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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tion_146886
    작성자 : 소ㄹr군
    추천 : 3
    조회수 : 9798
    IP : 39.113.***.23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12/02 18:13:44
    http://todayhumor.com/?animation_146886 모바일
    브금,스압)러브라보,연애연구소) 그 뒷 이야기 (애니 뒷이야기)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kAgWG
     
     
     
    출처 루리웹입니다.
     
     
     
     
     
    새벽에 간단히 번외편을 소개했었다면 애니가 끝난 이후 저 바보들이 어떻게 지내냐를 써볼까 합니다.
     
    대부분의 모든 캐릭터가 호감을 가지는 계기는 거의 동일합니다. 바로 자기가 곤란할 때 와서 도와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라지는거죠. 이 만화의 남자들은 밀당의 천재들입니다.
     
    일단 먼저 스즈를 언급하고는 싶지만 진짜로 비중이 크지가 않습니다. 애초에 아직 초등학생인 렌과는 만날 기회도 적고 렌의 경우에는 마키에게 반해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죠.
     
    리코의 동생인 렌에게 호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둘이서 만날수 있는 경우가 너무 적기에 작중에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죠.
     
     
     
    렌은 애니에서 나오지만 여자애들이 하도 먼저 접근해오니 귀찮다니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말은 저러면서도 먼저 챙겨주는 스타일이라 인기가 많은 겁니다.
     
    스즈도 그런 렌의 모습에 호감을 얻은거고 위에 페이지 같이 뭔가 계속 엄습해오니 군말없이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숫기없는 스즈에게 렌은 서스럼없이 먼저 털털하게 말을 걸어서 대화를 해주니 스즈가 자신의 오빠를 재외하면 그나마 말을 나눌수 있는 남자아이란 겁니다.
     
     
     
     
    렌은 체육대회때 그닥 활약도 못하고 그저 사진만 찍고 학생회 서기로서 일만 했다면서 풀이죽는 스즈에게 그래도 꽤나그럴듯 해졌다고 위로의 말도 건낼줄 아는 남자앱니다.
     
     
    스즈는 렌과의 접점보단 주로 이야깃거리로 이용되곤 하죠. 특히 가슴에 관한게 나오면 애가 묘하게 어두워집니다.
     
    사요는 자신의 바스트에 신경을 안쓰지만 마키도 그렇고 리코도 그렇고 죄다 평균 이상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에노같은 경우에는 그 둘을 능가하는 바스트를 지니고 있다보니 의외로 가슴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거기서 자신을 보고 다시한번 좌절을 하죠
     
     
     
     
    이건 5명이 전부 리코집에 묵으러 왔을때 일입니다만 안경을 쓰고 탕에 들어가려는사요를 보고 스즈도 쓰고 들어갈까 생각하지만 근처의 누구누구를 보고 결국 스즈는 안경을 벗고 안보이니까 괜찮다며 생각하기를 포기합니다.
     
     
    이건 8권을 구매하면 주는 부록인데 여기서도 나오죠. 정작 스즈는 사이즈가 작아서 부끄러워하는데 거대한대도 부끄러워하는 에노를 보곤 폭발합니다.
     
     
     
     
     
     
     
    사요같은 경우는 전글에 묘사한게 거의 다라고 봐도 됩니다. 그러니 패스
     
     
     
     
    에노 같은 경우는 아무런 접점이 없다가 후에 생깁니다. 그 상대는 바로 남중(학교)의 학생회장 하루. 에노와 비슷한 입장의 학생회장입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녀석들이 너무나도 뛰어난 나머지 자신의 입지가 적어져 버린 회장들이지요. 물론 마키는 자기가 좋아서 다 처리를 한 타입이고 얀같은 경우는 회장을 비롯한 한생회가 너무 답답하니 짜증나서 자기가 다 처리를 도맡아하게 됬지만요
     
    후에 학생회교류회가 열리게 되는데 문제는 그 회장까지 가려면 버스를 타야됩니다. 허나 에노는 탈것에 무지하게 약해서 탔다 하면 위장속에 있는걸 전부 방출해버리는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류회에 가려면 어쩔수 없이 버스를 타야되니 어느정도까지 가능해 졌는지 실험하기 위헤서 줄을 서있다가 인파에 떠밀려서 강제적으로 탑승. 이후 내용물이 방출되려는 순간 처음보는 남자가 다가와서 걱정해줍니다.
     
     
     
     
    자세한건 無 소유 님의 글에 번역이 되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저 사건이후에 에노는 자신을 구해준 남자에게 어느정도 높은 수준의 호감을 느끼고 그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단서는 남중의 교복이란거 하나밖에 없으니 만나기는 힘든 상황
     
    그러는 도중 학생회교류회날이 다가오고 애노는 후지여중의 차례가 다가오자 없어져버린 리코와 마키를 찾아 돌아다니던중 한 남성과 부딫치게 됩니다.
     
     
     
     
     
     
     
    이런 똥왕자 님이십니다. 애노는 몹시 당황해하고 하루 또한 예전에 도와줬던 여자애라는걸 눈치채고 이야기 하려하지만 곧이어 나타난 얀에게 할일이 많으니 와서 도우라고 끌려갑니다.
     
    그리고 곧바로 리코와 마키가 에노를 보고 서둘러 달려오죠
     
     
     
     
     
    두사람은 에노가 자기들을 서둘러 찾고 있었기 때문에 에노가 화났을거라 생각하고 사과하지만 에노는 오히려 흥분해서 감사를 표합니다.
     
    저 두사람을 찾느라 그 남자가 남중의 회장이란걸 알 수 있었기 때문이죠.
     
     
     
     
     
     
     
     
     
     
     
     
    에노는 어떻하든 남중의 회장에게 어필을 하고 싶어서 서류를 들고 남중쪽으로 가던 도중에 모종의 사건(마키와 얀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언급될겁니다) 으로 인해서 멘탈붕괴가 이루어진 얀과 회장이 하는 잡담을 들어버립니다.
     
    얀이 3학년이 있는데도 2학년이 회장이란건 생각치도 못앴다고 이야기하자 회장도 그건 그렇네 하고 동의를 해버립니다.
    얀이 후지여중의 회장도 자기들 회장처럼 믿음직 스럽지 못한거 아니냐는 소리를 하지만 그소리를 듣던 하루가 그 회장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고 하는 도중 에노가 와서 그 소리를 듣고 화를 내며 서류를 주고 돌아갑니다.
     
    남중의 회장에게 실망한 에노가 자리에 돌아와서 실망했다고 투덜거리는 시점에 남중의 발표차례가 와서 남중의 회장이 발표하는 도중 실수를 연발합니다.
     
    회장은 발표를 끝마치며 이런 자신을 지탱해주는 학생회 맴버들이 있기에 회장을 할 수 있고 이런 학생회가 자신의 자랑이라 이야기합니다.
     
