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습니다
이 비싼 걸
제가 질렀어요
딱 이거 사고 약간 남을 만한 돈이 통장에 있었고...아 물론 기묘 스뎀갓 살 돈 따로 숲으로 뽑아둔 게 있긴 한데...
하튼간에 그렇게 돈이 있고...길챗으로 이거 시세 더 떨어질런지 여쭤봤더니 곧 이거 풀리는 기간 끝나서 도로 오를 거란 이야기를 듣고...
마침 경매장 매물 중에 딱 제 캐릭터랑 어울리는 색의 매물이 나와 있고...
그래서 결국 눈이 돌아가버려서 질렀어요
사실 요새 나오는 신규 의장들이 하나같이 노취향이라(취향인 의장 나온 지 1년쯤 넘어가는 인간) 사고 싶은 것도 없고 해서 돈은 쌓이고 이 돈으로 뭔가 사고는 싶은데 사고 싶은 게 없고 기묘 스뎀갓은 매물이 안 구해지니 갖고 싶은 마음도 쫌 식어버리고 그런 상태기도 했어서 뭐 여튼 결국 질렀습니다
근데 마생 가장 큰 돈 쓴게 체크메이트 블랙 마블 윙이고 그 다음으로 큰돈 쓴 게 노모션 데미갓이어서...
그거 두 개 합한 가격 정도쯤 되는 돈을 갑자기 훅 써버리자니 왠지 모르게 겁도 나고(?) 뭐 그랬는데 결국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샀네요.
내가 미쳤지 미쳤어 정말...근데 도로 팔 것 같냐 하면 그건 또 아니네요 여튼 이쁘긴 진짜 이쁨
심지어 이거 가격 다른 매물이랑 같았는데 색이 6파트 중 4파트가 시암이 발려 있었어요
나머지 두 파트 중 하나는 또 톨비쉬 리레여...이전 주인분이 갑부셨나 봅니다
그런 비싼 지염들로 칠해져 있어서 다른 색으로 덮기도 겁나고 저 상태로도 이미 제 캐릭터와 매우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굳이 염질 안 하고 저 상태 그대로 입기로 했숨다
배경이 몽라인 건 지인분께서 제 리더퀘 깨주신다구 키쩔을 해주셔서...
석상가고일 자세히 본 건 처음인데 진짜 체형이 기르 축소판이드라구요
그리고 지인분은 정말 강-려크하셨습니다 아니 어떻게 자이도 아닌 인간이 디링도 안 건 상태에서 팬텀 파볼을 맞았는데 데미지가 1밖에 안 뜰 수가 있죠 진짜 어메이징
그으리고 또 마생 처음으로 베섴도 잡아보고 퀸 30회 타격도 성공해 봤네요.
베섴은 잡으니까 서큐버스 피니 젬 드랍하던데 블루밍 하면 베섴 모습으로 나올까 싶어서 지금 케이지에 넣어 뒀습니다.
예전에 새위에서 잡은 말은 블루밍 하니까 새위의 그 시커먼 말 모습으로 나오길래...
여튼 그분께서 방을 정리하시는 동안 저는 열심히 필드구경을 했습니다.
진짜 여기 필드 이쁘긴 이뻐요. 특히 저 아랫부분...
저 밑에 내려가보고 싶다...
유적지에서 시끄럽게 통화하는 민폐관광객st
옛날 고성에서 피크닉...은 지인분께서 깔아두셨던 페푸
약간 저기 어딘가 쪽지에 저를 먹어주세요 쪽지 붙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거 먹으면 작아져서 쥐구멍에 들어가고 막...
여기 미니돌 꺼내지더라구요?
그래서 파댜루루도 몽라 구경 한 번 시켜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던전 로비에서 찰칵
그리고 몽라에서 찍은 스샷들은 전부 신발이 데미갓 부츠인데, 스트리트 매지션 구두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단 생각이 들어 부캐 쪽에 있던 걸 꺼내 왔습니다.
진짜 찰떡이네요 어쩜 이렇게 원래부터 한 세트였던 것마냥 잘 어울릴 수가 있지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냥 아 이 옷도 대충 윈터 로열 그레이스 롱 부츠 신으면 되겠지~~ 했었는데 그거랑 매치하니까 그 신발 윗부분이 막 바지를 뚫고 튀어나오더라구요.
지인분께서 스칼릿 부츠를 빌려 주셔서 한 번 껴 봤었는데 그쪽도 마찬가지...ㅠㅠㅠ
그러던 와중에 이 신발이 생각나서 신겨 본 건데 진짜 잘 어울리네요 굿굿
이 신발은 사실 그리 취향은 아니었고, 부계에 여자이를 만들어서 그 친구 꾸며 주려고 대충 아 저가 하이힐 뭐 있나~ 하고 사다 끼워 뒀던 건데 이렇게 보니 또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