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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48615
    작성자 : 김다겸
    추천 : 23
    조회수 : 1017
    IP : 221.151.***.70
    댓글 : 42개
    등록시간 : 2015/05/03 01:38:48
    http://todayhumor.com/?cook_148615 모바일
    (닉언죄) 개똥꼬야님 나눔후기입니다! (사진주의, 글씨많음주의)
     
    제가 개똥꼬야님의 김치나눔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흑흐그흫귿흑ㅈ흐그ㅠ규ㅜ내가?????? 내가???
     
    기쁨의눈물.jpg
     
     
    아아.. 내가 나눔에 당첨이..되다니ㅠㅠㅠㅠㅠ♡
     
    떨리는 마음으로 메일을 확인하고 연락을 드리고...
    영등포에서의 접선을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만난 개똥꼬야님...
     
     
    병슨되는안경.jpg
     
    ...........오징어라더니..... 오징어라며!!!!!!!!!!!!!!! 오징어랬잖아!!ㅠㅠ
    결혼한 유부징어는 예쁘시네요..... 주르륵..
     
     
    개똥꼬야님 기다리면서 급하게 감사편지를 썼는데 너무 급하게 써서..
    이게 편지인지 암살경고장인지.. 구분이 안가더군요..ㅠㅜㅠㅜㅠ
     
     일단 배즙사이에 숨겨서 드리긴 했습니다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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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꼬야님께서 주고가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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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 무사탑승했어요.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별로 없어서 다른 승객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잘 모셔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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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히 집까지 모셔온 아이스박스...
    나중엔 팔이 막 후덜거리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이걸 어떻게 가져오신건지ㅠㅠ저 때문에 너무 고생하셨음..
     
     
    그리고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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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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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다 뭐..지..????????????
     
    진짜 하나하나 정말 많이 챙겨주셨어요ㅠㅠ
    저 진짜 울 뻔 했어요...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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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화순 할매표 김장김치!!!
    원래는 요것만 나눔받는 것이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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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담그신 김장김치도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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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즙도 주셨뜸.. 무려 10개나..
    전남 무안에서 온 양파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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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란젓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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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김치도 주시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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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소박이도 주시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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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도 주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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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장도 나눔하시는것은 알았지만, 제가 김치만 신청해서.. 당연히 김치만 생각을 했는데..
    고추장까지 주셨어요ㅠㅠㅠㅜㅠ
     
    저는 드릴 수 있는게 없어서ㅠㅠ 배즙밖에 못드렸는데ㅠㅠㅠㅜㅠㅜㅜㅠ
    ㅜㅠㅜㅜㅠㅠ이럴줄알았으면 없는 집문서라도 들고 나갔을텐데ㅠㅠㅜㅜㅜㅠㅠ
     
     
    이제부터는 진짜 후기입니당ㅋㅋㅋㅋㅋㅋ
     
     
    1. 첫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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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쌀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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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꼬야님이 직접 담근 김칳ㅎㅎㅎㅎㅎㅎ
     
    여러분 그거아세여?
     개똥꼬야님이 만든 김치 존맛임ㅎㅎㅎㅎㅎㅎ
    나만먹을거얀!!! 단비꼬!!!!!!!!! 다내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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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 3종 세트!!!
     
    깻잎 정말 대박....
    명란젓 첨 먹어봐서 터진알들?? 뭐라고 해야하나요?ㅠㅠㅠ
     아무튼 막 튀어나온게 있길래 일단 그걸 덜어봤어요
    오이소박이.. 완전 맛있어요ㅠㅠㅠㅠㅠ
     
     
    2. 양파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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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식은 양파즙!!!!!!
    무려 무안에서 온 빨간양파즙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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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품있게 원샷
     
    원래 첫잔은 원샷이잖아요?
    나는야 늦게자는 구나라의 구린이~ (찡긋)
     
     
     
    3. 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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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화순 할매표 김장김치
    진짜 양도 엄청나게 많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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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맛있게 익었어요ㅠㅠㅠㅠㅠㅠ나 진짜ㅠㅠㅠㅜㅜ미친다 미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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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자마자 진짜.. 침샘폭발함...
     