    그 장면을 곰곰히 보던 사요가 에노에게 니가 또 멋대로 헛다리 짚은게 아니냐는 식의 충고를 해주고 교류회가 끝날 시점에 자기는 마키나 리코와는 달리 그 사람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으니 용기를 내서 만나러 갈까말까 고민하던 도중에 사요가 와서 얀과 회장이 이야기하는걸 들은 내용을 이야기 해줍니다.
     
    얀이 회장에게 후지여중의 3학년과 동류로 여겨지면 곤란하다고 묻자 회장은 곤란하다고 답변을 합니다. 이유인 즉슨
    나따위랑 같게 취급당하면 염치없고 얀이 도와주지 않으면 학생회도 돌아가지 않고 후지여중의 전회장은 마키씨를 도와주고 있는데다 얀과 비슷한 레벨의 사람에게 충고를 하거나 화를 네는 사람은 정말로 대단한거라는 말과 함께 전 회장과 함께 이야기 해보면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맛.. 멋진남자
     
    그에 헐레벌떡 남중행렬을 찾아다니지만 이미 인파에 휩쓸려서 보이지 않게되서 좌절하려는 순간 사요가 크게 " 남중회장!!! " 이라고 외치고 그를 찾아냅니다. 막 버스에 타려는 순간이라 뭐라 말을 해야될지 몰라서 당황해하다가 결국 선택한건 간단한 인사였죠
     
     
     
     
     
     
     
    이 사건 이후로 에노는 완전히 반해버립니다.
     
    학생회 교류회 이후 체육대회가 다가오고 관련 행사를 생각하던 도중 마키가 응원전도 넣자고 제안하고 그 응원전에서 남중의 교복을 빌려 입고 응원을 해보자는 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남중회장의 교복을 빌리는데 성공한 에노
     
    드디어 좋아하던 남자의 교복을 손에넣고 하아하아 해보려는 순간 오빠가 등장해서 덥썩 입어버립니다. 뭐 딱히 중요한 장면은 아니지만 에노도 확실히 사랑하고 있는 여자애란 모습이 나오니 한번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체육대회 당일 응원전 시작 직전에 에노는 입고있던 교복에서 자신에게 남긴 메모지를 발견합니다.
     
     
     
     
    전 회장에게
    중학교 최후의 체육대회 힘내세요. 노려라 우승 ^▽^
    후지여중을 본받아서 우리들도 문화제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볼 셈이에요
    모르는것 투성이라서 경험치 풍부한 전 회장님에게 어드바이스받을수 있으면 기쁠꺼에요
     
    토다 하루카
     
     
    볼 것도 없이 격침되었습니다. 에노는 침몰했습니다. 완벽하게 반해버린 것입니다.
     
    체육대회가 끝난 이후 마키와 얀의 도움으로 직접 만날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버틸수 없는지 같이 갈 사람을 찾지만 왕자와 처녀의 조합에 내성이 없는 리코와 사요는 리타이어
     
     
     
     
     
     
    결국 반대편도 혼자 나온다고 하니 에노노 힘을 내보기로 합니다.
     
     
     
     
     
    허나 인생사 새옹지마. 자신의 속마음을 담은 커플용으로 꾸민 선물을 준비하기 까지 했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열이 심하게 올라 대리로 사요가 나와서 건내줍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꺼낸 말을 사요가 대신 이야기 해줍니다.
     
    '편지 고마워요. 제가 단장이라니 사실은 조금 자신이 없었지만 토다군의 말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덕분에 우승할수 있어서 무척 기뻣어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또한 이에 대해서 하루도 답변을 해주죠
     
     
     
    '우승할수 있었던건 에노모토씨의 힘이에요. 그래도 힘을 낼 수 있는 계기 중 에 하나가 됬다면 무척 기쁘네요. 다음에는 꼭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네요'
     
    에노가 하루를 위해서 선물을 고르는건 본편에 안나오고 9권의 번외편에 나옵니다. 뭐를 선물하면 좋을까 하다가 사요가 에노랑 닮았다고 생각한
    시사를 고르죠. 에노가 진심으로 하루에게 감사하고 좋아하고 있다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던 마키와 얀의 그 이후 행적들입니다.
     
    예네와 리코X나기의 경우는 이후 연애부분의 핵심이기 때문에 등장 빈도도 꽤나 많은 편이죠
     
     
    애니에서는 얀과 마키의 관계에 대해서는 많이 나온것은 없었죠?
     
     
     
     
     
     
     
    저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름으로 불렀을때도 남자에 대해서 내성이 전혀 없던 상황이라 멘탈이 박살났기도 했었고
     
     
     
     
     
     
     
     
    이후는 둘이서만 특별반으로 편성되어서 둘이 있는 장면만 많이 나오다 보니 거의 앙숙 수준으로 비춰지는게 애니에서의 모습이었죠.
     
    거기다가 계속 서로 오해만 하고 으르렁 대기만 하니 말이죠
     
     
     
     
    저런 상황에서도 서로 조금씩 오해가 풀리기도 하고 점점 익숙해지는 마키도 어느정도 얀에대한 내성이 생겨서 대화 정도는 가능하게 됩니다.
     
    후에 리코와 나기의 파괴 직전의 성적을 위해서 공부회를 열고 둘이서 계획표를 짜던 도중 얀이 한마디 꺼냅니다.
     
     
     
     
    후지여중의 학생회장은 어떤 사람?
     
     
     
     
     
    1컷 : 음... 그렇네요 우리 회장은 일처리도 빠르고 성적도 우수! 학생이나 선생님에게도 신뢰가 두텁죠!
     
    3컷 : 실은 저.. / 대단하군 동경하게되네
     
     
     
     
     
     
     
     
     
    인격자에다 유능하다니 이상적이야 '회장으로서'
    한번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네
     
     
     
     
     
     
     
    뭣도 모르고 얀에게 장난삼에 거짓말을 했다가 갑작스런 칭찬사례에 제대로된 변명도 못하고 부끄러워져 거기서 도망치기 바쁘게 됬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기강습시기의 공부회에 어떻하든 미소녀인 마키를 꼬셔보려고 학원의 남자애들이 접근하지만 역시 남자에 대한 내성이 거의 없던 마키이기에 혼란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그걸 얀이 도와주죠
     
     
     
     
     
    허둥지둥대는 마키를 위해서 아까부터 마키가 무리라고 하지 않았냐며 끼어들며 그렇게 공부회가 하고 싶으면 자신이 공부회를 열여서 거기서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준다고 으름장을 놓아서 남자무리를 쫒아보냅니다.
     
     
    그 이후로도 얀과 마키는 잡담을 하는 도중에도 무의식으로 후지여중의 학생회장은 정말 뛰어나다는등 칭찬을 하고 마키는 그거에 또 부끄러워져서 얀을 때리거나 괴상한 반응을 보이곤 하죠
     
     
    확실하게 말하면 마키가 평범하게 말할 수 있는 유일한 남자가 얀이란 거죠. 첫 감정이 그렇게 좋은게 아니었다는게 문제가 되긴 하지만요.
    물론 얀도 마키를 이쁘긴 하지만 성격이 괴팍한 여자정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정말 사람보는 눈 하나 정확한 남자입니다.
    그런 마키를 정말로 이상한 여자라고 얀의 머릿속에 박히는 사건이 하나 일어납니다.
     
