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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495548
    작성자 : 익명aGdta
    추천 : 1
    조회수 : 1731
    IP : aGdta (변조아이피)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5/08/07 10:22:58
    http://todayhumor.com/?gomin_1495548 모바일
    엄마랑 문열어놓고 샤워하는 문제가지고 싸웠어요
    옵션
    • 창작글
    저희집은 시골이라서 집 구조가 아파트나 빌라와는 달라요
    현관 옆에 화장실이 붙어있는? 그런 구조거든요
    그래서 여름만되면 덥다고 엄마랑 아빠가 화장실 문을 떼셨어요
    이렇게 하면 현관으로 들어오면 바로 화장실 내부가 보여요.
    수치심이란걸 알게 된 나이부터 저 문 안닫으면 안되냐. 우리 현관문도 안닫지 않느냐
    말씀드렸는데 니가 볼게 뭐있냐 사람있다고 말하면 되는거지~ 이렇게 말씀하시고 여름만 되면 화장실 문을 뗐어요
    한번은 샤워하고있는데 남자친척들이 그냥 들어오다가(저 분명 있다고 소리쳤어요, 근데 아무생각 없이 노래틀면서 들어왔는지 안들렸나봐요)
    저 옷벗고 있는 모습 봐서 그날은 진짜 수치심에 울기도 했어요
    개네들한테 화도 냈구요, 개들은 미안하다고 했는데 엄마는 니들 다 어린데 뭐 어떠냐고했어요 그때가 중학생이에요
    아무튼 늘 저의 수치심은 신경도 안쓰고......문을 떼고 산지 22년째에요
    이번엔 곧 이사가기도 할거고, 친척들 올때마다 볼일보는거 너무 불편하니 문 떼지 말라고 진짜 몇일간 얘기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안뗐어요. 이것도 제 생각해서 안떼신거 아니에요 곧 이사가니 안떼신거에요...ㅋ
    오늘도 샤워하고 있는데 본인 큰일 보고싶으시다고 그냥 들어와선 또 화장실문을 활짝 여는거에요....
    그래서 엄마 성격아니까 웃으면서 닫아주면 안되냐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냄새날까봐 열어두신다길래 냄새 안나도 좋으니 닫아달라 다시 좋게 말씀드렸어요
    안된대요, 본인이 더우시대요....
    냄새날까봐가 아니라 더워서 그런거죠..ㅎㅎ
    순간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딸이 성인이니 그냥 열려있는거 자체로도 불안해 할거란걸 못느끼신다는게 화나는거에요
    솔직히 십몇년간 창피했던 경험들 별거 아니라는듯 넘어가는 엄마에 쌓인게 폭발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제발 지킬 매너는 지키자고 했더니
    그말에 화나셨는지 저한테 니 왜그러냐고 좋게 말하면 될걸 왜 그따위로 말하냐고 폭언하시더라구요
    저 분명 두번이나 좋게 말씀드렸는데....
    그러면서 니 몸뚱아리 아무도 보고싶지 않아한다, 그리고 사람있다고 말하면 될거 아니냐면서 또 저를 미친년 취급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도저히 못참겠어서
    엄마는 성교육 좀 받으라고, 그쪽 지식이 하나도 없다고 소리 질러버렸습니다....
    엄마는 집 나가라고 여기 다 내 공간이라서 다 자기 마음대로 하는거니까 나가라고 소리지르고
    진짜 미치겠네요....ㅎ 무조건 제잘못이고.....아무리 못배우신 분이라고 쳐도. 같은 여자라면 민감할 문제일텐데
    원래 본인은 이런쪽에 무던하다고 그러는게 너무 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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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07 10:24:36  121.185.***.30  oh헤어져oh  43505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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