     
    식욕폭발.jpg
     
    진심 식욕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욕구에 충실한 사람이니까 당장 요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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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썰어버렷!!!
    가위로 다 잘라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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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볶볶~ 중간에 햄도 넣고 볶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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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넣고 볶볶
     
     
    3-1. 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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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국물에 고추장 약간 넣어서 섞은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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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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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열심히 볶볶
     
    오유님들 그거아세여?
    김볶밥에 치즈넣으면 존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
     
     
    but, 자취생집에 그런게 있을리가 없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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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을..텐데....... ?
     
    얘 왜 우리집에 있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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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ㅎㅎㅎㅎ맛있겠닿ㅎㅎㅎㅎㅎㅎㅎㅎ얼른 넣어야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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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아..? 근데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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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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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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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야 인사햏ㅎㅎㅎ오늘부터 너가 살 집이얗ㅎㅎㅎ
    얼른 들어가^^
     
     
    다시 정신차리고ㅋㅋㅋㅋㅋ
     
     
    3-2. 돌자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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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꼬야님이 주신 돌자반김 소환
    (이거 진심 자취생용 꿀템임ㅠㅠ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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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슬고슬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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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볶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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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로 촤르르 또 뿌려주면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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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김치볶음밥은 다 만든 후, 김치 쫑쫑 썰어서 같이 올려먹는게 꿀맛이죠
     
     
     
    4. 두번째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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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슬고슬 하얀 쌀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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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김치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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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제가 한의원을 다녀왔는데...
    의사선생님이 저보고.. 제발 육식하지 말라고..... 제 체질엔 해산물이 좋다고...
    그리고 하얀 쌀밥이 좋다고...... 제발 밥 좀 챙겨먹으라고.....
     
    그래서 구운 갈치..
    가시가 없다고 해서 사왔습니다...
     
    그래요.. 나 갈치 못구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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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소박이는 한입 크기로 잘라서 숟가락으로 퍼먹기
    양념장은 밥에 슥슥 비벼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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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란젓도 한입 크기로 자르고ㅎㅎ
    원래 명란젓 이렇게 먹는거 맞나여?ㅠㅠ
    제가 거의 처음 먹어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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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도 잘라서 준비했어요ㅋㅋㅋ
    다 먹어서 더 담아온건 함정...
     
     
     
    5. 해초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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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챙겨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런거 처음먹어봐요ㅜㅜ
     
    다시마가 무려 98.65%
    칼로리는 24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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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주신 비빔소스ㅋㅋㅋㅋㅋ
    해초면은 24칼로리인데ㅋㅋㅋㅋ 비빔소스는 칼로리가 높을 거 같아요ㅋㅋㅋㅋ
    물론 저는 그런거 신경안쓰고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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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미역?다시마? 그거 초장에 찍어먹는 그런 느낌!=맛있음!
     
    제가 면요리를 되게 좋아하는데, 대부분 밀가루니까ㅠㅠ
     많이먹으면 바로 컨디션이 안좋아지거든요ㅠㅠ
     
    근데 이건 다시마라서 정말 잘먹었어요!ㅎㅎ
    꼭꼭 씹어서 먹었어요 :) 감사합니다
     
     
    6. 명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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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귀한 명란젓을 어떻게 먹으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잘 먹을 수 있을까.. 하면서 알아보니까
    백종원 주부님께서 명란마요? 이런걸 하셨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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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란젓을 잘게 잘랐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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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네즈를 1:1비율로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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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이게 바로 명란마요? 황금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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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단무지를 넣어야하지만...
    자취생 냉장고엔 그런게 없으므로.. 달걀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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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른자 터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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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적휘적 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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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지단!
    크게하면 뒤집기 힘들어서ㅋㅋㅋㅋㅋㅋ미리 뒤집개로 잘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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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한 비슷한 길이로 자르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부채꼴로 썰었습니다..
    이렇게하면 자투리가 많이 안나와요!!!
     