     
    연구회 사람들이랑 리코의 집에서 묵기로 결정하고 그걸 위해서 짐을 챙겨서 학원에 들린 마키
    거기서 얀을 만나고 마침 얀은 필요한 참고서가 있어서 마키에게 빌려달라 부탁합니다
    부탁받은 교제를 꺼내기 위해서 가방을 뒤지는 순간 얀은 요정을 발견하고 맙니다.
     
     
    요정입니다
     
     
    제가 예전에 원작 소개글로 적어놓은 부분의 앞부분입니다.
     
    뭔가 괴상한걸 발견한 얀은 본능적으로 거기서 눈을 돌리고 마키는 교제는 꺼냇지만 닷키가 들어가있는 가방의 지퍼가 올라가질 않자 한번에 지퍼를 올리게 되는데...
     
     
     
     
     
    오히려 그때문에 지퍼가 고장나서 요정씨가 힘차게 솟아 오릅니다.
     
     
     
     
     
    사태는 이미 감당이 안되는 사태까지.... 당황한 마키는 깜짝 파자마파티 굿즈라고 변명을 하지만 먹힐리가 없죠
     
     
     
     
     
     
    마키는 울면서 도망치고 얀은 마키를 진짜 이상한 여자로 인식을 해버립니다. 그냥 웃어 넘길수 있는 애피소드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서 얀이 마키에 대한 인식이 좀 바뀌는 분기점이 되지요. 마키를 멋지다니 이쁘다니 하는 남자애들에게 니네들 미쳤냐는 대사를 서스럼없이 발사합니다.
     
    말하자면 얀은 마키의 숨김없는 진짜모습을 알고있는 유일한 남자아이인 샘이죠. 무려 마키의 아버지도 마키가 저러고 다니는걸 모릅니다.
     
     
     
     
     
    저런 조그마한 사건도 일어나면서 공부회가 척척 진행되고 나기도 리코도 성적이 중상위 권으로 올라가자 얀은 학원의 선생님에게 불려져서 칭찬을 받게 됩니다.
     
     
     
     
     
    테스트 작성은 마키가했어요.
    보조나 조언도 적절했었고 저혼자만의 성과가 아니에요
     
     
    나기도 없는 곳에서 선생님에게는 솔직하게 말합니다. 허나 저 선생님은 조금 너구리 같은 면모가 있는 사람이죠.
    얀을 부르고 얼마 안있다가 마키도 불러 놓은것이었죠. 도착은 했지만 얀이 자기 칭찬을 하고 있는데 부끄러워서 들어갈수가 없었던 상황었던 거죠
     
     
     
     
     
    이후 같이 내려가면서 의외로 솔직하게 칭찬할줄도 아냐고 놀리지만 곧바로 웃으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죠.
     
    그리고 저날은 불꽃대회가 있는 날이라서 마키도 리코도 이쁘게 차려입고 온 날.
     
    마키는 아버지의 만류로 참가하지 않을 생각이었던 모양이지만 학원의 하류남성집단 남자들이 하도 얀에게 부탁해서 얀도 창피를 무릅쓰고 마키에게 가자고 이야기를 했고 리코 또한 마키를 설득한 끝에 같이 가게되죠
     
     
    대회가 끝나고 학교에 도착하니 신문부가 라보 사람들에게 건내는 한장의 사진들
     
     
     
     
     
    상상하지도 못했던 장면이 찍히자 뒤집어 집니다.
     
    당황해 하는 라보인간들이지만 곧있을 학생회교류회 때문에 착실히 학생회 일을 진행하던 도중 리코가 폭탄을 건드립니다.
     
     
     
    리코 : ...그러고 보니 남중의 학생회에 얀도 있지 않아??
     
     
    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습니다. 얀은 줄곧 마키가 학생회장이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것이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라보애들이 오늘 학원에 가서 무조껀 알려주고 사과하자 충고해줘서 마음먹고 학원으로 가지만 얀과 나기 뒤에서 두사람의 대화를 듣고맙니다.
     
     
     
    나기 : 헤... 교류회에 후지여중도 오는구나
    얀 : 후지여중의 회장은 무지하게 유능하고 엄청난 인격자라는거 같으니까
     
     
     
     
    뒤에서 저 소리를 들은 두사람은 도저히 말할 용기가 없어서 어떻하든 교류회때까지 속여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게 가능할리가 없죠
     
    교류회 날짜가 다가오고 후지여중의 발표차례가 온 순간
     
     
     
     
     
    저는 학생회장인 마키 나츠오라고 합니다
    뭐어어어!!?
     
     
    얀 입장에선 미칠수밖에 없죠. 여태까지 마키 앞에서 줄곧 회장의 칭찬을 하며 이상적이다 만나보고 싶다 꼭 보고싶다 등 별별 소리를 해댔는데 알고보니 그게 본인이라니...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얀이지만 역시 우등생. 금방 회복하고 오히려 마키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해대서 곤란하게 만들지만 정작 마키가 유연히 대처해네고 얀도 그 답변에 만족했다고 하면서 분위기가 금방 좋아집니다.
     
     
    부끄럽기도 하지만 얀에게 너무 미안한 나머지 찾아가서 사과를 하려는 마키였지만 안그래도 배배꼬인 얀이 그대로 사과를 받아줄리 없었죠
     
     
     
     
    이거이거.. 감사합니다. 초유능하고 초인격자인 후지여중회장 마키 나츠오씨
     
     
     
     
     
    얀이 저렇게 나오니 가까이 가기 무서워진 마키가 조금 거리를 두고 이야기를 하려고 뒷걸음질 치다가 계단에서 넘어지려는 찰나
     
     
     
     
    몸을 날려 마키를 잡은 얀이지만 돌아온건 팔꿈치로 인한 안면타격
     
     
     
     
     
    자신이 위험할 때 구해주는 상황의 연애연구를 했었지만 팔꿈치로 가격하는 건 상상도 못한 마키는 당황해서 얀에게 가지만 얀의 코에서는 쌍코피
     
     
     
    안그래도 속인것도 미안한데 구해주려는 사람을 오히려 때려서 코피까지 나게 하자 감정이 복받쳐서 울음을 터뜨리는 마키를 얀은 일부러 그런게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 건낸 손수건에서 장어냄새가 풀풀 풍기는거에 의문을 가진 얀은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하죠
     
    사실 저 손수건의 냄새는 마키가 남성을 끌어모으기 위해 만든 장어향 스프레이였던거죠
     
    당황한 나머지 연애연구에 관한것까지 나불나불 대던 마키지만 곧바로 자기가 뭔짓을 하는건지 깨닭고 입을 다뭅니다.
     
     
     
     
    거기서 얀은 역시 넌 소문 이상이라고 크게 웃습니다.
     
     
     
    여름방학때의 교류회도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했을 무렵. 학생회에서는 다음 행사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했기에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고민 하는 학생회.
     
