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글은 아닙니다..그저 조금 읽다보니 답답한게 있어서, 이쪽 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제이야기를 써볼까하네요.. 서른여섯 솔로남 입니다.. 어려서부터 가난했습니다. 일찍 이혼하신 부모님 어머니께서 동생과 저를 키우기위해 무일푼으로 잡일해가시며 키우고 돈좀모아서 장사하다 두번사기당하고 세번망해서 정말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죠. 그저 학창시절엔 빨리 졸업해서 돈버는게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군에간 28개월을 뺀 나머진 일을 쉰적이 드물정도로 일하고 돈모아서 빚도좀 갚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사업한번 해보자해서 서른초반에 사업을 시작했지만 삼년만에 문을 닫게 되어서 지금도 빗을갚으면서 다시 일을 하네요. 그흔한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여행도 제대로 못해봤지만 그게억울하다거나 남들은 편하게 사는데 난 왜이모양 일까? 부모님은 왜 이렇게 가난할까 이런 생각이나 자격지심 따윈없습니다. 요즘들어 많이나오는 흙수저 금수저 비유를 들자면 내가 흙수저인게 부모탓이면 부모님은 자신의부모님을 탓해야 합니까? 어려울때 만나봐야 그사람의 진가를 알수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엔 보기보다 힘든 사람이 많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상상못할 정도로 힘든분들도 있구요. 그런데 가난하고 앞이 안보일정도라해서 베오베간글들에 나온사람들보면 가난해서 그렇다는 늬앙스를 풍기는데 그건 그사람의 인격장애지 살아온 환경과는 다르다는겁니다...
가난하면 열등감과 자괴감 부자들에 대한열폭과 가정에대한 불만과 원망으로 산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크고도 엄청난 착각과 편견이라는 색안경을 낀사람이 되는것입니다.. 인격장애와 가난을 연결시켜서 이해심이나 배려심 부족의 인격장애걸린 캐릭터로 만들지 말아주세요. 부모님이 이혼 했다고 난 일탈 할꺼야! 삐뚫어질테다! 라고 하고 문제아가 되는 몇몇아이들때문에 결손가정 이라는 딱지 붙이고 선생님이 신경써야하는 관리대상에다가 병든 가정(건강한가정은 부모둘이 행복하게 사는가정) 이라는 소리까지 들어봤는데요. 전 학창시절 문제아도 성격적으로도 문제가 있지않은 평범남 일뿐입니다.
편견은 좀 접어 둡시다.. 어쩌다가 만난 인격장애 캐릭터가 가난했을뿐이라고 생각하시길
한가지 부모님께 아쉬운게 있다면 호빗족 최장신측에드는 키와 무엇을먹던 흡수율 백이십프로 지방으로 체적화시키는 몹쓸체질 정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