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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47587
    작성자 : 불량고구마
    추천 : 20
    조회수 : 1141
    IP : 118.36.***.47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5/12/08 01:41:19
    http://todayhumor.com/?animal_147587 모바일
    냥줍했던 오징어입니다.... 가을이 소식이에요..
     
    8월경에 냥줍하고 만날 이별준비한다고 하다가 혼났던 오징어입니다... ㅡ.ㅡ;
     
    뭐...
     
    냥이20151122_193926.jpg
     
    저번달에 병월댈고가면서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박스만 있었는데 뒤저보니 그나마.... ㅡ.ㅡ;
     
    택시타고 병원에가서 종합백신 1차 그리고 사상충약발라줬습니다..
     
    뭐.... 사상충약을 어느 주기로 사용하는지 몰라서 걍 일단 발라주라고 했어요...
     
    냥이20151207_234756.jpg
     
    벌써 병원다녀온지 한달이 다 지나가는군요.. 역시 반려동물과 생활할려면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해요... -_-;
     
    근데 막상 아이한테 사용하는돈은 그냥 당연히 나가는비용이라는 생각정도랄까???
     
    너무 큰 돈이면 약간 고민하긴 해보겠지만 돈 매꿀생각을하지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껏같아요..
     
    지금껏 항상 그래왔었거든요..
     
    냥이20151207_234603.jpg
     
    병원갔던날 비가오길래 어짜피 이동장도 필요하니 구입했어요...
     
    역시 집에오니 어마이께서 뭐라 뭐라 하세요..
     
    그래도 지금은 어머니가 겁나 좋아하세요.. 손톱깍이(냥이용)로 손톱도 잘 깍아주시고 목욕도...
     
    이번주에 병원가면 샴푸사와야겠어요..
     
    또 한소리 듣겠지만요... -_-;
     
    아... 사람사용하는 샴푸 소량을 물에 풀어서사용하면 크게 문제없더라구요...
     
    냥이만 처음이지 강쥐는 20년넘게 키웠었는데 피부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함 전용샴푸는 사볼려구요..
     
    냥이20151207_234610.jpg
     
    화장실하고 모래사용한지는 조금 지났어요.. 모래도... 모래.... 하~~~
     
    사막화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있는데 모래 너무비싸요... ㅠ.ㅠ
     
    병원가서 화장실사는날 추천해준걸로 사용중인데 다른 제품 추천받습니다...
     
    저게 젤 좋다고하면 걍 계속쓰는거죠뭐...
     
    술은 잘 안먹으니 이참에 금연하면 모래값은 모으겠죠.. -_-;
     
    냥이20151207_234620.jpg
     
    로얄케닌에서 이걸로 바꿔서 먹이고있어요... 로얄먹였는데 다른거 추천해달라니까 이놈 추천해주더라구요..
     
    전에꺼랑 똑같은 사료인데 뭐가 틀린건지 모르지만 일단 밥떨어졌으니 사줘야하고 난 모르겠는데 어마이께선 살쪗다고
     
    배에 뱃살이 장난아니라고하셔서 살쪗다고하니 전에껏보단 맛없지만 이것도 좋다고 의사샘이 이것도 좋다고 추천해주셨어요..
     
    전에껀 연어들어갔나 뭐라나 하면서 4천원인가 더 비쌋어요.. -_-;
     
    냥이20151207_234631.jpg
     
    칫솔질이 젤 좋다는데 이빨과자도 좋다고해서 하루에 두번정도 소량주고있어요..
     
    담에 병원갈때는 뭐더라?? 뭔 거품치약인가 뭐시긴가 있다던데 사다가 방에 짱박아두고 이빨에 뿌려줘야겠어요..
     
    이제서야 앞니가 거의다 나왔으니 아직 칫솔질은 무리일듯해요..
     
    냥이20151207_234911.jpg
    쇼파에서 잘 자다가 가끔 자리강탈합니다... ㅠ.ㅠ
     
    잘 안비켜줘요... -_-;
     
    냥이20151207_234924.jpg
    냥이20151207_234932.jpg
    그냥 이렇게 먹고 자고 싸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이제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진 같이 지낼려구요.. 어머니도 어디 대려간다는 사람있냐고 더 이상 안물어보세요..
     
    아부지랑 저랑 형이랑 일하러가면 항상 혼자계시다 아이있으니 좋으신가봐요.. 지금껏 20년... 거의 30년가까이
     
    항상 집에 아이들이 있다가 더 이상 아이들 떠나보내고 아프기싫다고 절대 싫다고 하셨었는데..
     
    솔직히 저도 아파하기 싫어서 반려동물은 그냥 보는것으로만 만족하는걸로 마음 굳혔다가 어쩌겠어요.. -_-;
     
    이제 다른곳에 보내면 나보다 저 아이는 더 크게 상처받고 아파할껀데...
     
    이름도 가을이로 아예 정했습니다.. 어마이께서 가을이라고 계속 부르세요.. ^^ 구조한냥이라고 구냥이라고 부르시다
     
    어감이 안좋다고 가을이라고 이름지어주셨습니다. ^^
     
     
    아... 근데 이놈이 털실로 공을만들어줘도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고 작은낚시대로 놀아줘도 금방 흥미를 잃어버려요..
     
    낚시대는 이리저리 쫒아다닌다기보다는 어디로 움직이는지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중간쯤에 대기타고 있어요.. -_-;
     
    레이저포인터는 안좋을껏같고... 타워형 스크레처에있던 아주 작은낚시대라 재미가 없는건지..
     
    장난감은 뭘로 놀아줘야 좋아하나요???
     
    좀 재밌게 놀아줘야 이놈도 뭔가 즐거움을느낄껀데... ㅠ.ㅠ 놀아주다보면 금방 흥미를 잃고 실증내는것같아 좀 미안해서그래요..
     
    캣잎을 인형같은거 뱃속에 집어너어둔뒤 던져주면 환장하고 논다는데.. -_-;; 캣잎은 어디서 구하고 뭔 쥐돌인지 뭔 인형인지
     
    배때지속에 여두고 던져만주면 알아서 논다는건지.. ㅡ.ㅡ
     
    강아지들은 표정으로 행동으로 말하는스타일이라 알아듣기도 좋고 예기하기도 좋은데 진짜.. 냥이들은.. 하~~~~~
     
    뭐라 뭐라 냥 냥 거리는데 아직 말도 못알아듣겠고 분명 뭔가 불만이라고 표현하는것같은데 뭔지도 아직 못알아먹겠고... ㅜ.ㅜ
     
    어려워요... 어려워... 
     
    그냥 이렇게 가을이는 잘 지내고있습니다. ^^
     
     
     
    출처 내 폰 내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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