    이후 생각하기로 하고 학원에 간 마키는 교류회에서 자신이 때린 얀이 코피가 나와 셔츠가 드러워 진것을 기억해네고 셔츠를 하나 준비해서 얀에게 건내줍니다. 물론 새거는 아니고 닷키용 셔츠입니다
     
    얀 : '일부러 사온건가?' 새거같은건 받지않는다고 했잖아
    마키 : 아뇨 이미 쓴거에요
     
     
    얀 : 이런 알지도 못하는 녀석이 썻던 셔츠 필요할거 같냐 / 마키 : 엑
    마키 : 본적은 있다구요 / 얀 : 엑
    얀 : 잘 알지도 못하는 인간이 입엇던 옷같은거 / 마키 : 괜찮아요 인간이 아니니까 / 얀 : 뭔 생물이냐
    마키 : 소....솜이에요 / 얀 : 솜!??
     
     
    그리고 곧바로 얀은 자신에게 트라우마가 된 닷키를 생각해내고 거기에서 벗겨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 다키마쿠라(앉는베개)는 대체 어디다 쓰는거냐고 추긍을 하자 마키는 또다시 정신줄을 놓고  자기도 모르고 연애라보의 연구를 조금이지만 떠벌리고 맙니다.
    전에 마키에게 맞아서 코피가 났을때도 장어향수에 대해 물어봤을때 비슷한 이야기를 했길레 의문을 가지면서 마키가 당황해서 중얼대던 이야기와 남자교복을 겹쳐서 고민하다가 체육대회에 쓸꺼였냐는 대답을 하지만 그럴리가 없죠. 닷키의 교복이니까요
     
     
     
     
    표정보면 무섭죠? 하지만 저건 그런 표정이 아니라 얀의 말로 체육대회때 아이디어를 얻어낸것 뿐이었습니다.
    바로 남장을 하고 응원전을 하잔거였죠
    그렇게 하면 좋아하는 남자의 교복을 합법상(?)으로 빌릴수 있고(에노는 하루, 리코는 나기) 후지여중입장에서는 새로운 시도가 되니 좋은 생각이었던거죠
     
     
    학원에서 다시 만난 얀과 마키는 학생회에서 나온 새로운 제안 때문에 서로 말을 걸어야하는데 이상하게 들릴수 있으니까 서로 조심합니다.
     
    그러다 보니 할말은 안나오고 제우스와 헤라 부부의 이야기라던지 괴상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너구리 선생이 둘다 피곤해 보이는데 체육대회같은걸로 학생회가 바뻐서 그러니? 라는 질문에 분위기가 풀리고 맙니다.
     
     
    덕분에 서로 체육대회에서 뭘 하냐는 질문이 오고 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후지여중은 가쿠란(목닫이가 있는 교복) 으로 남장을 하고 응원전을 할거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얀의 입장에서는 무지하게 낡아보이죠.
    그건 너무 낡은거라고 이야기를 해주지만 후지여중에선 가쿠란을 보기 힘드니 괜찮은 생각 아니냐고 선생님이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때문인지 말문이 트인 마키는 흥분해서 얀씨가 힌트 줘놓고선 낡았다는 소릴해서 얀을 쑥스럽게 만듭니다.
     
     
     
    하지만 마키의 본목적은 얀에게 회장과 얀에게 각각 교복을 빌려달라 부탁을 하기 위함.
     
    얀은 그 다키마쿠라꺼는 누가 쓰냐고 물어보고
    마키는 그건 후배가 쓸꺼라고 이야기 하고 얼굴을 알고 있는 사람 교복이 좀 괜찮지 않겠느냐며 부탁을 하고 얀은 어쩔수 없어서 빌려준다 하지만 사실 꽤 기쁜듯이 부탁을 승락합니다.
     
    다음날 얀은 학생회 일을 하다가 학원때문에 급히 나오는 지라 회장에게 교복을 빌려달란 소릴 못해서 고민하다가 지나가는 나기를 만나 나기에게 빌려달라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일이 꼬이게 된거죠
     
    마키의 계획은 이겁니다.
     
    자신이 얀의 것을 빌리고 얀에게 부탁해서 회장것을 빌려오면 그걸 에노선배에게 넘겨주고 리코는 용기를 내서 난 나기의 것이 필요하다 어필을 시키려는 계획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얀이 나기에게 교복을 빌려달라 부탁해서 일이 조금 꼬이게 된것입니다.
     
     
     
     
    마키는 회장걸 빌려달라 부탁했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버럭버럭 화를 내지만 사정을 알리 없는 입장의 얀은 마키가 어이가 없을 뿐이죠.
     
    그래서 어쨰서? 라고 역공격을 가합니다.
     
     
    오히려 약자의 입장에 처해진 마키는 뺑 둘러서 회장을 동경하는 학교 학생이 부탁을 해서 그런거라고 설득을 합니다.
     
    얀은 명문학교에서 그런걸 즐길리가 없다고 어처구니가 없다 하지만 마키는 앙케이트나 조사를 통해서 확인한 거니까 틀림없다고 자신만만해 합니다.
    거기다가 흥분을 해서 혼자 준비를 다해서 학생회를 움직이는 얀이 대단하다고 생각도 하고 있었다는 말도 꺼내면서 얀을 부끄럽게 만들어 버리죠
     
    이후 얀은 어쩔수 없이 다시 부탁을 해본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자기 자신것은 필요 없지라고 물어봅니다.
     
     
    얀 : ...회장에겐 부탁해볼게 그래도 내껀 필요없지?
    마키 : 곤란해요! 얀씨꺼는 제가 입을거라서
    얀, 마키 : 음?
    마키 : 이상한 의도는 없다구요!? 설마 팬이 있을거라고 기대했어요!?
    얀 : 누가! 니 의외 다른사람이 입는건 사양하겠어
    얀, 마키 : 음음??
     
     
     
     
    저건 슬슬 사랑싸움이 되가고 있는 실정이죠. 서로 진정하고 회장에게 부탁하고 나기에겐 말해서 취소해둘태니 걱정마라고 둘러대고 둘은 다시 공부합니다.
     
     
     
     
     
     
     
    뭐 그런말까지 서로 내뱉어놓곤 아무렇지도 않게 공부할수 있을리가 없죠
     
     
     
     
    시간이 지나고 체육대회 당일
     
    계획대로 진행되고 마키는 얀의 교복을 입고 응원전 준비를 합니다.
     
     
     
    ...크네요
    확실히 키는 크지만서도 의외로 말랐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인거죠...
    두근거리거나 하지 않았어요오옷!
     
     
     
    아 스캔을 좀 비뚤게 했네요. 뭐 그래도 상관없음
     
    얀이 심술굳게 굴면서도 여러차례 자신을 도와줌으로서 마키도 자신도 모르게 얀한테 좋은 남성으로서의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거죠
    그러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게 마키.
     
