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잘데기 없는 국방에 세금 쏟아부은 결과,
러시아 킬로급 잠수함 잡았다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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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상초계기 78시간 東海 추격전, 러시아 잠수함 잡았다
지난달 말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P-3 해상초계기가 한·미 독수리 연습 해상 훈련을 감시하던 러시아 해군의 잠수함을 78시간 동안 추격해 러 잠수함이 결국 물 위로 부상(浮上)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함이 부상한 것은 사실상의 '항복'을 의미한다. 우리 군이 잠재적 적국의 잠수함을 추격해 부상까지 시킨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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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견은 미 해군함정에서 했다고 하는데,
아마 러시아 잠수함이 정보 수집하려고 미군 근처에 접근하려다 뭔가 감지되었던 듯 합니다.
우리 해군에게 연락했고 한국군 대잠기들이 3일 넘게 추적하고 나중엔 핑 쏴대며 괴롭혔던 듯.
상대 잠수함은 견디다 못해 결국 바다 수면위로 부상했고 러시아에서도 실토.
평소라면 잘했다고 해군참모총장이 찐 하게 딥키스라도 해줘가며 포상했었겠지만
최근 한국과 러시아간의 경제협력과 군사친선 행사가 많은 분위기다보니
외교적 트러블 만들지 않으려고 조용조용 넘어가다가 지금에서야 밝혀진 듯 하네요.
예전엔 한국이 대잠전에 돈 투자하지 않다보니
한국 바다가 외국 잠수함들이 제멋대로 놀다가는 호구of호구, power 호구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하게 잠수함전이 벌어지는 지역 중 하나인 극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만 잠수함전 호구king 이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않게 되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