링을 치고 
    밤11시 반에 귀가하고 세수만하고 바로 잔적이 있어요..
    그다음날 같이 근무하는데 행동조심하라는 말하시며 저도 남자친구 있고 다들 아시는데
    저보고 정분난다... 하시면서 행동조심하고 너무 남자주임들이랑 어울려 다니지말라하시면서
    저를 이상한 철없는 학생 취급하시면서 요새 어린애들은~ 이러시면서 말하는데 스트레스가.. 어우..

    두번째.

    진짜 이건 생각하면 할수록 치사해 죽겠어요
    제가 오고 숙사가 낡은 주택이라 수도가 3개가 있는거에요
    한개는 틀면 흰색 물이나오고 두번째는 온수틀면 뜨거운 온수나오는 수도고 나머지 세번째는 그냥 맑은 물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수도호스 연결된게 첫번째 , 두번째 이길래 세번째는 쓰면 안되는 물인가요? 첫번째가 흰물이라 찝찝하다고
    설명드리니 불소가 포함된거라 괜찮다 하시면서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 쓰다보니까 헐..
    그분은 세번째 수도꼭지에 저가 없을때마다 수도호스를 첫번째에서 세번째로 바꿔 끼우시곤 
    저한테는 흰색 물이 나오는 수도 쓰라하시곤 자기는 세번째 정상수도를 쓰고 계셨던거에요

    제가 물어 따지니까 물이 세번째는 쫄쫄나와서 젊은애들이 싫어할까봐 그랫답니다.

    세번째.

    방음문제
    숙소에서 방음이 안돼요.. 그래서 전 매일 통화할땐 나가서 통화하게 되는데...
    제가 한날은 조금 늦게 들어와서 이부자리 피고 왓다갔다르 조금 많이했어요 ( 방안에서 빨래너는정도)
    근데 그다음날 제가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못잤다고 자면서도 계속 깨셨다 하시더라구요
    아..... ㅠㅠㅠ 그뒤로 진짜 숙소에 잠만자러 가거나 가도 쥐죽은듯이 행동하게 되고 ... 답답해 미치겠어요..

    네번째.

    진짜 부모님 욕되게 하는거 같아서 이건 진짜 울었어요.
    제가 입사하고 타지에서 생활하다보니 감이 너무 먹고싶은거에요
    엄마한테 감이 먹고 싶다 찡찡대니까 엄마가 감을 회사로 나눠드리시라고 한박스를 보내셨더라구요
    직원분들도 나눠 드시고 주임님들도 맛있다고하시는데.. 그때부터 감을 점심드시고 깍으실때마다,..
    첫날에는 감이 실하지가 않네, 감이 오래됫네, 감은 어디감이 맛있네
    둘쨋날에는 감이 맛이없네, 감크기가 지맘대로네
    셋째날에는 감이 농약덩어리네... 감을 먹으면 농약을 먹는거네... 농약을 엄청많이 치네..
    오늘은.. 감이 가면갈수록 맛이 달아야하는데 이건 떫네... 달지도않고 물렁물렁하네...(딱딱했음).. 아유~맛없어

    하면서 말하셔서 참다참다 제가 욱해서
    부모님이 저 생각해서 보내신거고 전 감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하시면.. 하고있는데
    제말 듣지도 않으시고 휙 가버리시더라고요... 분명 듣는걸 봤는데 듣기싫다는양...

    그러면서 이따 제가 화를 삭히고 있는데..
    옆에서 자기는 숙사고 뭐고 혼자쓰는게 편하고 사람많은거 딱질색이네..
    숙사가 혼자가 아니라 불편하네... 이러시면서.. 은근히 17일동안 이회사에 안좋은 이야기만 하시면서
    그만둬라는식으로 회사에 안좋은일 , 사건 , 사고만 이야기 하시고...

    진짜 미치겠어요.



    전 이회사와서 직원분들도 너무 좋으시고 주임,점장님분들도 재미있으시고 잘챙겨주시고
    일단 근무환경도 너무 좋고 편의도 많이 봐주시고 타지에 왔다고 신경 많이써주는데..

    그거마다 계속 질투하고... 계속 이상하게 모함하시고......
    그리고 그 매니져분이 다른직원분들 앞에선 꺌꺌웃으면서 호쾌한척하시다가..
    뒤돌아서면.. 저한테 저사람은 웃음이 소름돋게 가식적이네...
    저사람은 진짜 쫌생이니까 속이 좁으니 잘해줘라... 저사람은 얼굴이 저래서 결혼못하네..
    앞에선 유쾌하게 하셔놓고 저한테 계속 이중적인 모습 보여주니까 이래서 매니져가 다들 그만뒀구나..싶더라구요..

    후... 숙사에서도 같이 있으면서 자기는 냄새에 민감해서
    하수구고 부엌 배수구에도 은박지를 칭칭 감아놓으셔서 이게 뭐냐니까
    냄새에 민감해서 씻거나 요리하면 그 은박지 꺼내서 사용하고 다시 끼워놓고 하라하는것도 참고

    제가 계란 후라이를 해먹든말든 신경안쓰면 되지 냄새난다고 고기구워먹었냐고 비꼬시고..
    밥을 뭐 다챙겨 먹으려하냐고 살빼라고 .. 젊을때 살빼지 관리를 왤케안하냐고..

    아진짜 핵발암미치겠어요 어떻하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0/31 19:57:57  119.204.***.248  조슈아트리  633384
    [2] 2015/10/31 22:39:54  39.118.***.122  뭘봐새기야  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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