     
     
     
    체육대회가 끝나고 나서 학원에서 답례를 하고 싶으니 좋아하는걸 알려달라는 마키에게 얀은 저번처럼 장어향수같은 괴상한걸로 만드는건 아니냐며 거절합니다. 또 얼마전에도 미안하다고 답례를 받았는데 또 받는건 염치가 없다하지만 마키가 저번꺼는 사죄용이고 이번건 감사용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계단에서 떨어지는걸 구해주셔서..
    교복에 대한것도 이유를 알면서도 협력해주셔서 정말로 고마워요
     
     
     
    얀 : ~~~~ 그래서 체육대회는 성공적이었냐? / 마키 : 물론! 사진 보실레요?
    얀 : ......너 너무 들떴잖아 이건... 가장(가장무도회 할 때 그 가장입니다)? 바보같잖아
    마키 : 불만만 잔뜩.... / 얀 : (웃으며) 너희들 대단하구나
    얀 : 왜그래 바보같은 얼굴하고
     
     
     
    이후 얀의 레어한 얼굴을 봤다고 깜짝 놀랍니다. 이게 지금까지 얀과 마키의 관계입니다.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사이보다는 이젠 많이 친해진 사이처럼 보이죠.
    아직 서로 좋아한다는 감정은 크게 없지만 그 덕분에 이쪽이 재미있는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나기X리코이야기를 해야되는데 이녀석들은 서로 좋아한다는 감정은 확실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이상한 오해를 해서 빗나가고 착각하고 싸우는 일이 많은 안타까운 녀석들이지요.
     
     
    일단 애니 마지막화에서는 그 많은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쪽팔림을 감수하고 리코를 도와준 모습까지 나왔습니다. 진짜 아무런 감정이 없었으면 나기도 그런 행동까지 취하진 못했겠지요
     
     
     
     
     
     
     
     
     
     
     
     
     
    애니에서도 나기가 가장 부각되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전 이 부분이 스탭롤 다 올라가고 나오면서 끝나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안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었습니다.
     
    리코 : 우악!!
    나기 : ? 마키씨랑 제대로 화해 했나보네. 잘됬네!
     
     
     
    "뭐야 또 귀엽네라고 말할셈이냐"
    "에... 아 그래그래! 귀여워서 말문이 막혔어! 남자로 두기 아깝네!"
    그.. 렇지?
     
     
     
     
     
     
    애니에서는 리코가 다시 누구를 좋아하게 되는지 나오지 않았었지만 원작에서는 사건 해결후 학원에서 나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다가 나기가 잘됬다고 웃어주니 당황해 하면서 고맙다는 말은 커녕 츤데레의 전형적인 말만 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한번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죠
     
    딱 저 부분부터 리코가 나기에게 대하는 태도가 점점 츤데레가 되갑니다. 물론 데레는 없어요
     
     
     
     
     
    그리고 저거 이후로는 그냥 평범하게 흘러 나갑니다.
     
     
     
     
    그러다가 계기가 생기죠. 바로 성적순윈데 얀과 마키는 최상위권에서 동점. 나기와 리코는 최하위권에서 동점....
     
    리코는 나기에게 너 꽤나 바보같은 놈이었구나 하며 놀리고 나기는 학교 반에서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위치라며 평범하게 리코랑 이야기를 합니다.
     
     
    리코는 의외로 평범하게 이야기 할수있다고 생각하며 그전에는 라보 맴버들이 이상한 소릴해서 그런거였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나기가 평범하게 마키와 이야기 하는것을 보고 울컥해선 최하위인 주제에 물어봐서 어쩔꺼냐고 나기를 놀리기 시작합니다.
     
     
     
    저건 그냥 누가봐도 질투죠. 이후에 공부회를 여는 이야기인데 얀이 거절하다가 옛날에 리코가 생각나서 결국 승락합니다.(이전글 번외편에 있는 그 일입니다)
     
     
    그리고 몇 일 지난 후 나기가 육교 밑에서 육교 윗쪽의 후지여중 학생을 구경하는 남자애들을 발견합니다. 나기는 마키라고 생각을 하지만 가만보니 그건 리코였죠
     
     
     
    남학생 : 아 후지여중이다. 좋다 / 나기 : 마키씬가
    남학생 : 이아인 후지여중같이 안보이긴 하지 스커트 짧구
    남학생 : 의외로 간단히 볼수 있을거 같기도한데 / 남학생2 : 옷 보일거 같..
     
     
     
     
    나기 : 저런 스커트꼴로 이런데 서있고 우리(남중)여자애들은 좀더 가린다고 여자학교라서 그런가?
    나기 : 행실은 남자같으면서... / 리코 : 나기!
    리코 : 마침 잘됬다 공부회 프린트...
    나기 : 우왁! 오지마! 뛰지마!! 너 진짜 최악!!
     
     
    나기는 올라와서 니 치마 너무 짧지 않냐고 마키를 본받아서 좀 청순하게 있으라고 충고해줍니다.
    물론 리코도 그걸 곱게 받아드릴리 없고 속으로 왜 마키가 튀어나오는거냐고 울컥하면서 그런건 내 맘이지 짧은쪽이 더 귀엽기도 하다고 나기에게 툴툴대다
     
    나기가 귀엽지도 않고 안은 남자인 주제에 라고 하니까 화가나서 나기를 때리고 툴툴거리며 돌아갑니다.
     
     
     
     
     
     
    자신의 기분이 도저히 정리가 되지 않는 리코는 한동안 또 나기랑 투닥대면서 지내다가 공부회의 성과를 볼겸 얀과 마키가 준비한 시험을 봅니다.
     
     
    리코 : 귀엽긴해도 비실대는 녀석도 아니고 좋은 녀석이고...
    리코 : 여친... 있을까나... / 나기 : 뭐야 뭘 보는거야
    리코 : 아니야! 닐 본게 아니라 컨닝하고 있던거야!!
     
     
     
     
    저것 뿐만이 아닙니다. 나기가 생긴게 귀여워서 마키도 의외로 나기와 서스럼없이 대화가 가능한 모습을 보고 멍하고 있는데 마키가 다가와서는 나기는 확실히 귀엽다는 소리를 합니다.
    그에 설마 마키가 나기를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는 착각도 하게되죠
     
     
     
     
     
     
     
     
     
     
    공부회를 계속 하면서도 나기가 옆에 있으니 뭔가 기분이 묘해지고 집중도 안되서 얀에게 자주 혼나게 되는 상황도 자주 일어납니다.
     
    그리고 학생회 맴버들이 리코집에서 자고 가기로 한날 앨범을 보면서 나기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냅니다.
     
     
     
     
     
    저 무렵의 나기 사진에는 웃는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다고 하니 리코가 과거 일을 생각해냅니다.
     
    친구들이 귀엽다고 하는게 싫어서 절대로 웃지 않았었다는데 리코는 분명 그때 뭐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그걸 들은 나기가 웃으면서 고맙다고 했지만 정작 리코는 자기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을 못하죠
     
     
    그리고 곧이어 불꽃대회가 개최된다는 소릴 듣고 또 연애연구를 하던도중 그런대에서 연출은 간단한게 좋은거라고 하고 예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리코 : 인파랑 익숙하지 않은 유카타입구 떨어질거 같이 되서... / 마키 : 간만의 리코망상
    리코 : 어쩔수 없네 라고 손을...
     
