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하는 여자사람입니다.
대학교와서 세번째 연애만에 편하고 늘함께있고픈 동갑남친이생겼는지 벌써
일년이다되갑니다. 근데 제고민은요....


사실 남친을 1학년때부터 알았지만 그땐 인사조차 하지않고 얼굴과 이름만 아는 학과친구였는데요.
들리는소문에 많이 놀았다. 나이트도 엄청자주가고 1학년때 수업은 거의들은게 없는정도??지금은 마음잡고
ㅌ열심히 공부중이지만 말이죠ㅠ
고등학교때도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서 남동생과 둘이 술도자주먹고..
몇살많은 누나들이랑 술도먹고 노래방도가고...

그냥어릴적과거니까...하고 넘깁니다. (전..대학교와서 처음술먹고...친구들이랑.놀면 까페가고 밥먹고 해지면 집에들어가고...좀 바보같지만 클럽 나이트 가본적없고...)
근데얼마전 남친 어릴적부터 친구랑 셋이서 술을먹다 이런저런얘기가...
작념 사귈듯말듯한 시즌..사귀기몇일전 남자친구들끼리 여름에 여행을다녀왔었는데..
그때 헌팅을해서 어쩌규...남친이 예전 첫사랑이 어쩌구...
전 친구가 걍 장난치는 걸꺼란 생각에 넘길랫는데 남친이 넘 과민반응을하길래..
더의심이되더라구요ㅠㅠ기분도나쁘고

그때놀러간거빼곤...거의학교에서 이제다른사람만나기 어려울정도로 둘이 붙어다니는데...집에 내려갈때두 날짜맞춰서 같이내려갔다가 같이올라오고...

그래서 친구가간다음날부터 자꾸말하다보면 남친 과거얘기하게되구...빈정상하구
제가 한마디 하면 늘 그말을들어주고 지켜주는 남친인데...자꾸 의심하고 나쁘게생각하는것같아서
고민입니다. 남친을 믿지만.그래서 별거아닌고민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혼자 마음한켠에 끙끙대다가 글올립니다.

아직 어린나이에 웃기지만..남자사람 만날때마다 결혼생각은한번도안햇고 상대방이 그러면 우리가 무슨결혼이냐.햇는데.. 이번엔 남친네부모님께 전화로라도 인사드리고 명절때마다 정성도좀보내드리고...
어머니도 챙겨주시고... 결혼할나이까지 헤어지지않는다면 함께하고싶은데...
이런 과거 습성이 또 나타날까 고민되기도하고.... 흠
세상살다보면 아무것도 아닌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