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인데..
오유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요..!
제가 말하는 SNS는 각종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정도..?
저 같은 경우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근데 아는 분은 그걸 이해를 못하세요.
왜 공개적인 곳에 본인의 개인적이고 사적인 일을 적어서 다른 사람들이 보게끔하냐고.
특히 뭐 어디가 아프다던지, 본인의 과거(안좋은 쪽)등 에 대해서는 더더 아니꼬운 시선으로 보더라구요.
이게 적절한 표현이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공개적인 곳에 그냥 일기 쓰는 거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다른 사람이 볼 수도 있지만 그냥 스크롤 쭉쭉 내려서 안볼 수도 있는 거 잖아요.
무언가 하고싶은 말이나 과거에 그랬다, 같은 얘기를 다른 사람을 붙잡고 하기 애매하니까 그냥 공개적으로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공개적으로 아프다는 글을 쓴 걸로 예를 들자면,
그 분이 생각하기로는 왜 쪼다같이 그걸 가만히 앉아서 아파ㅠㅠ 이러고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그러시고, 왜 병원을 안가냐고 화를 내세요.
근데 제가 생각하기엔 굳이 나 아프니까 걱정해줘ㅠㅠ 이게 아니더라도 그냥 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잠깐 아프고 마는 가벼운 복통으로 병원가서 아까 배가 아팠으니 약 좀 처방해주세요. 이러는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계속 아프면 아프다고만 하지않고 병원을 가야되는 게 맞지만요..
지칭을 아는 분이라고 표현해서 그렇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닌데
이런 넷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의견차이가 심하니까 종종 나이 많이 드신 분하고 얘기 나누는 거 같아요.
좋게 표현하면 본인의 생각이 참 확고하신 거 같지만 사람을 되게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그래요..
저도 그 분이 어떤 심정으로, 어떻게 생각하시고 그러시는지 이해는 하는데
진짜 제가 관심 전혀 못받고 자란 관종마냥, 현실 구분도 못하는 쓰레기 마냥 표현을 하시는데..
그런 표현? 얘기?를 듣고나니까 상처가 되고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한 번은 그 분한테 제 생각을 잘 전해봤지만 여전히 병신짓이라고 이해가 안된다고 그래요.
그래서 그 분 앞에서는 현실에서든, SNS상에서든
말조심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거의 그런 말을 안꺼냈어요.
근데 문득 생각해보니 그 분은 이 문제로 갈등을 겪고있는
저나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무조건 까는 거에 대해서 상처도 받고
답답한 마음에 다른 분들 의견도 들어보고싶어서 이렇게 글 적어봐요.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거 같은데..
읽기 힘드시면 안읽으셔도 되요.. 그냥 제목처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만 말해주셔도 좋아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