    마키 : ...지금
    마키 : 나기노군하고 닮은 사람이... / 리코 : 엑 그래!? 어디가!?
     
     
     
     
     
     
     
    뭐 저런 상황이니 다들 리코가 누굴 바라보고 있는지 눈치 챌만도 하죠.
     
    미카가 리코에게 같이 불꽃놀이 가자고 하고 리코도 그걸 승락하는데 미카가 갑작스리 나기노군도 같이 가자고 꼬시라는 말에 리코는 그냥 무심코 오케~
    지도 지딴에 깜짝 놀라서 결국 나기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가서 한단 소리가
    " 불꽃놀이 같이 가자 "
     
    라고 말하곤 좀있다가 모두랑 같이 가자를 빼먹었다는걸 알아채곤 당황하며 둘이서 같이 가잔게 아니니까 착각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쉬워 하지만 옆에 나기를 보면 같이 아쉬워 하고 있죠
     
     
     
     
     
     
    곧바로 그래서 갈수있는거냐 물어보는 리코에게 다른 불꽃놀이 간다고 약속해놓은게 있어서 확인한다며 기다리라고 하는 도중에 리코는 용기를 내서 물어봅니다.
     
     
     
     
    여친이냐고 물어본거죠. 나기는 당황해 하면서 친구라고 하고 여친같은거 없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덕분에 리코는 그럴거라고 생각했다며 함박웃음
     
     
     
    불꽃대회 전날. 밤 늦게까지 옷을 고르면서 고민을 합니다. 여자애답고 귀여운 옷을 입고 가려 하지만 전에 나기가 너무 짧은거 안어울리니까 입지 말라고 한걸 생각하고 자기혼자 고민에 빠집니다.
     
     
     
     
     
    리코 : 좀 허해서 진정되질 않네 이상하지 않겠지?
    나기 : 저녀석 또 미니스커트 입고 계단에..
    리코 : 아래에 반바지 입고 있으니까 움직이긴 편하고
     
    리코와 합류하기 위해 올라오는 도중에 리코가 치마를 들춰보는 장면을 보고 굴러떨어지는 나기와 그에 괜히 휘말린 얀...
     
     
     
     
     
     
     
     
    불꽃놀이를 보면서 왠 여자아이가 넘어질뻔한걸 구해주는 대신 옷이 더러워집니다. 아직 아무것도 사러 돌아다니지 못했는데 어쩌지 라고 걱정하는 리코의 손을 갑자기 누가 확 끌어당깁니다.
     
     
    나기 : 괜찮어!?
    나기 : 구두자국이잖아 그거!
    리코 : 엑.. 아 아닛...
    나기 : ......뭐야 햇깔리잖아 너 진짜 너무 남자답다고. 정말이지....
     
     
     
    나기 : 그런점 옛날부터 변함없구나
    나기 : 오 시작했다~ 멋지다
    나기 : 스타마인 진짜 화려하고 멋지네
     
    마키 : 손수건 적셔왔으니까 조금이라도 얼룩을...
    마키 : ...리코? 왜그래요?
     
     
     
    그리고 이것 뿐만이 아니라 나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부채를 리코에게 이거 쓸꺼냐고 하면서 건내줍니다.
    넓으니까 옷에 있는 구두자국을 가리기에 좋았던 거죠
     
     
     
     
     
     
    나기는 또 리코에게 뭔가 하나 사줄테니까 골라보라고 하고 리코는 고민끝에 뭔가 하나를 사달라고 하지만 저런거 가지고 괜찮냐는 나기의 물음에 돈없는 녀석에게 무리하게 비싼거 사달란 소린 안한다며 역정을 냅니다.
     
    불꽃대회가 끝나고 몇 일후 늦잠자던 리코방에 엄마가 들어와선 아직 쓰레기도 안치우고 있냐며 버릴려고 합니다.
    그러자 리코가 헐레벌떡 일어나서 그건 절대 안된다며 엄마를 말립니다.
     
     
     
     
    딱 보면 뭔지 알 수 있죠. 나기가 구두자국 가리라고 준 부채와 사준 라무네 병입니다.
    그리고 저 대회가 끝나고 학생회 맴버들 끼리 바다에 가는데 거기서 마키는 리코가 이미 나기를 좋아하고 있는거라고 계속 리코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물론 리코 자신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긴 하지요
     
    하지만 마음의 변화는 이미 시작된 후입니다.
     
     
     
     
     
     
     
    나기는 확실히 귀엽긴 하지만 더이상 여자아이 같다고 생각할 수가 없게 되버린 리코입니다.
     
     
     
    학원에서 얀이 계속 후지여중의 회장이야기를 꺼내니 마키가 회장이라고 알고있던 나기는 혼자 어벙해져서 결국 리코에게 물어보는데 그과정에 남중아이들에게는 후지여중 회장이 청순한 초 미소녀급 아이돌로 취급받는다고 하며 남중 남자아이들한 한방이면 넘어갈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덕분에 리코는 뭔가 화가나서 누군가에게 화풀이를 하고 다니죠
     
    저렇게 리코링으로 변신해서 괜히 사요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교류회가 다가오는데 계속 힘이 없는 리코의 모습을 본 아이들이 고민을 묻고 자기가 어른스러우면 뭔가 이상하냔 소릴 하고 그 예기가 나기와 연관이 있음을 깨닭고는 마키와 함께 학생회 맴버들이 도움을 줍니다.
    리코링에게 큰 저항을 느끼는 사요를 묶어두고 리코가 그 앞에서 어른스러운 연기를 하여 사요의 반응을 보고 합격이나 불합격이냐를 결정하는 연습도 해보고 교류회 당일에는 치마도 내려입고 최대한 얌전하게 입습니다.
     
     
    그리고 발표회장에서 서류를 나눠주는 리코의 모습을 본 나기는 저게 누구냐는 반응을 보이죠
     
     
     
     
     
    얀은 그 옆에서 마키가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멘붕중입니다. 그와함께 서기가 없어서 나기가 가명으로 서기 역을 떠 맡게 되기도 하죠
     
     
    그러는 도중 사건이 일어납니다.
     
