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98년도에 고등학교 다닐때, 매점에서 300원에 사서 수업시간에 한개씩 몰래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백번 양보해서 2+1이니까 2개 값으로 3개. 나누면 1개당 933원..
20년이 다 되어가도록 300%가 오른 셈인데..
그때 기억에, 사회초년생들 취업하면 4대보험 지급하고 100만원 초중반이거나 대기업가도 200초중반? 공무원 9급은 140인가 150이던가...
그니까 소득은 오르긴 올랐지.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절대 물가만큼은 안올랐지..
내가 통신업 13년차지만,
- 가계 통신비
- 민간보험료
- 건보료
- 국민연금
- 전기세
- 수도세
- 생필품가격
- 외식비
- 택시, 버스비
- 기름값
- 월세, 전세, 집값
- 차값
- 학원비
모든 것들이 미친듯이 올랐는데.
정말 소득은 오르긴 올랐지만, 물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으로 올랐다..
물가가 오른다는 건, 그만큼의 재화 가격이 오른다는 것이고, 재화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부가가치세를 통한 세수확보가 엄청나게 늘어났다는 것인데.
과연 그만큼 엄청나게 징수해대는 세금만큼이 올바르게 쓰여지고 있을까....
무슨 자료를 긁어오기도 귀찮고.
그냥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직관적으로도 느낄 수 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