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토마스 뮐러에 대한 제시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빌트'와 영국 '가디언' 등 여러 매체들이 19일(현지시간) 바이에른이 뮐러에 대한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뮐러의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1,118억 원)을 제안했으나 바이에른은 "뮐러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에른 수뇌부는 "이러한 맨유의 제안은 뮐러의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이다"면서 "우리가 어떠한 반응을 할 필요도 없다. 그는 가격이 붙지 않은 비매품이다"며 그 어떠한 제안이 와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바이에른의 칼 루메니게 회장도 뮐러에 대한 맨유의 제안에 대해 거절한 바 있으며, 바이에른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잡은 뮐러를 맨유로 이적시킬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맨유는 상황이 절박하다. 영입에 성공할 것 같았던 바르셀로나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라이벌 첼시에게 빼앗기게 된 상황이라 공격수 영입이 더욱 절실하다.
한편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나 2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