     
     
     
     
     
    얀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서 계단 아래에서 기다리는 마키의 치맛속을 계단 아래의 남자학생들이 보려 하던것입니다. 거기에 카메라 까지 들고와서 사진을 찍으려는걸 스즈가 보고 말죠.
    스즈는 그걸 냅둘수 없어서 용기를 대서 그만두라고 달려가다가 넘어져 스커트가 홀라당 뒤집혀 자신의 치맛속을 보입니다.
    (다행이 속바지는 입고 있었죠)
    그래도 마키를 위해서 스즈는 부끄러운것도 참고 그 남자들에게 가서 카메라를 확인해 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상황을 본 리코가 달려와서 조용히 카메라를 확인해 달라고 하지만 남학생들은 오히려 스즈가 넘어져서 창피한걸 우리들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고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교류회 때문에 억지로 계속 청순한 척을 하고 있던 리코는 참다못해 폭발하고 평소처럼 남자같은 행동거지에 화까지 내며 싸우려는 순간 누가 와서 리코를 밀칩니다. 리코가 넌 뭐냐고 하는 순간
     
     
     
     
     
     
    리코 : 아프... 뭐하...
    나기 : 나말야 아까 니들이 후지여자들 찍고 싶네 라고 하는거 들었어
    리코 : 고....고마
     
    나기 : 정말이지 너는
    나기 : 멋진 녀석이야!
    나기 : 이상한 내숭 떨지말고 그렇게 하라고 / 리코 : 너 너가 그런거 고치라고 / 나기 : 그런말 했었나? 근데 난
    나기 : 리코의 그런 점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물론 저 소릴 하자마자 당황해서 나기는 인간으로서나 친구로서나 좋아한다는 의미라고 변명하지만 리코의 모습은 이미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어디론가 도망쳐서 숨어있는 리코를 마키가 찾아내고...
     
     
     
     
    리코는 자신의 심정에 솔직해 지기로 합니다. 자기는 나기를 좋아하고 있다고 인정해버린 것이죠
     
     
     
     
     
     
     
     
    나기를 좋아한다고 인정해버린건 좋지만 부끄러운게 도저히 가라앉질 않아서 나기와 얼굴도 못맞추는 상황인데 교류회가 끝나고 남중의 회장을 찾기위해 어쩔수 없이 나기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합니다만 도저히 자신의 얼굴은 가라앉질 않아서 아까 발표회때 서기의 이름을 쓰고 대신 발표를 하던걸 생각해내고 부끄러운걸 감추기 위해서 나기를 놀려댑니다.
     
    나기는 일단 찾아보고 발견하면 전화 준다고 하고 떠나가고 혼자 안심하고 있는데 뒤에서 다른학교 여자아이들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잠시 잊고 있었는데 남중의 생활이 안나와서 그렇지 나기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남자입니다. 저 여자아이들도 남중의 서기 좋지 않냐면서 서기 이름을 외워두고 남중에 찾아가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걸 들은 리코는 가끔은 가명도 좋다고 해버립니다.
     
     
     
     
     
    그러고 보니 중요한거 하나를 위에서 언급을 안했네요. 나기는 마키오를 알고 있지만 그게 마키라는 사실을 알지는 못합니다.
     
    리코는 나기가 가끔 마키오 이야기를 꺼내는걸 보고 당연히 마키오가 마키인걸 알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죠. 덕분에 자주 다툼이 일어났었는데 이걸 생략해버리면 이야기 진행이 좀 연결이 안되서 지금 추가해둡니다.
     
    나기는 바다도 마키오랑 같이 간걸로 알고 있고 불꽃놀이 이후에도 마키오와 만났고 마키오와 리코가 그정도로 친말한 사이라고 알고 있었지요. 뭐 그게 마키니까 틀린말은 아니지만 나기 자신은 마키오가 그저 남자라고 알고 있었으니...
     
     
    체육대회때 교복을 빌려달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 학원에서 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리코였지만 지금 나기를 보면 너무 두근대서 안될거 같으니 사진을 보며 일단 진정을 시키려는 찰나 나기가 뒤에서 빼꼼 쳐다봅니다. 리코가 뭘 그리 열심히 보고 있는지 궁금했던 거죠
     
     
     
     
     
    나기는 그냥 사진을 보고 싶어서 보여달라고 한거였지만 리코입장에선 도저히 보여줄수 있는 사진이 아니었죠
     
    진짜 필사적으로 사진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는 리코를 보고 나기는 저 사진이 마키오라는 남자애랑 찍은거라서 보여줄 수 없는거라 멋대로 착각을 해버립니다.
     
     
    자기가 보면 뭔가 위험한거라도 찍힌 사진이냐고 다시한번 물어보고 나기는 결국 돌아서죠 
     
     
    자기하곤 관계 없는거 같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모를까 나기가 좋아서 어쩔줄 모르게 된 상황에서 나기에게 저런 소리를 들은 리코는 충격일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와일드한 그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좌절도 와일드하게 해댑니다.
     
     
     
    그 이후로 리코는 겁먹어서 나기와는 말도 못붙이고 그저 우울하게 지내지만 다른 학생회 맴버들이 위로해주고 이렇게 된거 차라리 리코가 나기를 좋아한다는걸 조금씩이라도 어필을 해보라는 충고를 해줍니다.
     
     
    마키와 얀 이야기 진행할 때 나왔지만 마키는 리코를 생각해서 회장과 얀의 교복은 자기가 부탁하고 리코는 직접 나기에게 맡기는 식의 계획을 짜뒀습니다.
     
     
    허나 그게 좀 꼬이게 되고 말았죠. 얀이 회장에게 빌려달란말을 못하고 도중에 만난 나기에게 빌려달란 소릴 한겁니다.
     
     
     
     
     
     
     
    얀 : 나기 너 최근 좀 이상하다? 쿠라하시랑 뭔일 있었냐? / 나기 : 별로?
    나기 : '마키오가 어쨋던 정말로 나랑은 관게없어'
    나기 : '좋아했던건 어렸을적이고 진작에 차였으니' '게다가 기억하지도 못하고 있으니'
    나기 : '리코는 옛날하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좋아 빌려줄께 / 얀 : 그래 알려둘께
     
     
     
    나기 말투에서도 알 수 있지만 대충 반은 리코에게 마음이 있으면서도 반은 포기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죠
     
    다음날 리코는 어떻하든 나기에게 부탁하기로 맘먹고 학원으로 갑니다.
     
    그리고 큰맘 먹고 나기를 불러 이런 사정이 있으니 교복을 빌려달라 하지만 벌써 빌려주기로 했죠...
     
     
     
     
    리코 : 누 누 누구한테!? / 나기 : 누구냐니...마키씨? 얀한테 부탁받아서 말이지 / 리코 : 뭐!?
    리코 : 뭐가 괜찮다는거야 마키 바보!!!! / 나기 : ...너 마키오한테 안빌리냐?
    리코 : 어째서 마키오에 대한걸 알고 있는거야!? 마키 나기앞에서(남장) 한적 있어? / 나기 : 했다고!?
    리코 : 마키오(가 되기 위한)의 가쿠란은 스즈가 입을꺼니까 / 나기 : 너 그걸로 된거냐? / 리코 : 상관없는데?
     
     
     
    이 이후는 제가 예전에 한번 소개했었던 이야기와 이어집니다. 하지만 리코가 귀엽기에 재탕한번 하죠
     
     
     
    나기 : '어라? 사귀고있는게 아니었나??' 그럼 내 친구한테 빌려울까?
    리코 : 엑.. 잠.. '그런' '그러면 그 망상이'
    리코 : 나기것이 아니면 향기가
    리코&나기 : !??
     
     
     
     
     
     
    오해가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은 풀리게 되죠. 리코는 이상한 말을 해버리는 바람에 당황하게 되고 그사이에 마키의 충고도 기억해내서 최대한 노력해봅니다.
     