    +김치도 쫑쫑 썰어서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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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김밥용 김이 없어서...
    그냥 반찬용 김위에 이렇게 올렸더니..... 제대로 안되더라구요ㅠㅠㅜㅠㅜ
    나 이래 봬도 김밥나라에서 알바했던 여잔데... 
     
    그래서 싸는 족족 입으로 넣었어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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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이런 모습...ㅎㅎ
    속도가 너무 안나서ㅠㅠㅜㅠ그냥 김치볶음밥으로 방향을 바꿨어욬ㅋㅋ
     
     
     
    7. 김치명란마요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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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많이먹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아직 많이 남았어여!!!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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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을 먼저 굽고 김치볶볶~
     
    햄 식감이 살아있었으면 좋겠어서.. 햄 먼저 구웠어요.
    이렇게하면 따로 기름 안넣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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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볶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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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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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란마요 소스투하!
     
    김치국물도 주르륵 넣고 열심히 볶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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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를 비워서 기름을 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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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을 펑 깨서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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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소름끼치는 데코로 마무리!!!
    진짜 맛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믿어주세요..
     
     
    스릉흔드유너유눠.jpg
     
     
    요즘 개똥꼬야님 덕분에.. 그렇게 먹고싶었던 김치볶음밥 풍년입니다ㅎㅎ
     
     
     
    8. 엔터 스님 천연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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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쿠! 비누를 까먹을 뻔 했네요ㅠㅠ!
    엔터스님 천연비누 비누거품이 그렇게 맛있다면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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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비누가 똑 떨어졌는데.. 당장 욕실로!!!ㅎㅎ
    세수하면서 거품을 먹어봤는데.. 아무맛도 안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마지막 인사
     
    제가 자취생인데.. 지금 거의 4년? 정도 된 거 같아요..
    그런데 그동안 밥을 제대로 못챙겨먹고 항상 초코바, 과자, 라면, 인스턴트.. 이런걸로 대충 먹었어요.
    아침은 당연히 굶고 낮에는 초코바나 우유먹고ㅜㅜ 저녁엔 건강에 안좋은 식품먹고.. 치킨시켜먹고..
     
    제가 최근에 제 체질이 궁금해서 한의원을 갔어요.
    그런데 제 위랑 장이 엉망이라고.. 하시면서 제발 밥 좀 챙겨먹으라고 막 그러시더라구요.
    지금 치료가 시급하다고 하시면서..... 심각해지면 갑자기 기절하거나 쓰러질수도 있다고
    지금 제상태는 자고 일어났을때가 제일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자고일어나면 피로가 풀리고 에너지가 채워지기 마련인데, 저는 반대로 힘이 하나도 없을거라고요..
    근데 저 진짜 자주 어지럽고, 자고 눈떠도 힘이 없어서 손하나 까딱 못할때도 있고..
    저는 그냥 제가 저혈압에 빈혈이 있어서 그런 줄 알았던거예요.
     
    솔직히 너무 충격이었거든요..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는건 알았지만, 막 치료하고 약먹고 그런 수준인줄은 몰랐어요, 진짜.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이나 육식, 뿌리채소, 이런거 최대한 절제하라고...
    밥이나 해산물 먹으라고 하는데.. 하필 그런건ㅠㅠ 너무 비싸니까 쉽게 먹을수가 없고ㅜㅜ
    그래서 요즘 넘넘 슬프고 스트레스도 심해지고 심적으로 되게 힘들었는데
    개똥꼬야님께 나눔받고 진짜 제대로 챙겨먹으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과일도 잘 챙겨먹으려구요ㅠㅠ!
     
     
    으아... 잡담이 너무 길었네요ㅠㅠ
     
    나년 수다쟁이년ㅋㅋㅋ.. 이제 제발 그만,,.
     
     닥쳐라.jpg
    !!!!!
     
     
    가득가득 챙겨주신게 정말 감사해서 최대한 꼼꼼하게! 정말 밀착형 후기를 쓰고 싶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자취생분들, 우리 잘 챙겨먹어요!!!♡ 힘냅시다!
    안녕.png

    출처 개똥꼬야님..
    님은...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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