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욯ㅎㅎㅎㅎ
썰을 풀기전에 생생함을 극대화 하기위해 간단한 소개만 할게욯ㅎㅎㅎ
전 며칠전 봉인해제된 빠른 95년생 학생입니다.
어릴때 유학을 다녀와서 복학을했으니 아직 졸업을 앞둔 고3이구요, 친구들은 21살입니다.
수능공부하랴, 실기시험 준비하랴 너무 바쁘고 힘든 2013년이였어요
수시는 괜히 높게 잡아 서울대 홍대 등등 썼다가1차합격까지만 가고 전부 패배ㅅㅂ
엊그제부터 정시 가군 실기시험을 시작했어요.
처음으로 정시 실기시험을 친 학교는 고려대구요ㅋㅋ
밑에 사진에 친구는 올해 모대학 호텔조리학과에 들어갑니다
서울 같이 올라오게 되면 같이 살자고 할 정도로 친한친구에요
제가 검정고시 공부도 시키고 자소서도 써주고 면접준비도 시켰었어요ㅠㅠㅠㅠㅠㅠ칭찬해주이솧ㅎㅎㅎ
자 이제 시작합니다
그림 그리다가 심심해서 말드립 날리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실기시험 결과를 물어봄
발표는 24일인뎈ㅋㅋ
낚아보겠단 생각으로 미끼를 던짐
친구들의 의심은 "아 낮 12시인가?"라고 말해서 어렵지 않게 넘김
열두시가 지나고 미끼를 문 물고기를 낚기시작함
미끼는 물고기의 아가리에 깁숙히 박혔고 줄을 당기는 대로 수면위로 올라오기 시작함
여기서 보낸 사진은 합격조회 사이트에 내이름 등등 적고 조회하기 누르기 직전의 상황을 연출해서 보낸거임
찍어논거 있었는데 까먹고 업로드 안함 귀찮으니까 대충 넘어감
요게 방금 보낸 사진임. 간단히 인터넷에서 사진 두개 그림판으로 합성하고 수정해서 만든 사진을 폰카메라로 찍은거임
정말로 좋아 죽겠다는 표현을 함
간단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만 반복함
츤데레새끼... 감동먹음ㅅㅂ....
이때부터 두렵기 시작함. 거짓말인걸 밝히면 어떻게든 내 똥꼬에서 피가 나는걸 봐야 직성이 풀릴 새끼임ㅠㅠ
근데...내가 보낸 사진을 지 페북에 올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함께 아는 친구도 존나존나 많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것도 좀 감동이긴 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황이 커져버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사람들한테 전화돌린다하고 잠수타는중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화들 오길레 114에 전화해서 통화중인척함ㅠㅠ
난 이제 이걸 올리고 상황을 수습하러 가봐야겠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