     
     
     
     
     
     
     
    리코 : 향기라던지 일단 잊어줘 그래서 그게...
    리코 : '어..어쩌면 좋지... 조금이라도 솔직하게....' / 마키 : 나기노군게 좋다고 조금이라도 전하는 편이...
    리코 : 니게 입고 싶다고!! / 조금의 배분미스
    리코 : 소거법으로!! / 속임수의 배분도 미스
     
     
     
     
    나기 : 그니까 잘 아는 녀석의 것이 아니면 여러모로 신경이 쓰인다 이거야? 그거야 말로 마키오에게 빌리는 편이... '소거법으로 골라질 바엔...'
    리코 : 그니까 어째서 마키오가 튀어 나오는거야 / 나기 : 그야 사이 좋잖아 / 리코 : 그야 사이는 좋지만 지금은 관계 없잖아 / 나기 : 아니 있잖아!?
    리코 : 이렇게 까지 말하는데 이상한 이야기로 얼버부릴려고 하고...
    리코 : ...나한테 빌려주는게 싫은거야.......?
     
     
     
    나기 : 어째서
    나기 : 넌! 정말로! 알수가 없어!!
    리코 : 알수없는건 이쪽... / 나기 : 내일 가져오면 되잖아 이 바보
    나기 : 그니까 어째서 그런얼굴.. 알수가 없어...
     
     
     
    하고 저번에 소개 했던 킁카킁카신입니다.
     
    와 진심 교복한번 빌리기 참 힘드네요.
    덕분에 교복도 잘 빌리고 체육대회 당일. 리코는 응원단장을 맡고 있기에 나기의 교복으로 갈아입고 나옵니다.
     
     
     
     
     
     
     마키 : 리코는 사이즈 괜찮은모양이네요
    리코 : 나기는 키는 비슷잖아. 그래도 길이는 그렇지도 않은게 뭔가 크기도 하고 어깨 주변은 역시나 남자....
    리코 : 기껏 억눌렀는데 어쩔꺼야 또 빨간귀신이잖아
    사요 : 빨간팀에 들어가는게?
     
     
     
    저렇게 겨우 교복 하나 입었다고 얼굴이 빨개져서 회복이 매우 곤란한 처지가 됩니다. 여담으로 위에 에노쪽에서 언급한대로 우승은 그쪽이 차지했습니다.
     
    체육대회가 다 끝나고 나기에게 교복을 돌려주려 할때 리코는 전에 나기가 크게 화냈을때를 기억해냅니다. 그것의 원인도 대충은 감을 잡죠
     
    리코 : 그러고 보니 교복 빌리기전에 화나게 했었지.. 그거의 원인은 확실히....
    리코 : 나기!
    리코 : 교복 고마웠어 '나기걸 입을수 있어서 기뻣어...'
    리코 : '라고 말못해!!' 체.. 체육대회의 사진 볼래? 오늘 사진부에서 받아왔어 / 나기 : 오~
     
     
     
     리코 : ...사례라고 할정돈 아니지만 예전에 불꽃대회 사진 보고 싶어했지?
    나기 : '마키오하고 갔던 거 말하는건가' 벼 별로 보고 싶었던건...
    리코 : 자
    나기 : ................................... 마키오는? / 리코 : 마키오!?
     
     
     
     
     리코 : 마키오고 보고 싶은거야? 그거라면...
    나기 : ...에!? 마키씨? ....어라 마키오는....??
    리코 : 남장한 마키잖아
     
     
     
     나기 : 나...나는 대체... 바보같은 착각을...윽... / 리코 : 어~이 나기?
    리코 : 뭘 고민하는거야 / 나기 : 아니 그.. 어 어떤 옷이라도 마키씨는 귀엽구나 하고... '뭔가 다른 이야기를'
    나기 : 넌 교복 엄청 어울리구나! 딱 맞아서 남자로 보인다고 하하하
     
     
     
     리코 : '마키는 귀엽다고하고 나는 남잔거냐' 딱맞아 보인건...
    리코 : 너가 꼬맹이어서 그런거잖아! 마키의 소매가 남는건 얀이 크니까 그렇지!
    나기 : ...어짜피 난 남자도 아니야! 예전부터 넌 여자취급... /리코 : 뭐어!?
    리코 : 남자인게 당연하잖아
     
     
     
    리코 : 기장은 맞으면서 뭔가 크다고 할까 어깨는 엄청 헐렁헐렁하고
    리코: 역시 남자는 다르구나~라고 난! 여자! 였구나
    리코 : 듣고있어!? / 나기 : 드...듣고있어...
    나기 : 난 남자인거냐... / 리코 : 너 안듣고 있지!? 남자라고!
    옛날과는 다른건가
     
     
     
     
     
    저런식으로 체육대회 이벤트가 끝이 납니다. 사요는 처음부터 남자친구가 있어서 크게 변하는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고, 스즈같은 경우에는 비중이 크게 없습니다.
    에노의 경우에는 단행본에도 나오는데 리코는 6권에 걸쳐서 온 사랑이 단한권만에 찾아왔다고 놀라는 컷이 있죠.
    에노도 나름 용기를 내서 다가가는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던 마키는 크게 전진은 없습니다. 아마 리코와 나기가 사귀게 되더라도 얀이랑 마키는 아직 갈길이 멀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보기에는 얀과 마키가 재일 재미있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연급인 나기와 리코.
    둘이 서로 좋아하는건 맞지만 아직 솔직하지 못하고 서로 오해하고 있는 것도 있어서 참 묘한 상황이었죠.
    다만 저 체육대회 이벤트가 끝난 이후로는 둘다 풀렸고 나기도 리코가 예전과는 자신을 대하는게 다르다는걸 눈치 챘으니 사실상 이 둘이 진도는 재일 빨리 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는 그냥 대충 짧게만 쓸까 했는데 쓰다보니 살짝 길어졌네요.
     
    의외로 러브라보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주역 5인방이 애니 이후에 어떻게 되는가 정도는 알리고 싶어서 한번 글을 써봤네요
     
    몇 번 말하지만 러브라보 자체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수입이 안되기도 했고 원작도 꽤나 마이너한 잡지사라서 정발이 힘들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애니에 의해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걸 보고 원작을 접하기 힘드신 분들은 이렇게라도 내용이 진행되는구나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애니 1권 판매량을 보니 4천장 언저리 왔다갔다 하는거 같던데 솔직히 2기는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혹시 2기가 나온다면 오늘 적은 내용들까지 그냥 한번에 쭉 뺴서 애니화 해주면 정말 좋것네요
    소ㄹr군의 꼬릿말입니다
    피자치킨라면=소ㄹr군








































    어멋?! 지금 이글이 있다는걸 들켯네?

    이 글은 본 사람은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 거네요?♥

    에잇! 짐승~♥ 부끄럽잖아요~♪ 에헷 데헷 히힛 베헷

    따..딱히 당신한테 읽히라고 적은건 아니니깐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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