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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인도에서 개봉하여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영화이다.
처음에 헬렌켈러재단에 바친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헬렌켈러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미셸.
그녀는 듣지도 못하고, 볼 수도 없는 여인이다.
초반부, 그녀는 하염없이 찾던 스승을 찾아내어 격하게 반가워한다.
그리고 밝혀진 그의 알츠하이머(치매).
미셸의 나이 8살, 배움을 받은 적이 없는 그녀는 예의도 모르고 오직 자신의 어둠을 뒤적이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리고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평생을 바쳤으나,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그.
버림받은 것 같은 이 둘의 만남은 두개의 물방울이 겹쳐 하나가 되듯 처음에 튀겨 나온 물방울이 결국 하나가 되 듯 한다.
미셸에게 블랙을 가르쳐 주고, 세상을 가르쳐 주고는 자신조차 블랙이 되어버린..........
그녀의 졸업식.
그의 한마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나 자신조차 뒤적이고 있을 기억에 있는 타인을 찾느라 나 스스로
어둠에 갖힌 것은 아닌가.......
세상은 불공평하고, 세상은 그만큼 특별하다.
나의 기억에 남는 모든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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